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외할머니댁에, 절인 배추 가지러 다녀왔습니다.
우리집은 제가 외동아들로, 부모님과 세 식구 밖에 없어서
30포기만 하면 떡을 치네요. ㅎㅎ
직장 동료 여자선배, 저저번주에 시댁에서 200포기를 셋이서 하고 왔다는데
어깨 때문에 한의원 다니더라구요. ㄷㄷㄷ
외할머니가 올해 87세이신데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셔서(연한거)
핸드드립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직도 정정하셔서 도와주러 오셨습니다. ^^
오늘은 놀러 못나가고 배추 주물러야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440693
다들 김장하셨나요?
- 페미 특징 [17]
- Swarm | 2017/11/26 08:55 | 3693
- 25평 아파트에 3명이 자취중입니다. [18]
- 노스페이스알바 | 2017/11/26 08:54 | 4212
- 서희의 외교담판 [12]
- VistaPro | 2017/11/26 08:53 | 5939
- "한국민속촌은 어디서 운영하는 것일까" 궁금했다. [17]
- dt | 2017/11/26 08:53 | 5084
- 비오타쿠 만화 vs 오타쿠 만화 [28]
- 유우기리 | 2017/11/26 08:51 | 3404
- 다들 김장하셨나요? [11]
- 현재를살다 | 2017/11/26 08:46 | 5387
- 소환수가 화나있는 이유.EU [29]
- 후쿠베 사토시 | 2017/11/26 08:43 | 4925
- #후방 #소리 #주의 [3]
- 1d_mark3「zio」★ | 2017/11/26 08:38 | 5216
- 메모리 카드 관련 문의 드립니다. ^^;; [3]
- [A9]가족사진사 | 2017/11/26 08:38 | 2293
- 내가 벤츠를 안타는 이유 [36]
- wegweiser | 2017/11/26 08:38 | 3472
- 문화유네스코 문화유산급 ㅊㅈ 몸매.JPG [18]
- 소포클레스 | 2017/11/26 08:37 | 5437
- 현직 여자친구 기다리는중 jpg [6]
- 라카큐 | 2017/11/26 08:35 | 2407
- s8이나 노트8 쓰시는 분들께.. [15]
- jeidi1 | 2017/11/26 08:34 | 3400
- 허재가 전성기 기준 키만 1m 컸다면 nba진출했다고 봅니다 [22]
- 푸른하늘에서 | 2017/11/26 08:33 | 2890
- "으와~아~ 사랑해요~ 여기 좀 봐주세요" [10]
- 투더스카이 | 2017/11/26 08:33 | 4171
김장해 다들~이라는 서태지 노래가 생각나네요 ㄷㄷ
헐. 그런 노래가 있었나요? ㅎㅎ
제가 중2때까지는 유행가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피아노, 플룻 등을 배우느라 클래식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았었습니다. ㅋㅋㅋㅋ
저만 이생각한게 아니군요 ㅋㅋㅋㅋ
http://www.youtube.com/watch?v=u3rf0u8roec
원곡은 http://www.youtube.com/watch?v=EwEeYx9ALbg
울 어머니, 점점 체력이 약해지신다고(원래 엄청 약하십니다)
내년부터는 10포기나 하고 말아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맞습니다.. 정말 건강하셨던 아버지께서 갑자기 부정맥 오고.. 여기저기 고장나시고..
있을 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근데 막상 생각만큼은 잘 안된다는.. 아들놈이라 살가움의 한계가 있더라구요..ㅠ
어제 준비해놓고 이제?슬슬 일어나서 시작합니다 ㄷㄷ 첫김장입니다 ㄷㄷ
오오~ 동지시군요. ㅎㅎ
우리는 어제 배추 숨이 안죽어서 오늘 아침까지 절이는 바람에
준비가 안되어서, 지금 간수 끓이고 찹쌀죽 만들고 등등 하고 있습니다. ㅋㅋ
물론 엄마가.....
저는 힘쓰는거 합니다. 양념 뒤적거리고, 배추에 양념 버무리고, 옮기고 등등~~
저도 와이프와 처형이 그런 디테일한 업무를 맡고 저역시 힘쓰는일을 하죠...ㅋㅋㅋ
지난주에 절임배추 주문해다가 김장했는데 일손이 반으로 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