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 렌즈 질문입니다.

접사나 생태를 주로 찍고, 사용 렌즈는 탐론 60마와 탐론 16-300입니다.
탐론 60마는 아직까지 포커스 잡는 속도 말곤 불만이 전혀 없고 탐론 16-300은 망원 부분 빼곤 아주 만족하고 있지요.
얼마전 집사람이 워크샵 다녀왔는데, 같이 간 여직원이 d5300에 니콘 35.8로 같은 부서 사람들을 찍어줬고 그 사진을 어제 봤습니다.
그런데.......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인물엔 별 관심 없는 제가 봐도 화질과 배경흐림이 좋더라고요.
탐론 16-300 광각으로 실내서 찍은 사진과는 비교 불가한 좋은 사진이고 탐론 60마와 비교하면 샤픈이 좀 모자란 느낌이지만 적당히 배경도 뭉게주고 특히 인물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오지 안아서 좋은 거 같네요.
솔직히 탐론 60마 개방(f2.0)으로 인물 찍으면 어른은 말할 것도 없고 애들도 잔주름,잡티가 나와서 좀 껄끄러웠거든요;;;
아무튼, 제가 아직 렌즈 사용과 dslr 경력이 모자라서 질문드립니다.
니콘 35.8이 적당한 거리와 배경흐림에 가성비 최고인가요?
줌렌즈(16-300)와 비교하면 당연히 선예도는 더 좋겠죠?
촬영 최단거리가 30cm 이던데 간이접사 수준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원래는 니콘 40마를 염두했었는데 그건 집사람이 렌즈에 대해서 아주 무식했던 시절 얘기고...(60마 있는데 40마는 왜? 이렇게 뭔가 아는 분위깁니다 ㅠㅠ)
2~3m 거리에서 인물 배경 흐림과 화질 다 잡으려면 니콘 35.8이 답인가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가격도 20만 밑으로 형성돼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