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392905

모두가 싫어했단 왕의 행적

img/25/02/25/1953c58149154e2fb.jpg

그는 국가 예산의 80%를 국방비에 쏟아부었고





img/25/02/25/1953c585fb054e2fb.jpg

그 스스로도 갑옷을 입고 다니는 등 군에 어마어마하게 적극적이었으며




img/25/02/25/1953c58cc3e54e2fb.jpg

아들, 딸 구별없이 모두 다 패고







img/25/02/25/1953c5905b454e2fb.jpg

그것도 모자라서 왕이라는 작자가 병영으로 찾아가


병사들도 직접 패고





img/25/02/25/1953c59501454e2fb.jpg

그렇게 패다가 산책하는게 취미라서 자주 산책하러 나오곤 했는데





img/25/02/25/1953c597f7a54e2fb.jpg

거기서도 시민들이 게을러 보이거나 놀러다니는게 보이면


직접 찾아가서 패버리기도 했다...






img/25/02/25/1953c59be4254e2fb.jpg


그렇다.. 그는 바로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이다.


하지만 모두가 이렇듯 싫어할만한 행동을 하기는 했어도



 



img/25/02/25/1953c5a16ec54e2fb.jpg

그는 초등교육을 무상화하여 국가 전체의 문맹율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img/25/02/25/1953c5a4e0854e2fb.jpg

그 스스로 검소하여 옷도 갑옷만 입고, 


먹을 것도 전투식량을 주로 먹었으며(...), 


수백개의 방이 있는 궁궐에서 고작 5개의 방만 사용했다고 한다.






img/25/02/25/1953c5a8c2854e2fb.jpg

거기에 국방비에 국가예산의 80%를 쏟아부은 만큼


군사력 강화를 이루어냈으니





img/25/02/25/1953c5b26ce54e2fb.jpg

북방전쟁 등에서 실제로 성과를 내기도 했다.








img/25/02/25/1953c5b5f8854e2fb.jpg

추가로 기독교 난민을 받아들여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되게 하였는데








img/25/02/25/1953c5b939154e2fb.png

이렇게 많은 일을 했지만


위에 사이코같은 짓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그의 사후 아무도 장례식에 가고싶어하지 않았고...





img/25/02/25/1953c5bd1f554e2fb.jpg

심지어 그의 큰딸은 장례기간이 끝나자마자 이를 기념하는 축제를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img/25/02/25/1953c5bea5b54e2fb.jpg

모두가 싫어하는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였다.


댓글
  • b2030715 2025/03/08 12:34

    골 때리는 게(...) 사실 프리드리히 2세는 3남이라 일반적으로 계승권이 그리 강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병크로 인해 위에 있던 형 둘이 죽어서 졸지에 장남이 되었음

  • 미하엘 세턴 2025/03/08 12:29

    성격파탄의 범위가 가족, 신하를 넘어 백성들에게 까지로 넓어진 군국주의 버젼 영조

  • 익명-TQ2Mzg3 2025/03/08 12:33

    이 아재가 감자대왕이던가

  • 흐르는 별 2025/03/08 12:30

    그리고 그의 아들 프리드리히 2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프로이센의 전성기를 열었다

  • 대서양과태평양 2025/03/08 12:29

    조선 영조 포지션이네. 검소하게 살고 신하들 마구 쪼아대고.

    (vYcHIK)

  • 미하엘 세턴 2025/03/08 12:29

    성격파탄의 범위가 가족, 신하를 넘어 백성들에게 까지로 넓어진 군국주의 버젼 영조

    (vYcHIK)

  • 금어린이 2025/03/08 12:29

    풍채를 보아하니 전투식량 영양이 개쩔었나보네.

    (vYcHIK)

  • 푸른고등어 2025/03/08 12:29

    하는짓 보면 왕 아니었어도 싫어했지 않았을까?

    (vYcHIK)

  • 흐르는 별 2025/03/08 12:30

    그리고 그의 아들 프리드리히 2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프로이센의 전성기를 열었다

    (vYcHIK)

  • 익명-TQ2Mzg3 2025/03/08 12:33

    이 아재가 감자대왕이던가

    (vYcHIK)

  • b2030715 2025/03/08 12:34

    골 때리는 게(...) 사실 프리드리히 2세는 3남이라 일반적으로 계승권이 그리 강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병크로 인해 위에 있던 형 둘이 죽어서 졸지에 장남이 되었음

    (vYcHIK)

  • entreat 2025/03/08 12:39

    자는 또 낳으면 되는데스

    (vYcHIK)

  • 유급합법빈유캣맘진순락찔철덕 2025/03/08 12:34

    왕위 후계자 아기때 투구 씌웠다가 파상풍 걸려 사망
    다른 후계자는 군사학에 큰 관심 없으니까 줘팸
    아들이 동성애자 끼를 보이자 애인겸 최측근 죽이기
    아들이 못참고 가출하려고 하자 사형판결 내릴려고 했다가 신하가 말려서 그만둠

    (vYcHIK)

  • 만두냉면 2025/03/08 12:36

    그..아들중 한명은 아기때 전쟁 경험 시켜준다고 대포 쏘는데 데려갔다가 대포 소리에 놀라서 쇼크사 했다고 본거 같은데

    (vYcHIK)

  • b2030715 2025/03/08 12:37

    그래서 감자대왕이 3남인데도 왕세자가 되었음

    (vYcHIK)

(vYcHIK)

  • 활협전) 개인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보는 캐릭터들 [4]
  • | 2025/03/08 20:22 | 1187
  • 블루아카) 몸매 ㅋㅋㅋㅋㅋㅋ [1]
  • | 2025/03/08 19:37 | 1070
  • 요즘 보기 힘든 [진짜] 톰보이 육상부 선배.jpg [5]
  • | 2025/03/08 18:24 | 363
  • 초등학생이 그린 불조심 포스터 [4]
  • | 2025/03/08 16:05 | 655
  • 킹덤컴의 나라 체코의 모금활동이 갑자기 활성화된 이유 [6]
  • | 2025/03/08 12:36 | 432
  • 트릭컬.쿠키런) 응뎅이 그윈,바니걸칠리,빅찌찌양파 [1]
  • | 2025/03/08 11:32 | 455
  • 실력이 뛰어난 라이벌을 비겁한 계략으로 해치지 못한 이유 [10]
  • | 2025/03/08 08:54 | 677
  • 블루아카] 안녕하세요 저는 바니걸이 좋아요 [7]
  • | 2025/03/08 06:16 | 841
  • ㅅㅅ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12]
  • | 2025/03/08 02:21 | 399
  • 블리치)제일 싹퉁바가지 없는 새끼 [8]
  • | 2025/03/08 00:39 | 428
  • 나폴리맛피자 근황 [20]
  • | 2025/03/07 23:22 | 1071
  • 지구본을 본 건담팬.jpg [2]
  • | 2025/03/07 21:59 | 1223
  • 슬레이어즈) AI그림으로 오해받음 [6]
  • | 2025/03/07 21:06 | 593
  • 유우카와 아오이가 샬레에 왔다. [7]
  • | 2025/03/07 20:07 | 405
  • 딸 생일날 딸놔두고 놀러나간 엄마 [7]
  • | 2025/03/07 19:01 |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