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글이 올라오는데 사실일까?
상식적으로 그게 가능한가 싶기도하고 옛날일이 왜곡된게 한두번이 아니니 미심쩍음.
또 바로 그 글에 전부 분해한건 아니고 더러워지기 쉬운 부분만 그랬다고 하는 글도 있음.
솔직히 이게 맞는 것 같지만 그래도 윗글이나 이글이나 신빙성없는 트위터니까 좀 더 찾아보기로함.
우선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곳 중에서 가장 공신력 높은 곳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는
"대부분 빨래에 앞서 전부 해체하여 빤다"
"옷을 다시 지어 만들었다."
라고 옷을 해체한 게 맞다고 말하는 내용이 있음.
물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종종 실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는 것처럼 들어가있다던가,
최신 연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던가 하는 문제점은 있지만, 일단은 국가 지원을 받아서 국내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서술하여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 백과사전 중 정보 신뢰도는 가장 높음.
이 밖에도,
나름 공신력있는 전통문화포털에도
"세탁과정에서, 빨래가 마르고 나면 다림질을 한 후에 '원형대로 꿰매 옷을 만들었다.'"
라고 되어있음.
이밖에도 삯바느질이 생긴 이유가 빨래에서 생기는 높은 노동수요 때문이라고 언급한 곳도 있음
단,
뜯어서 세탁한건 비단옷 등 고급 의류였다고 한정한 쪽도 있긴해서 어느쪽이 정말 100퍼센트 맞다는 인터넷만으론 확답하기 어려워보임.
ㅊㅊㅊㅊㅊ
그래서 삯바느질 수요가 늘있었던건가?
왜 바느질은 외부 하청 주나 했네.
저런방식때문에 삯바느질이 생겼다, 라는게 주류의견인듯
옷을 뜯어서 세탁하고 다시 꿰맸구나...
그래서 옛날에 어머니가 삯바느질로 돈벌었다는 문구가 괜히 있던게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