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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공감 이백프로요
글부심 부리는 이유: 잘하는게 글쓰기밖에 없음
안알남에 그분이죠?
작가란 무엇인지 보여주시는거 같습니다. 읽기쉽고 간결하면서도 핵심이 정확히 이해되네요.
진짜 시원하당!!!
유아인은 얼굴도 못생겨서 열등감있는 것들에게 고함이라고 하지 않았다.
캬!!
애초에 프로 작가도 아닌 연기자가 자기 생각 쓴 글에 뭔 문학 비평을 하고 앉았어....
딱 내가 하고싶은말을 대신 시원하게 꼬집어서 해주는 느낌! 사이다네요
지난번에 오유에도 올라왔던 것 같긴한데...
강명석? 씨가 쓴 글을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어떤 내용이었을지 예상은 가지만 궁금해짐.
이제 뭐라그럴래나 자까님들
정말 글내용이 맘에드네요.
길어도 의미전달이 잘되는 작가의 글이라는건
이런거죠.
??? : 글이 쓸데없이 너무 기노. 한줄 요약할 련 없노?
그들은 이 글을 또 비난하겠죠ㅋㅋㅋㅋ 자기 잘못 절대 인정 안할겁니다ㅋㅋㅋ
메세지를 공격할 수 없다면 메신저를 공격해라
이미 많이 쓰는 수법이죠 여기서 유아인 씨가 흥분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노정태, 서민, 진중권 기타 등등 잡지식인들... 겉으로는 고상한 말 늘어놓으면서 자기 잇속이나 챙기는 등신새이들.. 저런 븅신들이 한경오 같은 찌라시에 아직도 당당히 글 쓰는 거보면 약오릅니다.
이야... 한방에 읽히고 이해되네요. 이 시원함이란... 나도 글 잘 쓸 수 있었으면.
유아인이 글 얼마나 잘쓰는데!!
니들 다 갖다놯봐라 유아인보다 잘쓰는 것 있나 ㅉㅉㅉ
잘 쓰셨네요 오랜만에 속시원한 글 본듯
메워쭉여의 논리는 자기네들의 페미는 절대적이라는거죠.너무 절대적이라 신성불가침의 영역이고 그 영역은 건드는 자들은 성희롱 조롱 인격무시 사람 목숨을 희화화하기까지 어떤 윤리적 제한도 없이 마구잡이로 공격합니다.
테러리스트와 다를바 없는 쓰레기 집단이며 반드시 유아인씨가 그들이 댓가를 치르도록 조치해야한다고 봐요.
남자 메갈은 결국에는 하나같이 성 관련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던데...아니면 평소에 성적 가치관이 굉장히 뒤틀려있거나.
유아인이 특유의 문체를 가지고 있고 그 분류가 만연체에 속할 뿐이지, 지금까지 (덤벼든 작가 중에) 유아인만큼 글을 잘 쓰는 작가는 보지 못했습니다.
문학의 긴 역사에서 짧은 문장이 득세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오히려 작고한 작가들 중에는 긴 문장을 쓴 사람이 더 많았죠. 철학적인 주제, 구체적이고 깊은 표현, 한자어가 주는 무게감, 이런 것들을 녹여내기엔 긴 문장이 제격이었습니다. 다만 젊은 신진작가들이 순우리말과 짧은 문장으로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문장은 단문으로 써야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이 사람들이 나이를 먹어 현대 문단의 터줏대감이나 교수 역할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긴 글은 글을 못쓰는 애들이나 쓰는 거다"라고 주장하면서요. 하지만 글을 써본 사람은 압니다. 오히려 긴 글을 쓰면서 비문이 발생하지 않게 다듬는게 더 어렵습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더욱더 짧은 문장으로 말하고 쓰고, 심지어 개인방송이나 웹툰 등의 영향으로 이미지가 아니면 아예 텍스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마저 생겨났습니다. 그 타성에 젖어 일반사람들은커녕 작가조차도 긴 문장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비참한 수준에 이르렀을 뿐입니다. 유아인의 글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본인이 쓰는 글 수준이 트위터 단문에 지나지 않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걸 '센슈얼'하다고 맹신하고 있는 건 아닌지도요.
