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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월중순에 결혼인데 파토나게생겼네요..제가잘못한걸까요..

ㅠ.ㅠ 사연이 깊긴하지만 간략하게 애기드릴게요..
먼저 전 전 여자친구랑 일을하고있습니다
프로덕션 일을하고 있고 직원두20명정도 있어요.. 어느정도 입지를 잡아놔서.가만히 있어도 .월 순수 천만원 정도법니다..
당연 빚도 있지요..부가세 빌린거.4천정도 그걸 매달 내고있어요~
예전 여자친구도 돈을 벌어가구 있구요..
그런데 지금 결혼할 마누라될사람이 그회사를 나오라고 했었어요.예쩐부터
근데 솔직히 기반을 잡기까지 너무 힘들었고 겨우 돈버나 싶었는데..나오라니요..
안그럼 전 여자친구를 회사에서 나가게 만들라고 하는데 것두 솔직히 어떻게 나가라고 합니까..
그리고 내가 나간다한들..몸만 나가서 어떻게 또 사업을 해야될지 막막하구요..
그래서 기다려달라고 했는데.ㅠ.ㅠ 그게 안된다네요 결혼도 혼전임신하여서 결혼하는거거든요 정말 사랑하기두 하구요..
그런데 갑자기 도저히 못버티겠다 애기도 지울꺼고..결혼도 하지말자고 하는데..
아 너무 힘드네요.ㅠ.ㅠ
주변지인들 가족들한테도 어떻게 말해야될지..지금은 여친이 집나간상황입니다.ㅠ.ㅠ

댓글
  • 얌냠이 2017/11/28 01:53

    가정은 가정이고 사업은 사업이라고 확실히 예비마누라 머리속에 각인시켜야 할듯 싶습니다
    저정도 사회생활조차 이해 못하고 애기를 지울거니뭐니 해대는 마누라면
    결혼후가 오히려 더 힘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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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뽜 2017/11/28 01:55

    제가 오해할짓 초반에 많이해서 그런거같아요.ㅠ.ㅠ 에를들면 평소에 아침에 예전 여친이랑 커피마시면서 회사애기한다던지 그런거.ㅠ.ㅠ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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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얌냠이 2017/11/28 01:56

    현 예비와이프와 관계가지면서 전여친과 떳떳하지 않은 행동 했습니까?
    그런거 아니면 당당해지세요...오히려 앞에서 설설 기면 더 오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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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11/28 01:54

    결혼 하면 함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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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뽜 2017/11/28 01:55

    지금도 이해안되는게..애기를 어떻게 지우냐.벌써3달됫고 눈코잎 팔다리 다..나온 아이를 어떻게지우냐고...
    근데 무조건 지운다네요...안그럼 애기 놓으면..내가 무조건키우겠다 해도 것도 싫타고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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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대나무 2017/11/28 01:56

    임신 우울증 아닐까요?
    여친분 힘드실듯 ..
    회사에 여친 자주오게 한다거나 ...
    믿음을 주셔야 할거 같은데
    상황이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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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en 2017/11/28 01:58

    결혼할려면 마누라 말 들어야합니다. 기본전제조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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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11/28 02:01

    말도 안 돼..
    서로 의논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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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k-K 2017/11/28 02:14

    여자가 좀 이기적인듯 어차피 결혼할 사이인데 애기 지운다는 말도 쉽게 하고 초반에 님 잡을려고 아주 세게 나오네요.. 결혼해도 힘들겠어요...전 개인적인 생각으로 파토 나더라도 님 주관대로 하시는걸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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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학욕뉴 2017/11/28 02:14

    와...진짜 피곤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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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석맨 2017/11/28 02:18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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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sona 2017/11/28 02:23

    어렵네요..
    돈을 선택할지, 여자친구의 말을 들어야 할지,
    혼전임신이 인생에서 발목을 잡게 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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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색™ 2017/11/28 02:24

    애 지우는거 쉽게 말하는것부터 틀렸네요 평생 돈 벌어오는 노예 되실거 같은 느낌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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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타언니 2017/11/28 02:34

    대놓고 장인 장모하고 얘기를.해보시죠
    장인장모도 똑같은 사람들이라면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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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글나연아빠 2017/11/28 02:35

    남초 싸이트라 그런건지... 내가 이해력이 짧은건지??
    입장바꿔 여친이 전 남친과 사업을 하면서 뭔가 미덥지 않은 모습을 몇번 보였다면 어쩌실 건지요? 그것도 결혼을 앞두고.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피가 안섞인 남과 처음으로 가족의 연을 맺는건데 신중해 질수 밖에 없죠. 내인생 나머지 2/3가 꼬일것 깉은 느낌이 강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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