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커뮤니티에서 해당 논리가 특정 소비자들을 비난하려고 동원되기 때문임
당연히 시대상은 반영되고, 또 반대로 영향을 미치기도 할 거임
창작자도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고, 소비자도 마찬가지니까
근데 웹소를 예시로 들자면
전개가 빠르고, 회빙환이 많고, 대리만족용 소설이 많고, 깊은 고찰이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저기에는 주 5-6일 1일 1회차 5000자 내외 매일 연재+가끔 연참
이런 작가들의 스케줄이라는 요인도 있고
모바일에서 읽는 플랫폼이 주류, 편당 결제를 하기 때문에 전개가 재미 없으면 다음화를 결제하기 꺼려짐
이라는 요인도 있을 수 있음
근데 이런 매체적인 특성, 장르의 계보, 결제 방식에 대한 요인은 전부 모른 척하고
그냥 웹소 읽는 사람들을 무슨 환자취급하니까 저 소리가 꼴 뵈기 싫은 거임
까놓고 여기서도 웹소, 웹툰 주기적으로 까였는데
본인들이 좋아하는 씹덕겜, 일본 만화, 아니면 워해머나 톨킨의 저작들을
순문이나 대하소설, 혹은 예술영화 보는 사람들이 그딴 수준 낮은 거 왜 보냐고 하면 발끈할 거면서 그러는 게 보기 싫었던 거임
나는 평론가 픽 영화도 가끔 보고, 철학 개론서도 가끔 읽고, 씹덕겜도 하고, 웰메이드 패키지 겜도 좋아하는데
버스에서 사이다 웹소 좀 보면 ‘수준 낮은 놈‘으로 여겨지는 게 싫음
갸루녀를 좋아한다ㅡ오덕들이 지가 관계를 주도할 수 없으니 적극적인 여자를 빠는거
음침녀를 좋아한다ㅡ오덕들이 지들 상처입는게 싫어서 만만한 여자를 빠는거
죄다 이런 식임
이런식으로 장르 깔아뭉게는거 보기 싫다는글에 바로 깔아뭉게버리기~
이미지를 굳히는게 문제긴하네
딱 선입관만드니깐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나름의 이유를 가져다 붙이니 저런 것..
세글자로 요약해줌 취존좀
순문? 도서 정가제로 밀어넣기 안하면 망하는 거지집단?
이런식으로 장르 깔아뭉게는거 보기 싫다는글에 바로 깔아뭉게버리기~
갸루녀를 좋아한다ㅡ오덕들이 지가 관계를 주도할 수 없으니 적극적인 여자를 빠는거
음침녀를 좋아한다ㅡ오덕들이 지들 상처입는게 싫어서 만만한 여자를 빠는거
죄다 이런 식임
편견과선입관 ...선동
+ 같은 논리로 쳐 맞으면 나오는 내로남불
이미지를 굳히는게 문제긴하네
딱 선입관만드니깐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나름의 이유를 가져다 붙이니 저런 것..
그냥 싫어할 이유를 찾고 싶은 것 뿐이겠지, 그런 애들은.
그 웹소설 안에서도 위 아래 나누면서 비교질 하더라고
정액제 노피아 매출 운운하고 하꼬따리 한줌따리 시장에 영향도 안줌하면서 더 낮게 봄
1. 서브컬처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o
2. 서브컬처 뿐만 아니라 모든 창작물은 창작물이 만들어진 그 시대상을 반영한다 o
펄프픽션 보고 분석하고 에바가 사회상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어떤 영향을 줬는지
논문이 어지간한 유게이 키만큼 나오는데
기분나빠로 치환될 헛소리는 아님
자칭 분석이랍시고 하는 애들 보면
지가 빠는거 아니면 루저들의 대체만족으로 치부하려는 애들이 8할쯤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