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란 무엇인가...

비트코인 채굴은 수량이 적어질 수록 연산도 한없이 어려워집니다. 현재는 비트코인 전용채굴기를 병렬로해서 한 공간을 꽉 채운 공장에서도 채굴되는 양은 얼마되지 않아요. 연산이 한 없이 어려워져서 채굴이 힘든 반감기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덤핑했구요.

함수그래프 생각해보세요.
x축(기채굴량) 값이 증가할수록 y축(채굴난이도) 이 급상승합니다.

아직 80%정도밖에 채굴돼지 않았고
2140년에 채굴이 다 될 예정이면
막바지라는 말이 좀 안맞는거 같은데요

국가에서 인정하는 화폐 또한 그 국가의 신용도에 따라 폭락하기도 하죠. 짐바브웨나 베네수엘라 화폐처럼요. 오히려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기에 비트코인은 한 국가에 인위적 한율 조작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게 장점이에요. 또한 결국엔 비트코인도 블록체인이란 새로운 시장의 하나의 맛보기랄까요..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게 무궁무진한데, 처음 스타크래프트가 들어와서 배틀넷했던것처럼.. 비트코인의 바탕이되는 블록체인이란 기술로 할 수 있는 것도 무궁무진해요. (단 현재는 이론적으로 그렇다는거지 현실은 코인만들기 놀이중)

화폐는 국가의 신용도에 따라 등락이라도 있고 환율 조작이라도 있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가상화폐는 그 국가의 신용도조차 가지지 못한 사생아 아닌가....싶기도
기존화폐의 부정적인면만 골라서 부각시키며
가상화폐의 장점이라고 나열하지만
반대로 놓고보면 가상화폐의 치명적인 단점을 얘기하는거 같은데요
뭐 말씀하신대로 좋은 결과로 발전할수도 있겠지만
위험천만한것도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민이 가진건 많지 않기에...

맞습니다. 위험과 가능성 둘다 가진 시장이죠. 현재는 투기세력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공공연한 비밀중 하나로.. 원래 비트코인 거래라는게 모든 시장이 연동되어야 맞습니다. 원래 수수료가 없는 결제,지불 수단이란걸 큰 메리트로 광고하고 있으니까.. 근데 거래소마다 시세가 달라요. 왜 그런줄 아세요? 비트코인의 트래픽이 커지면서 내 지갑에서 다른 사람 지갑으로 보내는데 있어 꽤 시간이 걸리게 됐어요. 그때문에 사실 거래소내에서 대부분의 돈은 돌고 돕니다. 어차피 단타성 매물이 대부분이라 실제 거래소가 그 만큼의 비트코인은 갖고 있지 않아도 되거든요.

컴퓨터연산을 통해 문제를 풀어내야 코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채굴가능한 코인의 숫자가 줄수록 그 문제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집니다. 설계부터 그렇게 됐구요. 지금은 채굴용 기기들을 병렬연산시킨 공장들을 가진 오너들이 또 병렬로 채굴해도 캐는 양이 적어요. 일반인은 못 캔다고 보면 되요. 왜 가치를 지니느냐.. 는 이미 본문에 설명드려서. 교환가치로 쓰이던 금과 은도 마찬가지에요. 아프리카에선 조개를 교환가치로 쓰기도 했구요. 결국 화폐란게 노동을 교환하기 위한 것이죠. 비트코인은 노동이 들어가서 채굴되는거구요. 그 가치가 진짜 그만큼의 노동가치만 있는지 아니면 투기자본에 의해 덤핑된건지에 대해선 개개인의 판단하구요.

귀엽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