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5]거제 다녀왔어요~

어제 날씨가 좋아서 둘째랑 거제 다녀왔습니다
첫째는 이제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은가봅니다ㅎ
나이차가 좀 나서 이제 5학년이니 그럴만도 하지만
꼬셔도 안 간다네요.. 그래서 점심밥값 쥐어주고 나왔습니다.
저는 단렌즈만 사용하는지라 오늘은 20mm 마운트하고 혹시 몰라 35.4도 함께 챙겨갔습니다
몇가지 느낀점이 있어 적어봅니다
1.산책할때는 카메라를 손에 들고 다니는지라 시간이 지나면 무겁다고 느꼈는데 백팩 메고 갈때는 가방에 걸어두고 돌아다니니깐 무겁다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2. 20mm 는 좀 애매한 화각이구나.. 예전엔 17mm 많이 사용했는데 그땐 못 느꼈는데 20mm는 좀 애매하네요
3. 맑은날엔 LCD가 그래도 어느정도는 보이는데 구도 확인용밖엔 안되는구나
4. 어제 10시부터 6시까지 나와있었는데 차로 이동할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돌아다녔는데 5살 데리고 이러면 안되겠구나 ㅋ 일정 줄이고 커피숍에가서 좀 쉬면서 돌아다녀야겠네요ㅠ 지금 출근버스 안이지만 일어나는데 많이 힘드네요.
뒤에 가니 애도 힘들고 잠이 오니깐 찌증내는게 느껴지네요
5.저렴한 광각렌즈 하나 추천해주세요
예전부터 보던건데 14-30? 괜찮아보이던데 어떤기요?
매미성, 케이블카, 바람의 언덕 갔다왔는데 어린애랑 단 둘이 가기에는 좀 위험한 곳이 많아서 손잡고 돌아다녀서 사진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난간의 빈 곳이 커서 잘못하면 애가 사이로 빠질수도 있을 것 같고, 매미성은 그냥 안전장치가 아무것도 없으니 어린 애를 데리고 사진 찍기에는 위험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