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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ㅅㅈ씨...진짜 실망이네요....

얼마전 신생아 중환자실에 할머니 매니저 대동하며
면회시간 무시하고 당당히 들어갔다는 글보고
아직 확실하지 않은 거같아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기사 떳네요...
본인 자필로 사과문 쓰셨는데
어느정도 인정하긴 하는데
첫애라서 그랬다는둥 판단력이 흐려졌다는둥
참 사과문 같지도 않는ㄴ 사과문이네요....
그것도 애기낳고 일년이 흐른뒤에 급하게 이제와서 사과문??
전혀 진실성도 없어보여요.....
기사 댓글하나하나 읽어보니
더욱더 화가 치미네요....
저희애들은 다행히 인큐에 들어가지 않아서 모르지만
댓글들 읽어보니
면회시간 기다리며 이제갓 출산한 산모가
새벽녘까지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10분 남짓한 면회를 마치고 나오며 다들 눈물 바람으로 나오고
인큐베이터 안에서 아이가 죽는 거보면서
엄마들 바닥에 엎드려서 오열하며 그거 보는 옆에.산모들도
덩달아 오열하는 그런곳....이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감염예방위해  출입을 금지하고  
부모들도 하루에.딱한번 10분 면회 허락 한다고 하는데
기다리고 있는 산모들 사이로 유유히 하루에도 몇번씩
그냥 들어가는 '그분'을 보면서 얼마나 자괴감이 들었을까요..
인큐베이터 자리 맡아놓는다는 얘기도 봤어요
아직 낳지도 않은 아이.인큐 자리 맡아놓는 사람들 때문에
지금 막 태어난 아이는 태어나지마자 엠뷸러스에 올라타
병원 인큐 남는 자리 없어서
엠뷸런스 안에서 죽거나 뇌에 문제가 생기는일도 있다고..
병원도 진짜 문제인거같고
그때 산모들 매니저 할머니 할아버지 까지 들어가는거보고
우리아기 감염될까봐 얼마나 마음을 조아렸을지..
병원이나 간호사에 항의 하고샆어도
내새끼 해꼬지 할까봐
말한마디도 못꺼냈을 아기 부모님들
1년이 지났지만여전히 가슴 아프실거 같네요...

댓글
  • 염송 2017/11/28 01:13

    그러게요 사과한다고 이해해줄 문제가 아니죠..
    상상만해도 마음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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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em 2017/11/28 02:47

    원문글을 찾아 읽어봤는데 일단 ㅅㅅ병원 NICU 는 오전9시부터 오후10정도까지는 면회가 자유롭다고해요 부모에 한해서. 그러니까 부모만 갈 수 있는곳을 매니저와 양가부모님들이 들락거리는걸 본 엄마들 다른 아이의 가족들이 마음이 무너지는거죠..그 외에는 원글에도 없던 내용이예요 박수진씨가 직접 전화해서 사과도 했다고 하고..전 병원도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정말 그 감염 쉬운 애들 관리를..원글자도 남편이 의사시라 그나마 말 좀 통했던거지 내 아이가 들어가면 완전 주눅 들어버렸겠다 싶어 씁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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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의날 2017/11/28 06:26

    병원도 문제고 개념없는 연예인도 문제인 것 같아요. 피해보신 아이 어머니는 아이를 처음 안아본 것이 아이가 사망하고나서라죠...임산부로서 그 글을보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하루에 몇분 면회시간도 주어지지 않는데 누구는 친정어머니께 애기 안보여주고 싶을까요.
    진짜 경악했어요.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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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아줌마 2017/11/28 09:43

    저희둘째 인큐 이틀 있었는데 시간이 있던데요?
    12시부터 12시 반이었나..;;  3년전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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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융삐뽀삐뽀 2017/11/28 09:58

    조부모 면회 안되는걸 알면서 요구한 박수진씨나
    그걸 받아드린 삼성병원이나 너무하다 생각하네요
    삼성병원 니큐에 있던 어떤 아기 부모님이 감사한 의료진께 커피라도 드릴려고 하자
    우린 생수 한병도 받을수 없다고 딱잘라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냉정하신 병원에서 연예인은 도넛츠받고
    네네 그럼요 하면서 굽신굽신 했을거 생각하니
    참 어이가 없네요
    일반 아기부모들은 박탈감들고 얼마나 속상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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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보리 2017/11/28 10:04

    개념 없는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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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IN 2017/11/28 10:12

    이런일 보면 정말 지쳐요. 내 무능해서 자식에게 영향을 주는구나 싶은 슬픈 생각도 들고...  가진거없고 학벌이 딸리고 인맥이 없으면 사회적 제약이 많구나 싶어서 한없이 삶이 지겨워져요. 노력해도 바꿀수없는게 있구나.. 내 자식도 그걸 느낄때가 있겠구나 내가 낳아버려서... 그런생각이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거겠죠? 그치만...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지만 그런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와서 서글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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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와삼치 2017/11/28 10:17

