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영화의 스포일러)
이 미키들과 나샤의 쓰리섬 장면.
영화에선 약기운으로 용기를 얻어서 막 시작하려다 카이에게 걸리고,
카이를 설득하려 나샤가 뛰쳐나가며 중단되는데,
원작에선 약빨 그런 거 없이 미키8과 나샤가 동침하던 중 미키7이 들어와 버리고,
(원작은 17, 18이 아니라 7, 8임)
미키 8과 나샤는 어차피 앞으로 얼마 살지도 모르는데 재미 좀 보자면서 미키7까지 끌어들여 쓰리섬을 가진다(…)
미키 왈, 그 다음 두 시간은 정말 묘했다. 자세히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히 해 두자면, 후회는 없다.
더 어이없는 건 원작에서도 캣(카이)이 쓰리섬 증 난입하는 건 같은데,
(원작에선 캣이 이미 미키가 멀티플인 걸 알고 있었음)
캣이 충격받아 뛰쳐 나가자 미키들과 나샤는 ’어차피 알고 있는데 들켜봤자 아님?‘ 하고 방치한다(…)
그리고 캣은 당연하게도 그 길로 마샬에게 달려가 보고했고,
얼마 후 미키들과 나샤는 침대에서 끌려나와 영창에 들어가게 된다(…)
인권이 꼴아박았는데
당사자들도 인지를 못했네.
권리의 박탈은
박탈당한 당사자들도
모름으로서 완성됨.
인권이 꼴아박았는데
당사자들도 인지를 못했네.
권리의 박탈은
박탈당한 당사자들도
모름으로서 완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