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씨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봉변을 당하고
자신의 트위터 아이디 앞에 [한남충]이라는 단어를 붙였다가
트위터에서 불특정다수에게서 굉장한 비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딥플로우 인스타 글 전문입니다.
트위터, 인스타 방문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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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무기가 될수있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그저 지뢰와 같군요.
저는 창작자로서 노이로제 걸릴만큼 검열 받으며 활동했습니다.
음원사이트에서 양화는 거의 모든곡이 19금 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방통위가 아닌 자칭 팬들이 우리를 심의합니다.
국내에 얼마 없는 장르 평단은 담합된 명분아래
연말 시상식에서 불순 단어가 포함된 앨범을 색출해냅니다.
지금 나의 반발심은 젠더 이슈에서 비롯되지 않았습니다.
진심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짜놓은 혐오 알고리즘에서 제 언어는 빠져나올 구멍이
없다는걸 깨닫고 몇가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오늘 트위터에서의 제 관종짓도 그 일환이었구요.
몇년만에 들춰본 국내 트위터는 sns 라기 보다 거의 (완전히)
같은 신념을 가진 사람들 끼리 모인 단톡방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소통과 설득을 하려던 목적이 애초에 없었고 가짜 팬들
(혹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을 걸러내는 미러링이 오늘의 유일한 수확입니다.
제 안위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리스크를 각오한 만큼 크게 감정이 상하진 않았습니다.
멘션중에 어떤 평론가? 분이 제 언어로 사용할수 있는 영향력과 책임감에 대해서
생각해보라며 절 꾸짖었는데, 저는 제 작은 영향력과 책임감을
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다른곳에 쓰겠습니다.
이 글을 올리며 제 입장을 밝히는것을 포함해서요.
제가 며칠전에 올렸던 '비즈니스맨' 으로서의 신중하고
영리한 선택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VMC 는 예전처럼 홍대에 작은 공연장에서만 콘서트를 하더라도
온전히 저희의 시선과 눈을 맞출 수 있는 분들과 함께하는게 더 의미있고 행복합니다.
이게 제 경영방침입니다.
제가 유아인씨 글에 좋아요를 누른걸 보고
'니네 표랑 시디 팔아주는게 대부분 여자인걸 알고 이러냐' 라며
협박하는 분들과는 영원히 거리를 두고 싶습니다.
아티스트를 검열하지 마세요.
그저 기호대로 소비 하시길 바랍니다.
인간을 검열하지 마세요.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가 군생활시절 함경도 억양을 썼다는것 만으로
간첩신고를 받고 끌려가셨다던 썰을 어릴땐 그저 흘려 들었던게 문득 떠오르네요.
전 이 글을 용기내서 올립니다.
현 시점에서 누가 약자이고 누가 권력을 휘두르는지 분별력있게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아티스트들도 눈치보고 해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멋지네요 갓상구형 ㅠㅠㅠㅠ
여태 메갈들 눈치보는 연예인들 보며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용기내서 말하는 분들이 늘어나니 정말 속시원하네요 ㅠㅠ
메갈팸 애들하고 디스전 벌인것도 신관예우로 잘 넘기셨으니 이번에도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글 잘 쓴다. 잘 읽히네요.
와.. 제너럴 딥... 당신은..
오늘부터 플레이리스트 채워버려야지 :)
싸우는 배우한텐 영화표로 음악가한텐 음원으로 보답하겠다
웹툰 사건 때 페미 자처하며 나오던 연예인들 기억하고 있음
과연 이번엔 무슨 소릴 할지 지켜보ㅏ야지 ㅋ
음... 딥플로우에게 테러? 를 행한 그 불.특.정.다.수. 에게 화가 나네요...
이러다가 대한민국에 그 불특정다수에게 비난 안 받는 사람은 없을듯.
생각해보면 되게 웃긴게 ㅋㅋㅋㅋ
반에서 성질 고약하고, 맨날 친구들 괴롭히고 욕하면서 혼자 노는 애가 "내가 너희 따 시킬거야" 하는 것 같네요
이렇게 고립되고 ㅇㅂ처럼 찌그러지는거지 뭐
현 시점에서 누가 약자이고 누가 권력을 휘두르는지 분별력있게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게 핵심인듯. 응원합니다!
