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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실체험을 재미있게 마쳤네요ㅎ
오랫만에 암실체험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같은 취미를 하는 분들이 모여서
같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같이 공부도 하는 기회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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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혼자서 하는 암실작업이다보니
저의 네거티브로 저의 방식으로 저의 감각으로 인화를 하다보면
어느새 매너리즘같은 정체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모여서
서로 다른 네거티브, 주제, 감각을 모으면서
인화를 하다 보면
사실은 정말 제가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이번 체험도
아마 제가 가장 많이 배운 사람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함께 해 주셨던
헌법소원님/재워니네님/소소한일상님/그리고아무도없었다님
너무 감사드리고...
허드렛일을 도맡아 주셨던 우면산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이번 이벤트에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조만간 한 번 더 진행해 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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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 있는 일들이 그렇죠,
처음 사랑을 해보는 것,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려나가기 시작하는 것, 그리고, 아버지가 되는 것 같이요
항상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그리고 언제나 기억에 남는 그런 일 들이요....
이번 첫 인화가 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중요하고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
다시금, 이런 엉청난 재능 기부를 베풀어 주신 "오짜르트"님과 주말 귀중한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신 "우면산"님 께 정말로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들해진 사진생활에 저에게 있어 암실체험은 영원이 잊지못할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깜깜한 암실에서 노출을 한 인화지가 현상액 바트 안에서 상이 맺칠때의 희열과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언제나 넘치는 열정으로 깊이를 알 수없는 내공의 멋쟁이 우면산형님...
처음 나이를 듣곤 깜짝 놀랐지만 얘기할수록 순수함이 묻어나시던 헌법소원님...
전문가의 예리함이 암실에서도 베어나오던 짤았지만 집중력이 좋았던 그리고아무도없었다님...저 어깨 많이 좋아졌어요.^^
제일 어린 나이였지만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던 반짝이던 눈망울의 소소한 일상님...
그리고 암실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내공을 전수해 주신
넉넉한 웃음이 매력적인 유머스러한 오짜르트님...오디오의 끝이 공간(집)이듯이
없는게 없는 예쁜 작업실도 너무 부러웠습니다.^^
겨울비 내리던 11월 좋은분들과 함께 해서 너무 멋진 주말 이었습니다.^^
좋은 시간과 만남이군요.
보기가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