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기회를 주셔 감사합니다 교수님. 우선 그 대답에 있어 제가 LA에 있을 적의 일을 빼놓을 수 없겠군요.
댓글
도치식러시아법2017/11/27 00:41
잠잠해지나 싶더니 갑자기 훅들어오네ㅋㅍㅍ
solobaid2017/11/27 00:53
저 질문의 핵심은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할 때 어떻게 대처할 거냐지(정의에 대해서)
실제 환자에 대한 것이 아니니까.
니코의 새아빠2017/11/27 00:48
정답! 5명을 하나로 합쳐버립니다! 초초초갈갈!
보글보글♡2017/11/27 00:38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배부르고등따숴2017/11/27 00:59
아마 실제 강의는 안보고 짤방만 보고 하는 소린거 같은데..
간단히 비유하자면 니가 뗏목만드는 법을 알려주려고, "섬에 갖혀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했는데..
어떤학생이 "휴대폰으로 구조전화 하면 되는데요?"라고 한다면 넌 어떻게 하겠냐?
답정너가 아니야.. ㅋㅋ
보글보글♡2017/11/27 00:38
형이 왜 거기서 나와?
1234562017/11/27 00:38
맙소사...
Elizabeth2017/11/27 00:38
훅들어오네;;
퓌라Ω2017/11/27 00:38
기다렸다 죽은사람 장기때면되는거 아녀?
하이 호2017/11/27 00:38
갑자기 훅드러오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11/27 00:40
아시발게릴라공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치식러시아법2017/11/27 00:41
잠잠해지나 싶더니 갑자기 훅들어오네ㅋㅍㅍ
컴퓨터고급2017/11/27 00:47
이거 원래 뭐더라
킥 호퍼2017/11/27 00:49
장기이식을 원하는 다섯명중에서 먼저 뒤질놈을 기다렸다가 그놈이 뒤지면 뜯어서 하나씩 나눠갖는건 어떻습니까.
너이새꺄. 내 질문은 그게 아니잖아
하는 거였음
컴퓨터고급2017/11/27 00:50
근데 저 답을 해도 결국 한명이 뒤지는건 똑같네.
귀두컷맨2017/11/27 00:47
이거 올려도됨?
컴퓨터고급2017/11/27 00:48
내가 저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할까...
SILVER_RING2017/11/27 00:48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어맹뿌 전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했다던데
SILVER_RING2017/11/27 00:51
애초에 저런 궤변을 고민하게 만드는게 웃기는거 아닐까
의사가 뭔 권한으로 장기기증 동의도 안한 사람의 장기를 떼갈 수가 있나
먀먀뮤라2017/11/27 00:56
질문의 맥락이라는게 있는건데
결국 질문자가 하고 싶은건 질문의 형식을 빌렸을 뿐이지 따로 있었던 탓이자너?
궤변이 중요한게 아니라 질문을 한 이유를 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SILVER_RING2017/11/27 01:04
솔직하게 말하자면 질문을 한 이유도 기분이 나쁨
공동을 위한 이익과 개인을 위한 이익이라는 것 자체가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르며
그 가치를 어떠한 기준을 두고 정확하게 이렇다! 라고 규정하는 것은 웃기다고 생각함
선로 위의 노동자도 기차안의 승객들도, 1명의 건강한 사람과 5명의 환자의 목숨도 전부 가치가 있으며 존중받아야 할 이유가 있음
모두를 살리기 위해서 어떠한 수단이던지 다 쓸려고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도덕심이지
이런 제한된 환경에서는 누군가를 반드시 희생시켜야만해! 라고 생각하는게 인간의 도덕심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어서
SoMRarI2017/11/27 01:07
일단 개념을 설명키 위햐서는 어느정도 제한된 상황이 필요하니까
경제학 봐바 비교우위론도 현실에선 그딴 상황없음 근데 어느정도 사고실험을 위해서 제한을 둔거지
SILVER_RING2017/11/27 01:09
근데 다른 철학적인 논의에서라면 상황의 제한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의론에 있어서는 상황적 제한을 두지 말아야한다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함
SILVER_RING2017/11/27 01:12
그리고 다른것 보다 많은 보수적인 정치의원들이 저 샌델의 강의를 극찬하면서
그 철학적 사고를 현실로 확대시켰다는 점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함
마치 니체를 신봉한 나치처럼
SoMRarI2017/11/27 01:12
그을쎄...? 물론 이상적으로는 그런게 맞긴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기도하고)
극한의 가정인거지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도 현실에서는 어느정도 선택의 필요성이 있는 거니까
그리고 정의론이기에 오히려 개념의 규정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SoMRarI2017/11/27 01:13
뭐 그거는 저 사람의 강의 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니까...