유아인에겐 본인만의 철학과 문체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덤벼드는 작가들 중에 자신만의 '문체'를 가진 작가가 있습니까? 자신이 쓴 글에 다른 사람 이름을 붙여놔도 아무도 모르지는 않던가요. '작가'를 업으로 삼는단 사람이 자신만의 깊이와 철학과 '문체' 없이, 도처에 흔해빠진 단문 수준의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부끄러워해야할 것입니다. 긴 글은 글을 못 쓰는 사람들이 쓰는 글이 아닙니다. 긴 글을 읽을 줄 아는 자들이 사라졌기 때문에 덩달아 긴 글이 사라진 것 뿐입니다. 이제 작가들 그대들이 파놓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짧게 쓴다'는 구덩이에 스스로 빠져 아무도 글을 읽지 못하게 된 것에 침통하고 슬퍼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그대들이 쓰는 글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고서는 더이상 세상의 빛을 보기 어렵게 되었으니까요.
유아인이 허락한 페미니즘을 거부하려면 강명석이 허락한 페미니즘도 어불성설이다. 아주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의 페미니즘을 ‘언니가 허락한 페미니즘’으로 명명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언니가 허락한 페미니즘을 거부합니다
글 잘쓰고 싶다는 욕구가 팍 샘솟는 글이군요
그러게요. 글 쓰려면 한국 글쓰기 능력 검정 1급 이런거라도 따야하나??
남들이 내가 하는 말을 이해 할 수 있게 쓰면 되는 것을, 요즘 나오는 것들 읽으면서 그 꼰대스러움에 진저리가 났네요
딴따라나 하는 너 따위가 글을 쓰면서 의견을 논해??
손으로 달을 가리켰더니 아주 손가락을 뚜까패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내공이 ㅎㄷㄷ
유아인 : 너네 너무 못생겼어- 그것도 얼굴이냐?
라고 했으면 부들부들 했을 것들이 ㅋ
노정태는 아직도 활동합니까? 노정태 이글루스 시절에 나름 인기있었는데 나중에는 지나치게 무리수 둔 글들만 쓰다가 비판도 좀 받았죠. 뭐 하나 했더니 여전히 입진보 질이군요.
메갈이나 메갈 옹호 하는 진보진영에서 나오는 글들의 틀이 요락뻑적지근 한 건 의도 자체가 글을 쉽게 읽을 수 없게 만들려는 짓이죠.
개인적으로 메갈 보다 진보 진영에 아주 심하게 실망했는데 그네들 지금 글 쓰는 스타일이 자바당 같은 짜가 우익 계열에서 나오는 글쓰기 스타일과 오십보 백보 수준이거든요.
아니 핵심적으로 곁가지나 말꼬리로 트집 잡아서 사건의 본질을 흐린다는 측면에서는 똑같은 족속 들이죠.
메갈이나 트짹이나 그게 아무리 넷상이라 하더라도 sns, 아니 악플 하나에 사람이 자살 하는 세상인데 대놓고 혐오를 옹호 하는 짓거리를 벌인다는 것이죠. 혐오의 정당화 이게 본질이고 소위 페미니즘 사태의 핵심이죠.
간단한 논리죠. 혐오의 정당화는 인권이 모든 사상의 베이스가 되는 세상에서 발언은 허락해도 주류가 되어서는 안 되는 안티테제 거든요. 하물며 진보가 진보이기 위해서는 인권의 전향적 해석이야말로 진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용인 해 주는 유일한 전가의 보도인데 진보가 혐오를 정당화 하는 페미니즘을 옹호 한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진보가 아니라는 뜻이죠. 진보가 아닌 것들이 진보의 탈을 뒤집어 쓰고 혐오를 옹호 하려면 어떤 글이 나올까요?
답은 너무 빤한 문제예요. 지들도 정론, 즉 인권을 꺼낼 수 없으니 지들이 혐오 하기 그지 없는 짜가 우익들의 본질 흐리기식 글 밖에는 쓸 수가 없어요. 어떤 의미에서는 대놓고 타락해 버린 인간들 보다 질이 더 더럽죠. 눈 앞에 있는 총 보다 뒤통수에 있는 커터날 한 개가 더 위험한 건 말 할 필요도 없는 진리고요.
구구절절 맞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