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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386)


그리고
일이 다 끝난뒤에
쿠도 신이치와
쿠도 유사쿠
그리고 나카모리 긴죠 경부간의 대화를 듣고 있던
모든 사람들은
진짜 헛웃음이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아내야 했으니.........
“그걸로 어쩌려고?”
“죄를 졌으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지요.
그게 법치주의의 기본이 아니겠어요.”
나카무라 긴죠 경부와
쿠로바 도이치
그리고
쿠도 유사쿠는
그간의 일들이 단순하지 않음을 파악했다.
처음 만남 때부터
지금까지의 퍼즐이 맞춰지자
하나의 거대한 그림을 그렸다.
진짜......
쿠도 신이치의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감도 오지 않는다.
암계를 쓰는 수준과 스케일이 일반적이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놀라운 점은
실패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완벽한 준비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후폭풍을 어찌 감당하려고?”
“그런 건
제가 아니라
이 문제를 책임져야 하는
아니
저의 문제를 받아서 처리해야 할 사람들이 해야지요.”
그런
신이치의 무책임한 발언에
세 사람은 물론이고
그 말을 듣고 있던
쿠로바 카이토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 전부가 딸꾹질이 나올 뻔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한 뒷처리는
지 일 아니라고
말 한번
시원시원하게 하고 있었다.
자기 혼자 사이다 마시고,
다른 이들에게는
거대한 똥을 투척하는.
그것도
진짜 크고 냄새나는 똥을 싸고는
나 몰라라 하고
그냥 내빼는.........
그리고
이제
일본 경찰
특히
공안 경찰은
평생 쿠도 신이치가 싸놓은
그 똥만 치우다가 인생 종칠지도 모른다.
“뭐......
이제
여기 계신 분들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드세요.”
“좀 쉬면서 하면 안 되겠느냐.”
“무덤에 들어가면 평생 쉴 텐데,
살아 있을 때
열심히 하는 거죠.”
“말을 해도,
그리고
넌 열심히 안 해 도 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면서요,
아직도 멀었어요.”
“멀기는 뭐가!
쉬라니까!”
쿠도 신이치는
죄를 단죄한다는 마음보다는,
기회이자 발판으로 사용할 뿐이다.
그들이 죄를 지었다 한들,
먼저 건드리진 않았다.
그저 가는 길에 놓인 장애물에 불과했다.
깔아 놓은 깨끗한 도로에
오물이 있으면 치우듯이,
밀어버리면 그만이었다.
‘누가 앞에 있으래.’
그리고
정체불명의 두 인물이
일종의 윔홀 연결장치를 이용해서 미래로 돌아가기 전
맨 얼굴을 보인 순간
양방향 거울을 통해서
그 두 사람의 얼굴을 본
쿠로바 일가와
나카모리 일가는
그럴거라고 생각했다는 얼굴로
쓴웃음을 짓는
사쿠라바 잇토키와
이제야....
진짜 진실을 알려줄 수 있겠네
하는 얼굴을 한
쿠도 신이치(올림푸스)와
키리가야 카즈토(콜로서스)와는 틀리게
진심으로
너무 놀라서
비명조차도 지르지 못하고
그 자리에 풀석 주저않았으니............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마스크를 벗은 두 사람은
바로
미래의
사쿠라바 잇토키(코드네임 트래커)와
미래의
쿠로바 카이토(코드네임 다크 코르소)였으니.............
그제서야
카이토는
자신과 같이 싸워준 인물이
바로
미래의 자기 자신이었다는 것
그리고
미래의 자신이
그렇게나 무서운 존재였나 하는 의문으로
처음으로
자신의 얼굴색이
빨주노초파남보로 변하는 것을 느끼면서
동시에
진짜로 심한 멀미가 올라오는 것 때문에
정신이 어질거릴 정도였고
그것은
자신의 부모와
나카모리 가족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의문을 풀어달라는 듯이
곧바로
두 사람을 노려보자
쓴웃음을 진 신이치는
일단 그들을
방금 전
미래로 떠난 그들이 있던 방으로
모두 데리고 들어온 뒤
진짜 이 순간이 되면
알려주라고 한
미래의 자신이 보내준 동영상을
보여 준 뒤
그제서야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고
그 동영상과 더불어서
신이치의 설명을 듣던
모든 사람들의 얼굴은
빨주노초파남보 수준이 아닌
말 그대로
진짜 얼굴에 핏기가 없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제대로 보여준다고 할 정도로
하얗게 변해버렸으니............

댓글
  • 사이보그 탐색자 2025/03/21 07:04

    얼굴 색이 제일 무섭습니다.

    (TrYHzj)

(TrYH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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