니체가 개객기가 아니라 나치가 문제니
니코의 새아빠2017/11/27 00:48
정답! 5명을 하나로 합쳐버립니다! 초초초갈갈!
은밀한오렌지2017/11/27 01:04
완벽해 아주 멋져!
오버로드♥알베도2017/11/27 00:50
찬호박 이런거 싫어한다고 하지않앗냐
사실이면 이제 그만하는게 좋을듯
루리웹-11348854302017/11/27 00:50
나라면 5명 중에 한명 장기를 떼서 나머지 4명한테 줄듯
슈퍼빠워어얼2017/11/27 00:51
난 저런 질문 존나게 싫더라
원래 대답은 5명중 한명이 죽을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명이 죽고 나머지 4명을 살린다는건데
그렇게 답하니 교수가 좋은 대답이지만 자신의 질문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함
시발 이게 답정너지 질문이냐
solobaid2017/11/27 00:53
저 질문의 핵심은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할 때 어떻게 대처할 거냐지(정의에 대해서)
실제 환자에 대한 것이 아니니까.
슈퍼빠워어얼2017/11/27 00:54
그래서 그나마 괜찮은 방법을 제시했자나
5명중 한명이 죽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나머지 4명 살리는거
옆방에 멀쩡한 사람죽이는것보다야 낫지
근데 자기 질문 망쳤다고 뭐라고 하자나
배부르고등따숴2017/11/27 00:56
와.. ㅋㅋㅋ
이 좋은 강연을 답정너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구나 ㅋㅋㅋㅋㅋㅋ
자기전에 양치질2017/11/27 00:58
질문이 덜 자세하게 설정된거 맞긴함
질문의 요지는 5명의 목숨과 1명의 목숨을 저울질 할 수 있냐는거니까
배부르고등따숴2017/11/27 00:59
아마 실제 강의는 안보고 짤방만 보고 하는 소린거 같은데..
간단히 비유하자면 니가 뗏목만드는 법을 알려주려고, "섬에 갖혀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했는데..
어떤학생이 "휴대폰으로 구조전화 하면 되는데요?"라고 한다면 넌 어떻게 하겠냐?
답정너가 아니야.. ㅋㅋ
디스뿔따거2017/11/27 01:01
질문의도가 어떻게 하는게 제일 효율적인가를 묻는게 아니라 5명의 목숨을 살리기위해 한명을 희생시키는게 정당한가 묻는거임
쉽게 말해서 1번 2번 중에 골라야되는 객관식이야 주관식이 아니고..
그래.. 바로 그거야..
그 학생에게 "좋은 생각이긴 한데, 오늘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논점과는 다르죠"라고 말을 해줘야 하겠지..
으아앙아앙아2017/11/27 01:05
오 객관식이라고 하니까 바로 이해됨 땡큐
짙은물색2017/11/27 01:09
그건 그냥 질문의 요지를 잘못 파악한거지
보다 많은 이익(효율성)을 택할 것인지
선?을 택할 것인지(정당성)를 묻는 질문에 다른상황을 가정하고 문제상황을 벗어났으니....
왜 차라리 인공장기 제공한다고 하지?
슈퍼빠워어얼2017/11/27 01:11
그런 좋은 방법이!
토로톡톡2017/11/27 01:13
너 이과지? 이과맞지?
슈퍼빠워어얼2017/11/27 01:15
기술 배울걸 라며 후회하는 문과입니다....
