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기간동안 여친네 온가족이 암웨이에 빠져서 허우적 댄 기억이 납니다
여친의 형부새끼가 원흉이었구요
1년 정도 사귀고 여친네 집에 인사드리고 정식으로 교제를 했는데
형부된다는 사람이 따로 보자고해서 만났더니 자기가 암웨이 무슨 단계에 있는데 같이 참석하라고 반협박조로 말하더군요
그 당시 직장이 주말도 없고 밤낮없이 야근하던시기라서
투잡은 힘들다고 공손하게 거절했더니 돈벌게 해주겠다는데 왜 그러냐며 노골적으로 기분나쁜 표정짓더니 잔말말고 집회(?)장소에 가자고 하더군요
화성시에 있는 수원대학교에서 평일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행사를 한답니다 무슨 행사냐고 했더니 신입가입하는 사람들은 거기서 자기소개하고 유명인사들도 소개받고 그런 자리라서 매우 유익하다며
무조건 오라더군요 그날은 일도 바쁘고 힘들다고 거절했더니 .
그 날 저녁에 아파트 우리동 앞에 차 대놓고 대기하더니
옷입고 빨리 나오라고 전화로 지랄하길래
울컥해서 이게 무슨 경우냐고 했더니 날 째려보더니 한다는 말
“이런식으로 나오면 처제랑 교제 힘들다..”
나이가 나보다 대여섯살 많은 분이었는데
주먹으로 한대 치고 싶은 심정이었음
전화끊겠다고 말하고 진동으로 놓고 그냥 잤는데
새벽내내 부재중 통화랑 음성이 남겨져있다구요
그 다음날 여친한테 자초지종 말하고 좀 이상한 분같디고 말했더니
그냥 참석하면 되지 뭘 싸우고 그러냐고..
그러지말고 나랑같이 가자고 ;;
2년 넘게 교제하다 결국 암웨이때문에 이별..ㅜㅜ
https://cohabe.com/sisa/44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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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ㄷㄷㅡ
그런 분들은 빨리빨리 거르는게 상책 ㄷㄷㄷㄷㄷㄷ
뭐 사이비종교도 아니고 노답 돈에환장했고만
돈에 환장해서 돈이라도 벌면 다행이죠 ㄷㄷㄷ
오빠 나 사랑하는거 맞아???
그정도도 못해??
어려워??? 드립 나왔을듯
다행이네요. 다단개는 아는사람이고 친구고 가족이고 자르고 봅니다.
결혼 전에 알았으니 다행...
집회 장소는 안 가셨나요??
일단 들어가면 나오기가 좀 힘든데
잘 나오셨나보네요
ㅋㅋㅋㅋ 여친이 반전이었네요;
소오름
암웨이가 물건은 좋다는 미신에 빠져 사는 분들도 많음.. 그 가격인데 ㅋ
자기 최면
나랑 같이 가자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거절 잘 하셨네요...
본인 인생 본인이 구하심...
여자분이 더 무섭다눙
여친 반응이 더 웃기네요 ㄷㄷㄷ
잘 헤어지셧음 ㄷㄷ
ㅋㅋㅋㅋㅋ이건뭐 참..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진짜 글 읽는 내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날 정도네요.
진짜 이상하네요.......
천만 다행입니다.ㄷㄷㄷ
알고보면 형부가 아니라 ㅋㅋ 단단계 모집책 팀장 ㅎㅎㅎ 여자들이 남자 꼬셔오면 형부/오빠/ 등등으로 속여 접촉하고 영업하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건 나만느끼나?
저는 섹파가 암웨이 빠져서 가입하라는걸
매몰차게 거절했더니
그 담부터 그녀와 못 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