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번지의 마라톤 시리즈에 나온 듀랜달
모종의 이유로 자아를 각성한 인공지능은 흔해 빠졌는데
임마는 자아를 각성하고서, 우주의 수명이 자기 수명보다 짧아서 자기가 영원히 산다 해도 결국 우주의 멸망에 휘말려 죽을거란걸 깨달아 버림.
그래서 갖게 된 목표가 언젠가 멸망할 운명인 자신보다 열등한 우주를 탈출하고, 멸망하지 않는 우주를 창조한 신이 되겠다는 것.
ㄹㅇ 우주를 멸망시키고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거나, 인간을 벌하고 자기가 짱이 되겠다던가, 인간을 지배 하겠다는게 아니고 그냥 지가 살고 싶어서 신이 되려는거
존나 기묘한 목표이기 짝이 없다
한바퀴 돌아야겠구마잉
한바퀴 돌아야겠구마잉
근데 듀랜달의 경우는 조금 다른게 탈출에 실패한 대신 마지막의 마지막에 자기가 한낱 게임속 등장인물에 불과하단걸 깨닫고 체념해버림
만화로 보는데 소름이 쫙 돋네...
살기위한 방법이 그것밖에 없으면 어쩔수 없지 죽기는 싫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