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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생긴 둘째인데..

심장소리 들으러 갔더니 애기가 안컸다고
월요일날 다시와서 수술할수도있데요...
계류유산같다는...
첫째도 있고 갑자기 생긴아가라서 좀 당황도했지만
축하받는 임신이라 행복했고
열심히 살고싶었는데
이렇게 되서 참 맘이 아프네요..
여기라도 끄적여봅니다 수술한다하니 것도 무섭고..
남들다하는 임신 둘째 나는 왜이리 어렵나 생각도들고
천둥도 많이치고 참으로 심란한 날이네요....
다시 행복한 저로 얼른 돌아갈수있을까요

댓글
  • 바부멍충이8 2017/11/26 06:48

    뭔가 위로조차도 드리기 어렵고 죄송하네요... 시간에 기대여 보심이 어떠실지요~ 힘내세요 ㅠㅠ

    (4ATkhX)

  • 짜칸토깽이 2017/11/26 08:04

    혹시라도 착상이 늦게된거일수도있으니...
    좋은소식으로 다시뵈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4ATkhX)

  • 휘뚜루마뚜류 2017/11/26 13:12

    저도 그랬어요
    갑작스러운 셋째라 잠시 고민하다가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배가 준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기 심장이 멈췄더라구요
    4개월 넘어가서 안심했었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아기한테.
    아직도 수술 후 마취 덜 깬 상태에서 계속 했던 말이 생각나요.
    배가 비었어요 아기가 없어요.
    얼마 간은 상실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어느날 남편이 꿈 이야기를 했어요
    꿈에서 웬 처음 보는 아기랑 재밌게 놀아주고 안아줬는데 꼭 우리 셋째 같았다고
    남편한테 아기 사랑해주고 마지막으로 안아주고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했어요
    그리고 차차 나아졌어요
    다행으로 큰 애들이 있어 현실은 또 정신없이 부딪혀 오니까요
    아마 먼저 간 아기도 엄마가 얼마나 사랑했는 지 기다렸는지 지금 얼마나 아파하는 지 알거에요
    어서 몸과 마음 추스리시길 바랄게요

    (4ATkhX)

  • USG♡ 2017/11/26 13:30

    토닥토닥...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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