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집에 누가 문열고 들어오려고

왜 자취를 하시냐니 ;;;; 당황스럽네여

아이고 저도 8층에서 내려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앞사람 따라 6층에서 내려
아무 생각없이 번호 눌렀더니 안 맞아서 왜 이럴까 하고 보다 보니
내 문에 걸려 있어야 할 우유통이 없는걸 발견 급하게 도망갔네요
정말 죄송하였습니다.

노크했으면 최소 절도범 그이상이겠죠 ... 왜 자취를 하냐니 경찰 참 ;; 그리고 저는 신고했을때 10분안에 오시던데 한시간이나 왜걸리죠 내가 경찰서 뛰어가도 한시간안엔 어느경찰서든 도착하겠다

저는 남자지만 초창기 자취 할때는 나름 집에서 잠만자고 오래 비워두는통에 걱정되서 3개월 계약 끝나마자 집주인이 1층에 살고 공동현관문인곳으로 이사했어요.
그리고 공동현관문도 숫자번호 보다 전자키 형식으로 하는곳에서 지냈더니 몇년동안 그런 스트레스 없이 지냈어요.

민원 올리세요.

아까 제 친구도 룸메한테 카톡이 왔는데 왠 수상한 남자가 문 두들겨서 누구냐고 물으니까 스포츠 마사지 받아보시라고 그러더래요;;
무서워가지고 무시했는데 좀 이따 아는 언니가 집에 찾아와서 문 여니까 그 남자로 추청되는 사람이 안가고 문 옆에 서있었다고;;
다른 사람 온거 보더니 아 잘못왔네요. 이러고 가더래요. 미1친놈...
경찰에 신고해도 대책이 없는건지 안하는지 그런 사람들이 원룸에 계속 온데요.. 사이비도 엄청 돌아다니고
아예 이번에  공동현관 cctv 돌려보라고 했어요. 확실하게 잡으라고...

침입시도 및 관음증 여러번 신고해봣는데 경찰태도는 늘 그거에요. 실제로 폭행이나 어떠한 사건이 일어난게 아니라서 자기들이 해줄게 없다. 순찰돌아주겠다 말만하고 그냥 복귀하죠..새벽에 누가 계속 문두들기고 도어락 누르는데도 나가서 얼굴 안봤냐고 뭐라해요ㅋㅋㅋ내가 친절하게 문열어주고 뭔일 당했어야하나요? 놀란 맘 진정시키고 경찰 부르면 그때부터 2차 설움터짐...그냥 사건사고를 당하든 죽어야 끝나는 세상입니다 쯧

글쓴님 놀라셨겠습니다
그리고 왜 굳이 자취를 하냐니? 말이야 방구야 ;;;;;;;;;;;;;;;
그따위 정신머리로 왜 굳이 경찰을 하고 있는지 참네

왜 하필 경찰 하시냐?

자취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흔한일이긴 해요 주말에 자고 있는데 중국사람인데 한국말하는 말투로 한건물의 모든 집의 문을 두드리면서 오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랑 지인이 한건물에 다른 호수에 사는데 늦은밤에 전화가와서 자기 집문을 누가 계속 열라고한다고 무섭다고 해서 나가봤더니 어떤 아저씨가 계속 문을 열라고 하기에 당신 뭐냐 여기 내 친구 집인데 그쪽 누구냐 그쪽집 아니잖아?? 하면서 강하게 나가니깐 어버버하더니 도망가던거 그 지인집 옆집사람이 집에 들어오면서 자신일행들이랑 하는 말을 어쩌다가 듣게되었는데 저집 여자혼자 살잖아. 이런거... 마주친젓도 없고 왕래도 없는데 여자혼자산다는걸 알고있다는것..... 신기하게도 저는 자취하게된지 5년이 되어가는데 모르는 사람이 우리집 문을 열라고 하는것도 없었고 누가 우리집을 언급하는것도 들어본적없는데 제가 남자라그런가 나는 그런일이 없는데 여자 혼자 사는집엔 귀신같이 그런일이 생기는게 여자혼자 사는것도 왕래도 없는데 어떻게 알지??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혼자 사는 여성들은
핸드폰에 남자 목소리를 몇 가지 녹음해 두세요
누구세요
무슨 일이요
예
아닙니다
그런 사람 안살아요
안가면 경찰 신고합니다
등등 시나리오 짜서 몇 가지 해뒀다가
상뢍에 맞게 틀기

답변들 감사합니다. 제가 조심한다고 배달음식도 절대 안시켜먹고 정말 먹고싶으면 가서 포장을 해오고 외출 전에 인기척이 들리면 안나가고 기다렸다가 나가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건물 입구에 담배피는 사람이 있거나 저희 집 건물 쪽으로 가는 사람이 있으면 주변을 더 돌다가 아무도 없을 때 들어가고 택배도 가급적 안 시켰어요. 혼자 사는 거 안 들키려구요.
그런데도 이런 일이 생기네요.
부모님 집으로 들어왔구요. 조만간 짐 빼려구요.
위로와 조언 감사합니다.
혼자 사는 여성 분들!
어차피 잠깐 살다 나갈건데.. 내가 혼자 사는거 아무도 모르는데...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집 문 앞에 가짜 씨씨티비라도 달아놓으시고, 아님 세콤 홈서비스 저렴한 걸로 신청해서 문 앞에 세콤 스티커라도 붙여놓으세요.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조심하고 숨겨도 여자 혼자 사는 집이란 걸 용케 알아내는 인간들이 있네요. 신고해도 보호를 받는 것이 어렵다는 걸 재차 깨달았어요. 물론 범죄자들이 제일 나쁘지만 이 글 읽는 분들은 저와 같은 일이 없으시길 바라요.
제 글로 액땜하시고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길!

저도 실제로 들은 말입니다만...
경찰은 상황이 발생해야 접수합니다.
즉.,..뭐든지 사단이 나야 움직인다는거죠.  참 그지같습니다.

원래 경찰이라는 직종 자체가 사건의 예방보다 사후 조치에 초점을 맞추는 조직이라 어쩔 수 없죠 일일히 집집마다 순찰을 돌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이런건 개개인이 그때그때마다 신경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경찰분들도 잡기도 어려울뿐더라 열심히 노력해서 잡고서도
"남의 집 문을 두드리셨죠? 체포하겠습니다" 해봤자 실수였다 착각이었다 몇마디면 뾰족한 수가 없으니 다시 집으로 갈테고.
그러니 상황이 벌어져야 움직이는 듯요.
참 아이러니하네요. 뭐부터 잘못됬을까...

왜 굳이 자취를 하시냐 ㅋㅋㅋㅋㅋ
지들은 왜 굳이 출동하셨는지?

내년부터 혼자 자취해야하는데 너무 무섭네요 ㅠㅠㅠㅠㅠ

이런 경우 경찰은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 사람은 이미 갔고 사람을 본것도 아니고 접수 말고 할게 없어요.

으 무섭지만 한심한 인간들.. 그런거 관찰하고 어떻게 남한테 피해줄까 연구하고 앉아있을 시간에 일을 더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