    본인의 행동이 다른 아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나보네 ㅋ 세균감염되고 신생아들 관리안되면 본인이 책임질건가?? 돈많아서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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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번데기 2017/11/28 10:18

    전 병원에서 더 큰문제라고봐요
    다른엄마들도 조부모 찾아갔지만 퇴짜당하고
    먹을꺼도 들고갔지만 다 퇴짜당했다잖아요
    박수진씨도 마찬가지였고  병원에서 받아들인게 문제였죠
    같은 니큐이용하던 부모들은 많은 상대적박탈감 느꼈겠죠..
    엄마들 맘은 다같을텐데..
    박수진씨도 많이경솔했고
    첨엔 저도 비난했지만..지금 둘째 임신중이라는데 또 잘못될까 염려되더라구요
    첨에 글쓰신 분도 사과 전화받았단글 올리셨더라구요
    화살이 병원에 가야하는게 맞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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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테레즈 2017/11/28 10:46

    저희 아이도 태어난지 13일 됐을 심장 이상울 발견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4일간 입원했는데... 저희는 지방 소도시에 살고 있는지라 제일 가까운 광역시 소재 대학병원으로 입원했어요. 집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인데 저희의 경우는 면회가 제한돼있어서 제가 낮에 면회를 다녀오면 저녁에 온 신랑은 들어갈 수 없었어요. 단 면회 인원이 한번 2명으로 정해져 있는거라 저희 엄마는 들어가보셨었구요. 저희가 차가 없어서 항상 친정 부모님이 태워주셨는데 신랑이랑 제가 들어갔다 나오면 여기까지 오신 부모님은 애기 얼굴도 못보시니까 죄송하고 뭐 그랬죠... 4일 동안 왕복 2시간 거리를 매번 왔다갔다 하고 면회시간에 맞춰서 갔다가 교수님 면담 또 몇시간 기다리고... 피말리는 4일이었네요. 저희 아이 벌써 15개월이고 심장 이상도 3월에 완치 판종 받았지만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데... 그런 곳을 매니저까지 들락 날락했다고 하니 참 병원 대처가 거지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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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변했쪙 2017/11/28 11:14

    병원이 젤 큰문제죠
    근데 박수진이 무슨죄냐 병원탓이다라고 물타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요
    아니 거기가 그냥 중환자실도 아니고 신생아 있는 중환자실인데 병원 산후조리원만가도 신생아실에 조부모 면회안되는거 기본 상식인데 일반사람이야 몰맀다쳐도 애낳은 산모가 몰랐을까요 지능이 심하게 낮나 그걸ㅂ 첫애라서 애들땜에 판단력이 흐려져서리고 변명하는게 어이없어요 연예인 신분으로 갑질 혜택받은 저런여자가 아기 용품광고 한다는게 너무 화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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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나윙 2017/11/28 12:57

    박수진씨 잘못인가요? 전 병원측 대응탓이라보는데.. 원글작성자분도 병원측 비난하려글쓴건데 이상하게 새치기했다고잘못퍼져나가서 이렇게 애꿎은 박수진씨만 표적이되는것같네요. 박수진씨 사과글도보고 원글자분 해명글도 봤는데 박수진씨에대한 비난은 창조논란 더하는것밖에안된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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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๑ㅁ๑) 2017/11/28 15:08

    간호사들한테 도넛 나눠준거는 법위반 아닌가요??
    병원에서 그런거 주면 안되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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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tsby0927 2017/11/28 15:22

    박수진씨 개인의 잘못이 맞지만 개인의 잘못만을 탓하고 넘어간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죠. 박수진씨가 몰랐거나 어쟀거나 그런 행동을 한 것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옳다구나 나한테 뭐 떨어지는 거 있다고 받아들인 병원 직원들 개개인의 잘못도 있죠. 그래도 그러니까 어쨌거나 서로 똑같이 잘못한 것 개개인의 잘못만을 탓하고 그것만 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개인이 그렇게 해도되는 사회 분위기. 암묵적인 주변의 분위기 그것을 깨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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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비 2017/11/28 15:27

    돈도 많을텐데 전용의사 구하고 전용시설 만들어 전용으로 케어 받음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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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황당 2017/11/28 15:41

    기사 보니까 병원에서 ㅂ ㅅ ㅈ 뿐만 아니라 당사자 분 조부모도 면회 했다고 입장 냈는데,
    당사자 분이 아이 사망선고 이후에나 한 면회라고 재반박했네요 ;;
    이건 뭐하자는 건지 ;;; 병원 말이 맞더라도 면회 규정 어겨서 운영했고, 당사자 분 말이 맞다면 특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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