아무로레이2017/11/27 01:29
샌델은 강의에서 도덕적 원칙을 결과론적, 정언적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익숙한 질문(이른바 불가항력적 상황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느냐)을 던진 뒤 이를 토대로 생각하게 하고 토론을 하는 데 목적을 둔 겁니다. 그러니 저 학생의 대답은 꼼수인 거죠. 결과론적 또는 정언적 도덕원칙의 어느 하나의 입장도 견지하지 않은 채로 살인을 하지 않고 사람을 구하는 훌륭하지만 강의 및 질문의 목적과는 1g의 상관도 없는 회피성 대답을 한겁니다. 마치 얼마 전에 루리웹에서 까이던 레이튼 교수 퀴즈짤 처럼요.
아무로레이2017/11/27 01:31
만약 책이나 강의를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제대로 그 내용을 이해 못하신 겁니다.
Jiha2017/11/27 01:32
저 질문에 그런식으로 답하는게 잘못된거임
왜냐하면 강의 내내 어떤게 정의라고 할 수 있는지 논의를 하는 내용인데 뜬금없이 이렇게 하면 효율적이니
이렇게 하는게 나을거 같다 라는 대답을 햇으니 저 질문한 남자가 강의를 제대로 이해 못한것이지.
살람알레쿰돌리2017/11/27 01:49
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 못하신거.
지금 저 자리는 죽어가는 환자 5명을 어떻게해야 살릴수있을까 1분 1초가 시급한 상황에서 의사들이 회의하는 상황이 아니잖어요.
저거는 그냥 단순히 예를 든것뿐이에요.
1명을 희생해서 나머지를 살릴수있다면 해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
해야한다면 그 이유는 뭐고 말아야한다면 그 이유는 뭔가.
이걸 학생들이 자기들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교류하는 상황인거지.
거기서 그 질문의 의도를 이해 못하고 질문 자체에 집중하는건 말 그대로 의도 파악을 못하는거..
더네어2017/11/27 00:51
저번에 본건 합성티 났는데, 이번엔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버렸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구만 ㅋㅋㅋ
가즈프롬2017/11/27 00:56
자매품 기차선로 딜레마
자기전에 양치질2017/11/27 00:59
정답은 [2선로 드리프트]
가즈프롬2017/11/27 01:00
제발 이런 ㅂ신같은 질문은 안 했으면 좋겠다.
애초에 사람이란게 늘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지가 않음
어떤 선택을 한다고 해도 존나 쳐 따지고 들거 아님???
그럴싸한 언변을 듣고 싶어서 문제를 내나??
자기전에 양치질2017/11/27 01:02
이런 질문이 철학인데?
solobaid2017/11/27 01:05
이러한 답이 없는 문제에 대한 고민 없이 법이나 사고, 범죄자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가 없는데
너무 화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토로톡톡2017/11/27 01:14
이런 질문을 통해 인간의 윤리관이 어떠한 지를 추론해내는 거임.
역사가 오래된 질문은 다 이유가 있음(ex: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등)
짙은물색2017/11/27 01:17
정의를 부정하네
인간이 항상 합리적이지 않고 일관적이지 못하니까 저럼 극한 상황을 가정하고
가장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답을 도출해내려는 거지
저런 수업들 대부분 교수나 선생들이 뭐가 옳다라고 안한다
그냥 고민해보라는거지
잠잠해지나 싶더니 갑자기 훅들어오네ㅋㅍㅍ
저 질문의 핵심은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할 때 어떻게 대처할 거냐지(정의에 대해서)
실제 환자에 대한 것이 아니니까.
정답! 5명을 하나로 합쳐버립니다! 초초초갈갈!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아마 실제 강의는 안보고 짤방만 보고 하는 소린거 같은데..
간단히 비유하자면 니가 뗏목만드는 법을 알려주려고, "섬에 갖혀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했는데..
어떤학생이 "휴대폰으로 구조전화 하면 되는데요?"라고 한다면 넌 어떻게 하겠냐?
답정너가 아니야.. ㅋㅋ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맙소사...
훅들어오네;;
기다렸다 죽은사람 장기때면되는거 아녀?
갑자기 훅드러오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발게릴라공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잠해지나 싶더니 갑자기 훅들어오네ㅋㅍㅍ
이거 원래 뭐더라
장기이식을 원하는 다섯명중에서 먼저 뒤질놈을 기다렸다가 그놈이 뒤지면 뜯어서 하나씩 나눠갖는건 어떻습니까.
