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아버지 생신 용돈 10만원가지고 그러더니 오늘은 내가 먼저 출근했는데 눈이왔었단 사실을 미리알려주지 않았다고 나한테 화를 냅니다. 덕분에 차 유리창 긁느라 늦었다면서요
회사가 멀어서 제가 먼저 츌근하는데 항상 나올때 깨워주면 더 잘 수 있는데 깨운다고 난리길래 그냥 냅두고 갑니다.
새벽에 눈이 온것은 나오면서 알았지만 나도 조심조심 걷느라 그리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하느라 그 사실을 잊고 있었는데 배려하지 못해서 알려주지 못한건 있지만 그렇다고 전화로 화까지 낼 사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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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힘들군요. 뭐 생일이나 기념일 놓치신거 아니죠?
마눌 장점을 찾으세요.....ㄷㄷㄷ
저는 외벌이... 아침밥도 하고 나옵니다....
잽혀 사시는건가요?ㅜ
ㅠㅅㅠ
그런것보다 뭔가 불만이 있던거 같네요.. 화내고 싶은....
맞네요. 지금 과거의 일까지 다 질질끄집어내면서 저한테 카톡으로 발산하고 있습니다...
차단 신공....ㄷㄷㄷㄷㄷㄷㄷㄷ
힘든부분이 있거나
아니면 마음씨가 원래 그러시거나.
환경에 변화를 조금 주시거나 관심가지시는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회사가 너무 빡세서 힘들어하긴했고 매번 관두라고 했는데
관두지는 않고 스스로 옳아매면서 그 스트레스를 저한테 푸네요..
저도 미칠거같네요...본인이 바꿔야하는데
저랑 반대의 입장인거 같은데요. 그런이유의 밑바닥에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맘에 안들어서 입니다. 게다가 최근이 아니라 오래전부터의(수년, 10년이상이 될수도) 쌓인것때문에 그렇죠.
그렇군요...전 화를 낸 발단의 논리가 너무 어이없어 그런건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네요..
저런정도 가지고 전화해서 화낸다면 좀 ㅠㅠㅠㅠ 제 마눌은 오히려 잔소리한다고
투덜 다알아서 한다고 .............
저도 원래 잔소리를 많이했습니다. 하두 그거가지고 뭐라해서 안하려고 노력중인데 오히려 안했다고 화내는거 같아 어이없는거지요.
아마 경제적인 스트레스가 있는게 아닐까요?
그거와 상관없이 뭔가에 엄청 불만이 쌓여있는거라고 봅니다.
히스테릭
원래 성향이 거시기한 사람아니면
뭔가 꼬인거같습니다.
대화로 풀어보세옷
진지한 분위기를 만들어 대화해보세요..
사랑한다고 말해 주세요.
비웃음을 살짝 던져도 그래도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다독거려줌이 필요한 시기 같습니다.
힘드시겠습니다. 원래 성격이 온갖것에 불평불만짜증 헐뜯음 뒷말이 많으신 분은 아니신가요? 예전에 좋아하던 여자 성격이 그래서 돌아섰어요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글쓴분이 잘못해서 불만이 쌓인건지 잘 알아보셔요~
흔히 이야기하는 권태기아니신가유 ㄷㄷ
제가 볼땐 사랑싸움
대화 해보시길..진지하게..
잘 들어주시고, 그냥 잘해주세요. 답답하실 수 있겠지만, 반박하거나 화내지 마시고요. 비꼬지도 마시고요. 그럼 아내분께서 한참 화내시다가 풀리면 미안해져서 잘해주실거에요.
주기가 있다고들었습니다
5년 7년 12년 뭐 이런식으로 윗분말처럼 권태기 증상같네요~~
그간 말 무시하고 슬며시 비타민제나 겨울용품등 출근길에 살짝 올려놓습니다( 메모;요즘 추운데 출근하기 힘들지? 회사일 바빠서 자기 신경 써주지 못해서 미안하네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
메모를 보는 순간 겨울왕국 안나가 얼음녹듯 풀려버린 아내는 저녁 고기반찬을 준비하고, 남편을 예전처럼 대하기 시작하는데....ㅎ
요즘 드라마가 아주 남녀관계 어렵게 하져ㅜ
그래도 좀 신혼때 1/10이라도 대접받고싶은게 여자들 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가 쌓인듯....
이거쓰려고 로긴했네요 ㅎㅎ
아내분 연세가 48~52사이정도 되신다면
백프로 갱년기 증상입니다.
주위에 갱년기 들어가는 사람들 증상보면
손톱만한 일로도 남편에게 화가나고 과거에 잘못한 일들이
자려고 누우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그래서 자고있는 남편도 짜증난다고 합니다.
폐경때문에 생기는 어쩔수없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걸 성격으로 치부하지 마시고 병이라고 생각하시고
오히려 애정을 보여주시길 바래요..
아내가 이럴때 같이 화내는 부부 많은데 여자들 이야기 들어보면
죽고싶다고 그러더군요..정신과 다니시는 분들도 있고..
갱년기증상이랑 똑같네요
이 글 제가 쓴글 같네요..ㄷㄷ
어쩜 그리 제 와이프랑 같은지...
저도 오늘 아침 눈내려서 앞차들이 늦게 가서 자기 지각하게 생겼다고
새벽 6시반에 집에 나와서 버스타고 지하철 갈아타고 또 한참 걷고 (출퇴근 1시간40~50분)
그러는 와중에 전화해서 저한테 짜증을 내네요..ㅎㅎ
아이 어린이집 등하원이 힘드네....너는 등하원 안하니 좋겠다...아침부터 애랑 전쟁을 했네 어쩌네..ㅡㅡ;;;
죽갔습니다...ㅎㅎㅎㅎㅎ
제글 같기도하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춥다고 집에 전화해줬습니다 ㅜㅜ
from SLRoid
저는 도시 외각 단독에 거주합니다.
제가 먼저 출근하는지라
첫 눈이 내렸음에도 중간중간 덜 녹은 부분이 미끄러운지라
급히 와이프 핸드폰으로... 집으로 전화를 해도 안 받는...ㅠㅠ
늘 발신용인 핸드폰인지라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스노우타이어 교체를 하지 않은 상황인지라
사고칠까 걱정되어 출근 내내 수도없이 했지만...
역시나...
조금전에 왜???
라고 전화왔기에 성질내면서
됐다고... 끊었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