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 호주 총리 발언에 긁힌 신럼프

트럼프 1기 당시 호주 총리였던 맬콤 턴불 전 총리

[ 턴불 총리 : 트럼프의 카오스는 시진핑에게는 선물이 될 것 ]
3월 10일 호주 전 총리 턴불은 블룸버그와 인터뷰 함.
사건의 발단이 된 발언
"중국은 트럼프를 엄청나게 이용할 것입니다.
제 예측으로는 시진핑은 트럼프와 정반대의 모습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트럼프가 혼란스러운 곳에서 그는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고,
트럼프가 무례하고 공격적인 곳에서 그는 존중하는 태도를 보일 것입니다.
트럼프가 변덕스러운 곳에서 그는 안정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다른 나라들과의 신뢰를 쌓을 것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한쪽에는 중국을, 다른 한쪽에는 트럼프를 보고 중국을 더 매력적인 파트너로 여길 것입니다.
"미국에 더 의존적일수록, 미국과 더 가까울수록 트럼프는 당신에게서 더 많은 가치를 뽑아낼 수 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린란드 문제를 보세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을 지원한 덴마크에 대한 보상이 이것입니까?
덴마크 총리가 전화를 받아 자기 나라가 영토 중 하나를 양도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 것이?
수십 년간의 연대와 동맹에 대한 캐나다의 보상이 이것입니까?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 뒤, 나라를 경기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는 관세로 위협받는 것이?
네, 그는 미국 대통령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의 전임자들과 가진 유일한 공통점입니다.
이것은 매우 다른 미국이고, 매우 다른 대통령이 이끄는 나라입니다."
이렇게 비판하자 이걸 어디서 봤는지
즉시 (직접) 트루스소셜로 반박함. 

"뒤에서 위대한 나라를 이끌었던 맬컴 턴불 호주 전 총리는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그럴 능력도 없었다.
나는 항상 그가 약하고 무능한 지도자라고 생각했는데 호주 사람들도 내 말에 동의한다!! "

라고 함.

그러자 턴불 총리가 다시 방송에 나와서 맞받아치는 인터뷰를 했는데

"게시물 자체가 말해줍니다. 제 발언이 적중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진행자가 ' 너가 트럼프 긁은거 때문에 호주가 관세 면제 못 받으면 어쩌냐 ' 라고 하자
"당신은 트럼프의 거대한 자존심을 상하게 할까 봐 호주에서 우리가 스스로 검열을 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겁니까?"
"정말 우리가 그런 지경에 이른 겁니까?
분명히 우리는 진실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트럼프를 화나게 할까 봐 스스로 입을 막아야 하는 겁니까?"
"글쎄요, 저는 폭력배에게 굴복해야 한다고 믿지 않습니다, 그렇죠?"
"트럼프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아첨하고, 아부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거에 트럼프와 상대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제 말은, 아시다시피, 저는 트럼프에게 맞섰고, 그가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에게 굴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사람들, 거의 모든 국제 지도자들 중 트럼프에게 아첨하고 아부했던 사람들은 결국 짓밟혔습니다.
"제 말은, 현실은 - 폭력배에게 아첨을 한다면, 그것이 글로벌 문제든 놀이터에서든, 결국 더 많은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한 줄 요약 : 기어도 쳐맞는데 왜 기어다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