리빙포인트 : '니네 표랑 시디 팔아주는게 대부분 여자인걸 알고 이러냐' 이런 말을 한 트쨱이는 한 번도 저 사람 cd나 표를 산 적이 없을 것이다.
지들 말대로면 한남충인 아버지한테 용돈 타쓰는 신세가 대다수인 주제에 무슨 대단한 구매자라도 되는듯 진상부리고 자빠지는 잉여들은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 지들 폰 요금이나 지들 돈으로 내고 페미질을 하건 뭘 하건 하라지요.
역시나 유아인 인스타 댓글에서 보던 아이디들이 달려가있네여 ㅋㅋㅋㅋ 진짜 여러모로 바쁘게 사는 사람들
주의깊게 보지 않아도 너무 활동량이 커서 눈에 띌 정도..
사실 VMC의 랩 가사처럼 "악당 출현이다 ㅅㅂ새기들아!" 이러면서 대가리를 깨는걸 보고 싶지만..
웃긴건 저런것들이 언론과 자칭 평론가들의 옹호는 물론이고 정부의 지원금까지 타내고 있습니다. 기사댓글까지 계속 점령중...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일베는 비교적 음지에서 나댔는데
쟤들은 양지에서 그것도 페미니즘인지 뭔지 끼고 좀비떼처럼 달려드니 상태가 더 심각하다 이렇게 봅니다. 일베는 전 정권과 연관성이 있었듯이 쟤네도 배후에 뭔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페미들은 사회를 볼줄 모르고
앞에 놓인 그릇만 집착하는듯..
그정도 열정이면
백마탄 왕자도
도망갔을듯.
ㅋㅋㅋ 그동안 상구형님 행보를 보면 절대 깔 수 없는데... 블랙넛에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오히려 정 반대라 할 정도로) 클린한 힙합에 정말 힙합스럽게 정말 할 말을 하는 음악만 했고.. 진짜 가장 힙합 다운 태도를
지켜왔더니 돌아오는게 한남충 몰이라니 ㅋㅋㅋ 내 약한 멘탈이면 빡쳐서 때려칠듯...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안타깝다.
너무 세력이 커진 느낌이에요.
간혹 가다 댓글로 후드려 까주고는 있는데 솔직히 힘드네요.유아인씨가 절로 대단하게 보이는...
이젠 젠더권력을 내가 언제 썼었는지도 알고 불특정다수의 그녀들을 흔한 말들로 조롱한적이 있어 이제는 그게 잘못된단걸 압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이해하고 균형잡으려 노력중인데 이 노력이 깨질지도 모르겠네요.
말도 안되는 어거지와 비아냥과 조롱에 분노가 치밉니다.
정말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이번 사태를 통해 메갈 웜련들의 광기가 드디어 연예계를 비롯 비교적 관심이 적던 분들께도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남편과 함께 당당하게 경제 활동하며 사회 기여도가 메갈웜련들 보다 훨씬 높은 박명수씨의 부인은 유아인씨 인스타에 좋아요 눌렀다고 우루루 몰려가서 흉자니 실망했다느니 조리돌림 하고 딥플로우도 저런 식으로 만들고 조리돌림하고. 지금은 유명 인사들 SNS에 깽판치는 게 재미있고 그런 유명인사들을 건드림으로써 어떤 높은 존재가 된 듯양 착각에 빠져있겟지만 계속 이렇게 고삐 풀린 짐승 새끼 마냥 아무데나 쳐박으면 결국 전체적인 여론은 더 나빠질 수 밖에 없죠. 그러면 뭐 페미고 나발이고 오타쿠화 되는겁니다.
씨벌련들이 다른걸 다 떠나서 왜 지들이 딥플로우 음반 사준 여성 팬 행세를 하는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벅스 커피 사태도 그렇고 보면 경제 활동 능력은 전무한 것들이 바깥에선 하나같이 건물주라도 된듯양 깝치네요 ㅋㅋㅋㅋ
전국적으로 피할 수 없는 전쟁이에요. 한마리 오징어지만 같이 싸워드리겠음.
쫄지마세요. 상식과 정의가 이김. 그런 사람들이.. 그런 국민들이 더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