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소리 들으러 갔더니 애기가 안컸다고
월요일날 다시와서 수술할수도있데요...
계류유산같다는...
첫째도 있고 갑자기 생긴아가라서 좀 당황도했지만
축하받는 임신이라 행복했고
열심히 살고싶었는데
이렇게 되서 참 맘이 아프네요..
여기라도 끄적여봅니다 수술한다하니 것도 무섭고..
남들다하는 임신 둘째 나는 왜이리 어렵나 생각도들고
천둥도 많이치고 참으로 심란한 날이네요....
다시 행복한 저로 얼른 돌아갈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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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위로조차도 드리기 어렵고 죄송하네요... 시간에 기대여 보심이 어떠실지요~ 힘내세요 ㅠㅠ
혹시라도 착상이 늦게된거일수도있으니...
좋은소식으로 다시뵈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저도 그랬어요
갑작스러운 셋째라 잠시 고민하다가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배가 준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기 심장이 멈췄더라구요
4개월 넘어가서 안심했었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아기한테.
아직도 수술 후 마취 덜 깬 상태에서 계속 했던 말이 생각나요.
배가 비었어요 아기가 없어요.
얼마 간은 상실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어느날 남편이 꿈 이야기를 했어요
꿈에서 웬 처음 보는 아기랑 재밌게 놀아주고 안아줬는데 꼭 우리 셋째 같았다고
남편한테 아기 사랑해주고 마지막으로 안아주고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했어요
그리고 차차 나아졌어요
다행으로 큰 애들이 있어 현실은 또 정신없이 부딪혀 오니까요
아마 먼저 간 아기도 엄마가 얼마나 사랑했는 지 기다렸는지 지금 얼마나 아파하는 지 알거에요
어서 몸과 마음 추스리시길 바랄게요
토닥토닥...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