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깐 요양원 다닌지 1개월째인데

무슨일이 있었는가하면… 

1.난 단지 내가편하게 하고싶어서 

내 개인칼 가져와도 되냐고. 위에상사분(영양사) 한테 이야기를 했고 오히려 좋다~ 해서 

내 개인 칼가방을 가져옴, 그리고 여기있는 칼들 내가 숫돌로 다갈아버림..  칼들 상태가 엘롱이길래 

그리고 도마숫자도 부족하고해서 집에 남는 도마가있거서 그거 대형짜리 하나를 가져옴, 

행주도 남는 행주가 있어서 가져오고 

선물받은 히말라야 핑크솔트나, 소스들 가져옴(대부분 제로 스리라차 같은 저자극 캐쳡들) 

청소하는데 쓸려고 빗자루 주방바덕 청결새제 와이퍼(물끌게)

개인이 구매해서 들고옴 

2. 냉장고 정리가 조금엉망이라 내가 퇴근하고 주말에 냉장고 정리를 함, 

야채는 야채끼리 박스 정리해서 통들에 넣고, 

물류 들어오면 여사님들끼리 낑낑대면서 옮기셨는데 내가 받아서 옮겨서 넣음 

3. 전처리를 그냥.  하다보면 쉬우니 다음날 조가 편하게하라고 전처리들을 많이 해둠 냉장 정리 해서 

4. 주간보호오시는 어르신들이 식사시간에 식사량이 많이 늘어남 

맛있다고하셔서 건강해진다고 일요일날은 안오시는데 집에서 혼자먹기 싫고 그맛이안나.. 하면서 일요일날 심심해 하심 

5.남는 재료로 

직원들 식사때, 이것저것 만들어줌 고추잡채, 멘보샤 튀긴 꽃빵 , 

6. 영양사한테 요청해서 새로운 분오는데 레서피 정리를 하고 이건 어떤건지 레서피 작성함 

다음분이 레서피 숙지해서 편하게함 

7. 설거지를 빠르개하는데.. 

우선 내가 있는 요양원이 시골이다보니, 버스가 정해진시간에 못타면 1시간30분은기다려야함, 내가 그래서 빨리하고, 가는데 정리까지 뒤탈없이, 

내가 편하고자 이러는거라 별생각이없음…  

8.매일 국수 타령하는 할머니가있는데, 

국수장사를하시다, 치매가오셔서 여기입원하셨는데, 국수 국수! 국수!  이야기하시길래 

여기가 국을끓일때 멸치육수를 하는데 그거 국물에 국수하나 올려서 보내줌 그뒤부터 소리안지름… 

그냥 내가하는것들은 순전 내가 편하게 하고싶어서 이렇게하는건데, 

다들 나를 좋아함 간식은 그냥 먹고살자고하는건데, 좋아야지 싶어서 해드리는거고 남는재료 남으면 안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