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교민,관광객:어딜가나 대한민국 응급대처반이 딱~!

외교부직원들도 오랫만에 뿌듯할것같네요.

아흥 흐뭇하다 ^-^

세상에 이런 소식을 오유에와서야  알아야 된다니..
바뀐건 대통령뿐이란걸 심히 실감한다.

진짜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외국에서 봉변 당하면 그냥 죽는거구나 생각했지
이런 건 정말 처음보네요
이걸 나만 알다니. 한국 방송에서는 안나오나요?!
전 일본에 있어서..

jtbc는 이런 사람들 인터뷰나 하지...
어제 전화인터뷰 한 사람은 전세기 타면 자기 스케줄 꼬인다고 며칠있다 전세기 한번 더 띄우라고 하던데...

기레기들은 애초에 다 알아요.  단지 이 소식이 반갑지 않으니 취급 안할 뿐이죠.
언론이 언론기능을 못하니 대체언론이 나서서 제기능을 해주고, 기능을 상실한 것들은 빨리 폐기해야 됩니다.

아... 이게 진짜 얼마나 고맙고 애국심 돋게 하는 일인지...
저는 호주에서 학교 다닐때 인종차별에 접한적이 있는데요.
콜롬비아 친구랑 벨코넨이라는 지역을 걷다가 돌맹이가 저랑 제 친구 한테 날라왔었죠.
다행이 둘 다 피해서 다치진 않았어요. 보니까 백인 5~6명 정도가 저희에게 돌을 던지고 지들끼리 깔깔 웃고 있더라고요
콜롬비아 친구가 길길이 날뛰는 거 제가 말렸습니다. 저 쪽 숫자가 무서웠던게 아니라 ( ㅋㅋㅋㅋ)
정말 한번 제대로 싸우거나 저항하고 싶을 때 유학생들이 반드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과연 대사관.. 정부가
나의 억울함과 정당함을 밝혀주고 날 지켜줄 수 있을까 입니다. 제 유학생활은 503때 였고 대사관을 한 번이라도
가보신적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혀 그런 기대를 갖게 하지 못합니다. 예전에 팟캐스트 들었을 때
한국남자와 일본여자 커플이 해외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한국은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고 나몰라라 하는 거
일본은 대사관장이 나와서 문제를 해결해줬다는 썰 듣고 ... 유학시절 생각나고 얼마나 부럽던지..
그래서 이번 정부가 해외에 있는 한국인분들께 대한 태도나 대처는 정말로 고맙고 애국심이 돋게 하네요.
저게 정말 해외에 있는 분들께 얼마나 힘이되고 안심하고 해외생활을 할 수있게 하는지 모르실껍니다.
애국심 돋네요 ㅠㅠ

2년전 네팔에서 한국인들이 당했던 수모와 너무 비교되는...

나 아침부터 화장실서 쭈구리고 앉으잇는데 울뻔햇어... 엉엉 기쁘다

이게 나라다

개-뿌-듯
그리고 발리에 계셨던 분들 다치지 않고 무사히 귀환하셔서 다행이네요!!

정부가 바뀌니..외교부도 제대로 일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