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랑을 많이 받아본 사람을 만나야하나 봅니다

물론 좋을땐 남부러울 것 없이 너무나도 좋은데,
싸울때마다 너무 상대방을 지치게 하네요.
다투는 방식부터 화를 내는 방식, 그걸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낙천적이고 둔한 성격이라 웬만한 일에는 크게 화가 나지 않는 편인데
제 잘못이 아닌일에도 싸우고싶지 않아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타이르고 하면 ( 제 기분이 나쁜 상황에서라도 )
제가 화가 나서 조절이 안될때까지 그걸 긁는 것 같습니다.
결국 폭발해서 화를 내고 크게 싸우면 화내는 제 모습에 본인이 상처나 충격을 받아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구요.
좋은날이 더 많지만, 가끔씩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이런 상황이 참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