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를 개최합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전기버스를 도입 할 예정이며
이 사업에 맞춰 국내외 전기버스 업체들은 자사의 모델을 전시해 홍보중이더군요.
현대 자일대우 에디슨 우진산전 BYD가 참가를 했습니다.
여기는 일단 대중교통커뮤니티 이므로 현장에서 본 버스사진을 위주로 올립니다.
원래 제 의도는 테슬라를 보러 가는것이었지만요. :)
가장 신경을 쓴 업체는 의외로 현대가 아닌 에디슨모터스더군요.
ZF의 모터와 액슬을 사용하고 조만간 출고예정인 부산 오성여객의 차량을 양해를 구한뒤 대구 EXCO에 전시 한 상황이었습니다.
복합재 차체로 경쟁차종에 비해 가벼운 무게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시내버스의 공차중량은 10~12톤으로 볼 수 있는데요.
에디슨의 복합재차체는 여기서 2~2.5톤이 빠진다고 합니다.
현장에 전시되지는 못했지만 곧 고상형 버스의 출시를 앞둔 상황인데요.
내연기관이 장착된 고상차량은 내년3월즈음에, 전기고상버전은 내년 6월즈음에 출시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궁금했던, 에디슨모터스라는 이름이 혹시 테슬라모터스를 의식한것이냐는 질문을 하니
그렇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 BYD의 차량입니다.
이번 전시회에 완제품버스가 선보인것은 외국업체로써는 유일한데요.
우도지역에 20여대를 납품한다고 합니다.
아마 제주도의 우도를 말 하는듯 하네요.
그 외에 카운티사이즈의 전기버스도 선보였습니다.
BYD의 버스는 뒤쪽 창문이 막혀있어 들어갔을때 갑갑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대구에서 안봤으면 하는 차종입니다.
자일대우버스가 전기버스를 전시했더군요.
나름 대기업에 속하는 두 기업 중 하나입니다.
100Kw의 배터리를 천장에 장착하고 완전충전시 90Km를 주행합니다.
급속충전시 45분이 걸리며 향 후 200Kw의 배터리를 올린 차량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 공급이 되었고 포항에도 공급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이한점으로는 CNG하이브리드 차량의 개발이 이미 완료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대구에 들어올 전기버스가 이 차량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진산전은 배터리 완전충전 상태에서 220Km를 주행한다고 합니다.
차량의 재질은 알루미늄 압출재로 이루어지구요.
서울시립과학관에 이미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혹시 전기바이모달트램을 개발 할 계획은 없느냐고 질문을 하니 아직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모달트램을 전기차로 만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아쉬웠습니다.
현대 뭐 말 안해도 다들 잘 아시죠???
엑스코 바깥에 나오니 에디슨모터스의 e화이버드가 시승용으로 서있더군요.
엑스코 주변을 약 5분간 한바퀴 도는 차량이라고 합니다.
전기버스의 정숙성에 대해 궁금했던 참이라 시승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구를 배경으로 한 부산도색 시내버스라....
느낌이 참 묘합니다.
차량을 시승하는 분들이 하나같이 탄성을 지르더군요.
조용하긴 정말 조용하더군요.
저기서 운전중인 대구시내버스 기사님은 앞에 보이는 부산 시내버스를 보고 무슨생각을 하실까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