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GV-3 가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레인지파인더 필름카메라나 롤라이 35같은 카메라를 사용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부 유저분들의 우려와는 달리 룩도 성능도 마음에 드네요.
보익틀랜더 40mm 뷰파인더와는 고민을 좀 했었는데..
보익 제품은 부피가 은근히 크기도 하고..
역시 순정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GV-3을 선택했는데
크기도 컴팩트하면서도 굉장히 밝고 시원해서 매우 만족스럽네요.
어두운 전경에서는 밝게 프레임을 표시해주고,
밝은곳에서는 반전되어 검정색 선으로 프레임 경계가 표시됩니다.
AF 자동 혹은 스냅거리우선모드를 활성화 해두고
모니터를 끈 채로 레인지파인더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듯이
파인더를 보며 촬영하고 있는데 경쾌하게 촬영하는 느낌이 매우 즐겁네요.
엄지그립도 좋지만 파인더는 더 제 취향인듯..^^
앞으로 캔디드 혹은 일상 촬영시에 즐겁게 많이 사용해봐야겠습니다.







파인더로 보이는 화면과 실제 촬영된 결과물의 화각 차이가 있는지요?
라이카, 보익 등에서 종종 쓰이는 외장 뷰파인더는 모두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서
어느정도의 화각차이가 존재한답니다. LCD처럼 완벽히 맞을수는 없어요^^
글쵸. 개인적으로 파인더 없는 류의 미러리스 카메라에 광학식 외장 파인더는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사용 잘 안하시더라고요?
네 말씀하신것처럼 광학파인더가 가지는 매력이 늘 존재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