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자헛 본사(미국의 본사 말고, 피자헛 코리아)는 지금까지 가맹점주들에게 납품하는 물건에 '차액가맹금'이라 하여 마진을 붙여서 팔아넘겼음
2. 빡친 가맹점주들이 연합해서 피자헛 본사에 소송 제기함
3. 1심에서 본사 패소, 75억원 물어줘야했음
4. 본사는 안받아들이고 항소했는데, 2심도 패소. 그런데 어째 배상금 75억원이 210억원으로 3배 늘었음
5. 본사는 또다시 항소, 대법원으로 넘어감
6. 동시에 '우리 돈 없어요'을 시전하며 파산 신청. 실제로 피자헛 본사는 현재 현금성 자산이 거의 없다고 함. 회생 신청을 한 순간 이미 브랜드 이미지는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보면 됌
7. 회생 계획안을 3월 20일까지 제출해야됐으나 연기되서 4월 27일까지 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야함. 이후 심사에서 법원이 안받아주면 그대로 피자헛은 끝.
8. 파산은 파산이고 여전히 가맹점주들과의 소송은 진행중임. 5월 중으로 대법원 판결이 날 예정
9. 가맹점주들은 항의의 일환으로 물건 납품비 등 본사에 내야할 돈들을 안내고 버티고있음. 피자헛 피클이 저급 절임피클로 바뀌고, 툭하면 파스타 등 일부 제품들이 품절처리되는건 본사가 돈이 없어서 거래 업체에 발주를 못 넣고 있어서 수량 제한이 걸려있다고함
10. 피자헛을 시작으로 BHC, 베스킨라빈스, 교촌치킨 등 다른 프렌차이즈들의 가맹점주들도 부당이득금을 내놓으라며 각자의 본사에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함. 이름하여 '피자헛 발 줄소송'이라함
11. 현 피자헛 소유 기업인 '오차드원'은 나몰라라 시전중
배상금이 3배 가까이 늘어난게 신기함. 판사가 괘씸죄라도 먹였나?
이제야 터지는건가
나라의 정상화인가
오... 프차 점주들한테 납품할때 마진챙기는게 불법이었구나...
이게 나라지
원래 항소하면 납득할만한 정당한 이유없이 걍 돈내기 싫다고 항소해댄건 저런 꽤씸죄 명목으로 벌금이 꼽빼기가 되게 하는게 올바른거지
점주측 변호사가 최면어플이라도 켠거 아닐까
이제껏 기업이 하고싶은 대로 냅둔 게 가장 큰 문제라 저런 사례가 쌓이면서 나라가 건강해지겠지
이제야 터지는건가
나라의 정상화인가
점주측 변호사가 최면어플이라도 켠거 아닐까
오... 프차 점주들한테 납품할때 마진챙기는게 불법이었구나...
그 자체가 불법은 아니고, 계약 조건 같은 거 때문일 걸? 요즘은 가맹비, 로얄티 안 받고 납품으로 마진 챙기는 게 트렌드라서.
가맹법 이거저거 복잡하다던데
가맹점주에 이거저거 해라 마라 못한다고함 그거 악용해오던거 탓에
대충 가이드 지켜라 권고까진 되는데 강제시킬순없다던가
생각해보면 자기들이 장사하려고 프차 점주한테 시키는건데 거기서 추가 마진 남기는건 생각하면
'회사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물품 구매하는데 추가마진을 남김'하는거랑 비슷한거같기도
이게 나라지
흥미진진하군
이자같은게 붙은건가?
원래 항소하면 납득할만한 정당한 이유없이 걍 돈내기 싫다고 항소해댄건 저런 꽤씸죄 명목으로 벌금이 꼽빼기가 되게 하는게 올바른거지
근데 한 기업체인데 고작 벌금 210억이 없다고 돈 못 낸단건 뭔지 모르겠네....
뭔 스쿨피자같은 영세기업도 아니고....
나라가 사기로 망하는 중 ㅋㅋㅋ
어허 정상화라구요!
이길거같으니까 다른점주도 붙은거겠지
프렌차이즈 가게는 거의 돈내고 취업하는거처럼 이익은 다뜯어가고 간섭은 최대로함
진짜 졷같은 새끼들이었군
솔직히 프차 가격올린 거 점주한테 가는것도 아니고 납품비 올려가면서 본사가 다 꿀꺽했잖아
이제 좀 정상화 돼야지
21년 당시 BHC의 영업이익률은 30%로 치킨 브랜드 중 1위라고 했던가 ㅋ
ㄱㅊ은 회사 분리시켜서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긴한데 그래도 10몇퍼긴함
이제껏 기업이 하고싶은 대로 냅둔 게 가장 큰 문제라 저런 사례가 쌓이면서 나라가 건강해지겠지
솔직히 프차가 가맹점 쥐어짜서 유지된다지만
이새끼들은 수익율이 그동안 너무 지나치게 높았음 조지는게 맞음
팩트는 가맹구조가 건강해지고 있다는거임
아...
언제서부턴가 피클이 뭔가 너프됐다 싶더니만 저런 이유에서였나...
정상화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