너이새꺄. 내 질문은 그게 아니잖아
하는 거였음
근데 저 답을 해도 결국 한명이 뒤지는건 똑같네.
이거 올려도됨?
내가 저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할까...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어맹뿌 전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했다던데
애초에 저런 궤변을 고민하게 만드는게 웃기는거 아닐까
의사가 뭔 권한으로 장기기증 동의도 안한 사람의 장기를 떼갈 수가 있나
질문의 맥락이라는게 있는건데
결국 질문자가 하고 싶은건 질문의 형식을 빌렸을 뿐이지 따로 있었던 탓이자너?
궤변이 중요한게 아니라 질문을 한 이유를 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질문을 한 이유도 기분이 나쁨
공동을 위한 이익과 개인을 위한 이익이라는 것 자체가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르며
그 가치를 어떠한 기준을 두고 정확하게 이렇다! 라고 규정하는 것은 웃기다고 생각함
선로 위의 노동자도 기차안의 승객들도, 1명의 건강한 사람과 5명의 환자의 목숨도 전부 가치가 있으며 존중받아야 할 이유가 있음
모두를 살리기 위해서 어떠한 수단이던지 다 쓸려고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도덕심이지
이런 제한된 환경에서는 누군가를 반드시 희생시켜야만해! 라고 생각하는게 인간의 도덕심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어서
일단 개념을 설명키 위햐서는 어느정도 제한된 상황이 필요하니까
경제학 봐바 비교우위론도 현실에선 그딴 상황없음 근데 어느정도 사고실험을 위해서 제한을 둔거지
근데 다른 철학적인 논의에서라면 상황의 제한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의론에 있어서는 상황적 제한을 두지 말아야한다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다른것 보다 많은 보수적인 정치의원들이 저 샌델의 강의를 극찬하면서
그 철학적 사고를 현실로 확대시켰다는 점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함
마치 니체를 신봉한 나치처럼
그을쎄...? 물론 이상적으로는 그런게 맞긴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기도하고)
극한의 가정인거지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도 현실에서는 어느정도 선택의 필요성이 있는 거니까
그리고 정의론이기에 오히려 개념의 규정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뭐 그거는 저 사람의 강의 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니까...
니체가 개객기가 아니라 나치가 문제니
정답! 5명을 하나로 합쳐버립니다! 초초초갈갈!
완벽해 아주 멋져!
찬호박 이런거 싫어한다고 하지않앗냐
사실이면 이제 그만하는게 좋을듯
나라면 5명 중에 한명 장기를 떼서 나머지 4명한테 줄듯
난 저런 질문 존나게 싫더라
원래 대답은 5명중 한명이 죽을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명이 죽고 나머지 4명을 살린다는건데
그렇게 답하니 교수가 좋은 대답이지만 자신의 질문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함
시발 이게 답정너지 질문이냐
저 질문의 핵심은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할 때 어떻게 대처할 거냐지(정의에 대해서)
실제 환자에 대한 것이 아니니까.
그래서 그나마 괜찮은 방법을 제시했자나
5명중 한명이 죽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나머지 4명 살리는거
옆방에 멀쩡한 사람죽이는것보다야 낫지
근데 자기 질문 망쳤다고 뭐라고 하자나
와.. ㅋㅋㅋ
이 좋은 강연을 답정너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구나 ㅋㅋㅋㅋㅋㅋ
질문이 덜 자세하게 설정된거 맞긴함
질문의 요지는 5명의 목숨과 1명의 목숨을 저울질 할 수 있냐는거니까
아마 실제 강의는 안보고 짤방만 보고 하는 소린거 같은데..
간단히 비유하자면 니가 뗏목만드는 법을 알려주려고, "섬에 갖혀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했는데..
어떤학생이 "휴대폰으로 구조전화 하면 되는데요?"라고 한다면 넌 어떻게 하겠냐?
답정너가 아니야.. ㅋㅋ
질문의도가 어떻게 하는게 제일 효율적인가를 묻는게 아니라 5명의 목숨을 살리기위해 한명을 희생시키는게 정당한가 묻는거임
쉽게 말해서 1번 2번 중에 골라야되는 객관식이야 주관식이 아니고..
