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이스 이터널
이스1을 리메이크 한것이 바로 이스 이터널인데
이 게임에는 실버 소드, 실버 아머, 실버 실드 라는 무기가 등장한다
각각 로다의 나무 밑둥이나 폐갱 깊은곳에서 얻을 수 있는 장비인데
이 장비들은 단순한 은 장비가 아닌 마력이 담긴 크레리아 라는 금속이고
설명처럼 정말 마력이 담겨있기에 마물들을 썰어버릴수 있는 무장이다
그리고 마지막 지역인 다암의 탑으로 올라가게 되면
이스 이터널 최종 무장인 플레임 소드, 플레임 아머, 플레임 실드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최종 무장인 만큼 마물들을 정말 불태워버린다 라고 생각될 정도로 박살을 내는데
사실 여기엔 함정이 숨어져 있다
다암의 탑 중간 감옥에 잡혀있는 전 여신 레아.
레아는 아돌에게 전할 말과 전할 물건이 있어서 일부러 잡혔다고 하는데
정말로 매우매우 중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마지막 보스인 다크 팩트를 상대하기 위해선 '크레리아' 라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무기를 써야하고 힌트를 준다
그리고 그 '크레리아' 라는 금속이 어떤건지 힌트를 계속 주는데
그 힌트는 지금껏 모아온 이스의 책에 써있다고 하고
그 이스의 책을 해독해서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안경을 주게 된다
그냥 이스의 책을 읽을 때는 고대 문자라 읽을 수 없다고 나오지만
안경을 쓰고 다시 읽어보면 드디어 문자를 해독해서 내용을 알 수 있다
그중 크레리아에 대한 내용을 몇몇 권에서 힌트를 주는데
대충 크레리아 때문에 마물이 창궐했고 크레리아 때문에 고대인들이 멸망했다 같은 식으로 나온다
대충 보면 크레리아 금속은 '은빛' 이라는 힌트를 던지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 힌트를 알아채리지 못하거나
텍스트를 그냥 넘겨버리거나
이스의 책을 읽지 않는다면
은빛으로 빛나는 '크레리아' 라는 금속이 대체 어디있는거야? 하고 햇갈려하는 상황이 나온다
유저 : 대체 크레리아가 뭐야???
하지만 이미 유저는 크레리아로 만들어진 무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실버 세트들.
이걸 모르고 작중 최강 무기인 플레임 소드를 들고 다크팩트를 상대한다면
이렇게 제대로 된 데미지를 다 주지 못하고
한대 때릴때마다 사라지는 발판을 피해다니다가 저렇게 가둬져버리면서
결국 날아오는 마법탄에 죽어버리는 상황이 나오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들은 극악의 난이도 라고 생각하며
마지막 다크 팩트를 포기하거나
나~~ 중에 크레리아의 정체가 뭔지 알게된 후 허탈감을 겪었다고 한다
다행이 후속작인 이스2 이터널에서는 최종 무장 자체가 크레리아 소드여서
이스1 때 처럼 햇갈려할 필요는 없었다고 한다
웃긴건 이스2 이터널에서 등장하는 저 크레리아 소드도
하다트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져오는 보검인데
이스 대륙에는 크레리아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겨우겨우 있는 금속 긁어모아서 만들어진 소중한 검이라는 설정
순수 크레리아제 무기로는 이스1 때 등장했던 실버소드의 순도가 높다고 한다
요약 해놓은 이 글 어디에도 크레리아가 은빛이라는 힌트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는거 보면 못 찾을만하네.
작성자도 그런게 나왔다는데 어딘지 모르니까 첨부 못 한거 아냐?
요약 해놓은 이 글 어디에도 크레리아가 은빛이라는 힌트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는거 보면 못 찾을만하네.
작성자도 그런게 나왔다는데 어딘지 모르니까 첨부 못 한거 아냐?
다른 npc 와의 대화에서 그 언급이 나오긴 하는데, 그게 누군지 내가 기억을 못함ㅋㅋㅋㅋㅋㅋ
실버 소드 얻는 방법도 골때리는게 일단 하모니카 찾아줘서 주면 로다의 씨앗을 받고 그걸로 필드의 로다 나무에 가서 말을 걸어야 얻는데 구MS-DOS판이라던가 일판이라던가 하여튼 뭐 뭐라고 솰라솰라 하는데 알 수가 없으니 결국 타르왈 들고 바쥬리온(분열박쥐) 어찌 저찌 쳐잡고 다암의 탑에서 실버소드를 받는 거한 삽질을 했던게 참...
저 부분 진짜 어려웠어 어렸을땐 어떻게 깨는지 몰라서 접었었음ㅋㅋㅋ
이스 이터널 진짜 재밌게 했었지
몸통박치기가 공격이라서 별 생각 없이 ㅈㄴ 뛰어다니던 맛이 좋았어
근데 1편은 이런저런 기믹이 너무 귀찮아서 하다 접었어...
저 최종보스 기믹 알고서는 할 마음도 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