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이란 표현이 이상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라서..
기존에 있던집이 너무 추워서 어제밤에 새로 이사를 했습니다..공인중개사 사무소 껴서 계약했고, 방구할때 안추운 집 찾는다!
라고 몇번을 말했습니다.
중개인은 지금 이집이 작년 신축이라 안추울거다라고 하여 믿고 계약했고, 집주인도 안춥다고했네요
잔금까지 다 보내고 들어왔구요. 하루 자봤네요.
보일러는 잘되네요. 26도로 했는데 등이 지져지는거같아서 24도로 낮췄는데도 뜨거워요.
문제는 방공기가 찹니다. 보일러가 계속돌아가는데도요.
화장실이 원인인거같은데..
화장실이 창문이 없는 구조라 벽자체 단열이 안된거 같아요..
다른곳은 찬바람이 전혀안들어오네요..
이거 방법 없는걸로아는데..
계약 해지가 가능할까요?ㅠ
중개사사무소는 양아치 집단이라 절대 해줄거같지않고, 집주인은 수수료비랑 이것저것 달라고한뒤 다음 사람구하면 빼주겠다할거같아요..
https://cohabe.com/sisa/44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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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면 아직 몰라요
저희집도 몇일 비워뒀다가 집에들어오면 무지 차갑고 웃풍있습니다
보일러 돌려서 몇일 지나면 벽 부분도 따뜻해지면 온화해 지더군요
아..그런가요..전세입자가 살다가 나간지 3주정도 되었다고하던데말이죠..
한 마디로 계약해지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역시 그렇겠죠..
화장실 문 닫아 놓으시면 되죠
닫았는데 추우니 글쓴거죠ㅠ
문 열면 화장실 거울이 김이서려요..
일단 추우면...
실내 온도를 더 높이시고..
그러면서 조절해나가세요..
여기서 더 높이면 제 등이 남아나질않을거같습니다ㅠ
1. 첫날이라 집 전체가 데워지지 않아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건 며칠 더 자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2. 단열이 안 된 집이라 우풍이 있는 경우는, 답이 진짜 없습니다.
소형 온풍기? 전기난로?같은거 하나 놓으면 한결 낫긴 합니다.
문제는 두 가지 경우에도
이미 잔금내고 들어오신거라면 계약해지는 어려워보입니다.
원룸계약서에 특약사항으로 명기되어 있지 않다면요..
5평 남짓한 원룸이라 뎁혀질 시간을 생각해야하는지ㅠㅠ
단열은 잘된것같기도하고 아닌것도같고..모르겠네요.
화장실이 추운건 확실합니다..
지금 상황으론 계약해지는 어려울것같은데요..;;;;
네ㅠ
집에 1인용 텐트라도 치셔야...ㅜ
이거 아님 가열식 가습기나 라디에타생각했네요..
공기가 따뜻한 집을 찾으신다면 보일러 시스템이 아닌 외국처럼 스팀이나 온풍시스템을 찾으셨어야 하는데, 호텔을 제외한 국내에 그런 원룸이 없을것 같네요.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은 전기 스팀(작은거 말고) 하나만 사다 두셔도 엄청나게 따뜻해집니다. 전 복층 구조에서 보일러는 온수용으로 사용하고 스팀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아주 따뜻합니다.(전 고압전기라 전기요금이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계약해지는 안해줄것 같네요 ㅠㅠ 화이팅입니다.
저도 그래서 가열식 가습기도 생각중입니다..
겨울에 안추운 집은 부잣집 밖에 없습니다.
저희 본가가 그런데...부잣집인건가요..ㄷㄷ
전기라지에이터 하나 놓으면 공기 따뜻해집니다.
보일러만 쌩으로 돌리는거보다 더 나을거에요.
라디에타가 너무무겁기도하고..멀리있어서 가지러가기 애매해요ㅠ
저희 가게 옥외 화장실에 소형전기라디에이터 켜놓으니 춥진 않더군요.
라디에타가 답일까요..
전에 살던집 화장실이 너무 추워서 환기구에 비닐로 덮어놓고 쓸때만 접어서 공기 통하게 한적도 있긴 합니다.
불켜면 자동 작동되는 시스템이라ㅠ
신축이면 몇일 보일러 더 틀어놔보세요.
시멘트벽이라 오랫동안 차가운 상태로 있으면 그게 뎁혀지는데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안뎁혀지면 하루종일 벽에서 찬바람이 돌아요.
추운거 극도로 싫어하시면 외출하실때도 보일러 외출모드 말고 온도를 20-21도로 맞춰놓고 다니시는게 좋아요
웃풍없는 집이면 보일러 몇일 켜두면 따수울겁니다
법률상으론 가능한 방법이 전혀...없습니다 ㅠㅠ... 안타깝네요
최선의 방법은 집주인에게 빌고빌어서 어느정도 위약금드리고 합의해지 하는 것 뿐 없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