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20년 1월 20일부터 23년 8월 30일까지 35,605명의 사망자를 냈다.
1318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27명씩 사망한 꼴이다.
대략 하루에 학교 반 1~2개씩 사라지는 셈이다.
그런데 오늘 2024년의 어느 통계가 나왔는데...
바로 자1살자 통계다.
2024년 한 해에만 14,439명.
하루에 40명 꼴이다.
365일 1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40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 반 2~3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혹은 신기할 정도로
사회에 이걸 문제 삼는 여론이 없다.
한국 사회에 코로나19보다 심각한 병이 나도는데 신경 쓰는 사람이 너무나도 적다.
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
...
...
사족은 붙일 말이 없다.
자1살 관련은 일부러 덜 다루는거잖아
뉴스에 나와봐야 개선이 될 부류도 아니고 해서
그 최악의 질병의 원인을 설명하려면 자기들이 그토록 힘들게 일궈온 부조리와 착취시스템의 민낯을 까발려야 하기 때문이지...
용어도 극단적 선택이라고 하고 뉴스 자체가 자살 관련 내용이 많이 줄었더라
언론보도
저런거 보도하면 더 늘어남..
아 물론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주 4일제 최저시급 상승은 어렵고 언론보도는 쉬운게 우리나라라구요
애초에 사회 지도층은 저걸 문제라고 보고 있지도 않음 ㅋㅋ
배를 버린거지 뭐
자1살 관련은 일부러 덜 다루는거잖아
뉴스에 나와봐야 개선이 될 부류도 아니고 해서
다루면 젊은 베르테르 효과만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긴 하지
덜 다뤘더니 나아질 기미가 없어...
아무도 심각성을 느끼질 못 하니까.
이렇데 1년짜리 통계 나올 때나 반짝하지.
냄새나는 건 뚜껑을 덮는다는 일본의 나쁜 속담이랑 다를 게 뭔가 싶다.
애초에 사회 지도층은 저걸 문제라고 보고 있지도 않음 ㅋㅋ
항상 OECD 자///살 1위 안찍은적이 드문 국가니간 이젠 식상한거지. 새롭고 더 충격적인걸 가져와달라고!
외국인 대려와서 대체하면 된다고 ㅋㅋㅋㅋ
독감이 4월부터 기승이라니깐 조심하세요
용어도 극단적 선택이라고 하고 뉴스 자체가 자살 관련 내용이 많이 줄었더라
그러고보니 관련 규제가 생겼던 걸로 아는데...
이제는 그 용어도 못쓰게하고 그냥 심정지 상태로 발견 - 사망이라고 함
그거 언론사들이 이제 어지간하면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 안 쓰기로 했음
자1살은 선택이 아니라 내몰리는 거라서
사회의 질병이라 사회를 고쳐야하는데 이는 요원한데 자살 소식만 전하면 고위험군 사람들에게 악영향만 줘서..
유퀴즈에서 나왔던 정신과의사분 말이 너무 기억에남더라
병에걸려 돌아가신분들은 병마와 싸우다 돌아가셨다고 하는대
왜 자살은 극단적 '선택'이라는 말을 붙히냐고
정신질병을 갖고계신분들도 병과 싸우다 돌아가신거라고
배를 버린거지 뭐
눈가리고 아웅이지 뭐
ㅜㅜㅜㅜㅜㅜ
그 최악의 질병의 원인을 설명하려면 자기들이 그토록 힘들게 일궈온 부조리와 착취시스템의 민낯을 까발려야 하기 때문이지...
언론보도
저런거 보도하면 더 늘어남..
아 물론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주 4일제 최저시급 상승은 어렵고 언론보도는 쉬운게 우리나라라구요
농담 아니라 자살한다 자살한다 이러면 더 자살하는 경향성까지 있어서 표현 바꾸고 살짝 말조심하지 않음?
자살이 언급되면 다른 자살하려는 사람이 영향을 받아서(베르테르 효과) 숨기는거기는 함.
근성이라는 말 한마디로 다 덮어버리는게 소용이 있나?
베르테르효과
해결하려면 필연적으로 높으신 분들이 받는 혜택이 재분배되어야하는데
...될리가?
한국 ㅈ살률 높은건 오래전부터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예나 지금이나 개선할 생각이 없음
코로나는 조심하면 주는데
자1살은 아님..
코로나는 규제하고 격리라도 하는데 자살은 그게 안 되잖아
기사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자살에 대한 논의도 데이터수집도 막혀있는데 해결을 위한 시작 자체를 어찌함
자살에 대한 말 자체를 꺼내는 걸 금기시하고, 개인 정신론으로 몰아가는데 논의 자체를 어케 시작하냐고.
망자의 대부분이 고령 남성이기 때문 어디 대기업 회장님 죽으면 난리가 나지만 다쓴 배터리는 아무도 관심이 없어
음란물 규제하면 결혼출산 늘어날 거라 믿고 자살관련 보도 막으면 자살 줄어들 거라 믿는 게 어디 하루이틀 일이던가 ㅋㅋㅋ
우울증이 확실한 지표가 있는 질병이여야 뭔가 대처를 할텐데...
물론 모두가 연관되진않아도
결국 다시일어날 의지를 꺾인상태라 ㅈㅅ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초중고 : 인서울 못하면 인생 망해!
대학 : 학점 관리 못하면 인생 망해!
취준 : 대기업 못 들어가면 인생 망해!
취업 후에도 주변 호들갑 심해서 도박도 마1약도 아닌 일에 뭐하면 인생 망한다 뭐한다 이런 가스라이팅을 평생 들으며 사는건데 자1살율 안 높으면 그게 이상하지.
잘 살았다고 해도 독거노인 될 확률도 낮은 편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