그럼 그냥 땟목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겠지 이상한 상황설정하고 질문을 하는게 아니라
청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해력을 돕기위해 상황설정하는건데 그것부터맘에 안들면 할말이 없지 ㅎ
그래.. 바로 그거야..
그 학생에게 "좋은 생각이긴 한데, 오늘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논점과는 다르죠"라고 말을 해줘야 하겠지..
오 객관식이라고 하니까 바로 이해됨 땡큐
그건 그냥 질문의 요지를 잘못 파악한거지
보다 많은 이익(효율성)을 택할 것인지
선?을 택할 것인지(정당성)를 묻는 질문에 다른상황을 가정하고 문제상황을 벗어났으니....
왜 차라리 인공장기 제공한다고 하지?
그런 좋은 방법이!
너 이과지? 이과맞지?
기술 배울걸 라며 후회하는 문과입니다....
샌델은 강의에서 도덕적 원칙을 결과론적, 정언적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익숙한 질문(이른바 불가항력적 상황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느냐)을 던진 뒤 이를 토대로 생각하게 하고 토론을 하는 데 목적을 둔 겁니다. 그러니 저 학생의 대답은 꼼수인 거죠. 결과론적 또는 정언적 도덕원칙의 어느 하나의 입장도 견지하지 않은 채로 살인을 하지 않고 사람을 구하는 훌륭하지만 강의 및 질문의 목적과는 1g의 상관도 없는 회피성 대답을 한겁니다. 마치 얼마 전에 루리웹에서 까이던 레이튼 교수 퀴즈짤 처럼요.
만약 책이나 강의를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제대로 그 내용을 이해 못하신 겁니다.
저 질문에 그런식으로 답하는게 잘못된거임
왜냐하면 강의 내내 어떤게 정의라고 할 수 있는지 논의를 하는 내용인데 뜬금없이 이렇게 하면 효율적이니
이렇게 하는게 나을거 같다 라는 대답을 햇으니 저 질문한 남자가 강의를 제대로 이해 못한것이지.
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 못하신거.
지금 저 자리는 죽어가는 환자 5명을 어떻게해야 살릴수있을까 1분 1초가 시급한 상황에서 의사들이 회의하는 상황이 아니잖어요.
저거는 그냥 단순히 예를 든것뿐이에요.
1명을 희생해서 나머지를 살릴수있다면 해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
해야한다면 그 이유는 뭐고 말아야한다면 그 이유는 뭔가.
이걸 학생들이 자기들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교류하는 상황인거지.
거기서 그 질문의 의도를 이해 못하고 질문 자체에 집중하는건 말 그대로 의도 파악을 못하는거..
저번에 본건 합성티 났는데, 이번엔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버렸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구만 ㅋㅋㅋ
자매품 기차선로 딜레마
정답은 [2선로 드리프트]
제발 이런 ㅂ신같은 질문은 안 했으면 좋겠다.
애초에 사람이란게 늘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지가 않음
어떤 선택을 한다고 해도 존나 쳐 따지고 들거 아님???
그럴싸한 언변을 듣고 싶어서 문제를 내나??
이런 질문이 철학인데?
이러한 답이 없는 문제에 대한 고민 없이 법이나 사고, 범죄자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가 없는데
너무 화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질문을 통해 인간의 윤리관이 어떠한 지를 추론해내는 거임.
역사가 오래된 질문은 다 이유가 있음(ex: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등)
정의를 부정하네
인간이 항상 합리적이지 않고 일관적이지 못하니까 저럼 극한 상황을 가정하고
가장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답을 도출해내려는 거지
저런 수업들 대부분 교수나 선생들이 뭐가 옳다라고 안한다
그냥 고민해보라는거지
누굴 반드시 살려야하나요? 왜 살려야 되죠?
샌들 교수 정말 저명한 분이죠. 덕분에 생활과윤리에서 고생 좀 했수다!
강연듣겠네?ㅋ
뿅뿅아 깜빡이 켜라!
저런 질문에 정답이란게 있나 어떤 대답을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