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싸움은 정말...스펙타클

와이프가 성격이 참 착합니다.
누가 뭐라해도 참고 조용히 일하는 스타일인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6년차고 승진 잘되서 과장달고
주요보직을 맡고 있는데
9년차인 그 회사 초창기 멤버
여자 차장이 저희 집사람을 정말 싫어합니다. (여직원들 다 싫어하긴 하는데 유독 제 와이프만 싫어함)
이유를 6년동안 알아보니 착하고 이뻐서랍니다 ㅋㅋㅋ
그도 그럴것이 그 여자는 키 176cm에 몸무게 87kg 거구에
피부는 안좋아서 매일 마스크쓰고 일한다고 합니다.
집사람은 친해지려고 노력도하고 했는데
그 여자는 무조건 여자는 배척한다고 합니다.
근데 그 여자 아직도 안밝혀진 미스테리가
와이프네 회사 사장이 진짜 FM인데 (지각한번만 해도 소리지르고 다 집어 던지고, 일 개판으로하면 바로 짤라버림)
그 여자가
지각 해도 뭐라 안함, 일 개판쳐도 뭐라안함, 그 여자때문에 여직원들이 줄줄이 나가도 뭐라안함 등
뭔가 빽이 있는건 분명한데
회사에 사장 와이프도 같이 다녀서 뭐 불륜은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딸이나 친척도 아닌거 같은데
유독 그 여자한테만 약합니다 사장이.
근데 일이 어제 터진게
집사람도 6년을 참다가
어제 그 여자가 사장한테 거짓말로 제 와이프가 뭔가를 잘못했다고
보고해서 와이프가 왕창 깨진일이 있었는데
어제 새벽까지 잠도 안자고 이를 갈더니
오늘 사표냈다고 합니다.
근데 제 와이프도 6년차도 주요보직이다보니
사장이 왜 그만두냐고 물어보자마자
6년동안 그 여자가 한 악질 행동을 모든 잘못된것들 다 보고했고
회사 모든 직원도 제 와이프 말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드디어 그 회사 초창기 멤버이자 쓰레기짓을 하고다녔는데도
안짤리고 다닌 미스테리의 여 차장과
6년동안 열심히 다니고 평도 좋아 처음으로 그 여자와 대적할 수 있는
제 와이프간의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흥미 진진하네요.
사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 팔이 안으로 굽어서가 아니라 진짜로 와이프 회사사람들끼리 술먹어보면
회사 직원이 50명이면 49명이 그 여자를 싫어함
남자 여자 모두 다 진짜 진짜 싫어함.
그정도로 진상인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