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멘붕게시판에 다시 쓰는 이유는, 몇몇분께서 '그런사람이라면 뒤에서 ㅆㅍㅆㅍ 하고 있을 것이다'
라는 댓글을 달아주신 것을 보며 '설마 그러기까지 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였더군요.
아니 현실은 상상력을 초월하더군요.
그친구가 우리집에 와서 컵이고 뭐고 전신에 늘어놓고 불켜놓고 화장실 휴지통에 똥휴지 버린 것들,
음료수 먹고 빈캔 아무렇게나 올려놓은 이야기들은 '싸악' 다 빼놓고 + 책상위에 온갖 휴지들 널쳐놓은 채
책상 옆 쓰레기통 봉지에 쓰레기 버리지 않고 아무렇게나 쑤셔 박은 것들도 싸악 빼놓고.
자기 친구에게 '내가 음료수좀 꺼내먹었다고 저난리다' 라고 했답니다.
아. 그놈과 그 친구 둘 다 제가 아는 사이입니다.
그러면서 '생일날 위로는 받지 못할 망정 이게 무슨 경우냐 나는 그 형한테 실망했다' 라고 했다더군요.
...대체 누가 누구한테?
주작이라고 말하실 것 같으면 제발 그렇게 말해주십쇼. 저도 지금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모르겠으니까요.
그리고 이것까진 이야기 안하려고 했는데, 음료수를 먹은 이유가
저한테 퇴근하면서 카톡으로 집에 물이 없으니까 물좀 사오라고 했는데 제가 그날 안사와서 까쳐먹은 거랍니다.
까쳐먹은거야 백개를 먹어도 상관 안하지만 안치웠으니까 문제가 되었던 건데 음료수 한캔 때문에 쪼잔하게 구는
놈이 되어있더군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너무 황당하고 분개해서 그러는 것이지만 사실상 그놈을 안봐도 이제는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형님 그때 제가 너무 예의없게 굴었습니다. 한마디면 끝날 일을 이렇게 키운놈을 친한 동생으로 두고 싶은 생각도 없거니와
뭐 그놈 문자를 받은 친구도 그놈 성격을 알기 때문에 뭐 어쩌라고 식으로 나갔다고 하니까요.
내가 아주 구렁이새끼를 키웠어 어 뭐 해 쳐먹이고 차비까지 쥐어줘서 집에 보내고 다 뭔소용이냐 진짜
그리고 지가 물 사오라고 했는데 안사왔다고 목말랐다고 하네요. 누굴 개 병1신으로 아나
내년 액땜을 거하게 하네요ㅠㅠ
그 '그런사람이라면 뒤에서 ㅆㅍㅆㅍ 하고 있을 것이다' 댓글 쓴 사람중 한명입니다.
제가 확신한다고 했죠?
진짜 제정신 박혔으면 전화 끊고 나서
다시 전화를 걸던, ㅋㅌ을 하던 문자를 하던 합니다.
가끔 간이 좀 작아서, 상대가 너무 화난 것 같아서 무서워서 말을 못 건 사람들은 늦어도 1주일 안에 사과 해요
여기까지는 뭐 개인적으로 진짜 실수, 몰랐다, 무심했다
이 범위 안에 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뭐 연락 없다?
그건 걍 노답이에요
왜냐하면 한소리 듣고 반성할 사람이면 애초에 그런 짓을 할 생각을 못하거든요
목마르면 편의점가서 사오던가 수돗물 쳐먹지 남의집에서 ..ㅇㅅㅇ;;; 주변친구들한테 와전까지 ... 인성이 덜된 아가네요.
사진을 찍어두시지
똥휴지에서 내림
그전에는 저런사람인줄 전혀 모르고 지내신건가요?
전 글을 읽고 예상되었던 바라 더 씁쓸하네요
저런놈이랑 오래 알고 친하게 지내는 놈 있으면 그놈도 높은 확률로 같은 부류니까 조심하세요
제정신인 놈은 이미 다 떨어져 나갔을 테니까요
지금 당장은 화도 나고 멘붕이시겠지만 조금의 집안 청소하는 수고로움과 조금의 차비정도로
쓰레기 걸렀으면 진짜 너무나도 싼 값에 걸러낸 겁니다.
쓰레기 떨어져 나갔으니 좋은 인연 생길 겁니다
그놈 새1끼가 어지럽힌거 미리 사진 찍어놓으셨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작성자분도 아는 친구라면 그새1끼가 ㅈㄹ했을때 그 친구에게 사진 한두장만 딱 보내면 상황 끝인데...
왜냐하면 그게 잘못된 행동임을 알고 사과할 사람이면
애초에 그런일을 하지도 않음........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것 같아요.
평소 생활이...... 그렇게 사나봐요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는지 본인이 안치우고 사는지
아에 집안청소개념+남의집 예의가 없는것 같음.
ㅋㅋㅋㅋ역시나 ㅋㅋㅋㅋ 저도 이럴 줄 알았어요~ 누군가가 제 자취방 들어오는게 정말 정말 싫지만 그래도 타지역에 홀로 있어서 친구들이 제가 있는 곳으로 놀러와서 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때가 많은데 참 힘들더군요 ㅠㅠ 내려놓는다는게...친구들 나가면 다 치우고 정리하고 화장실청소하고 쓰레기버리고 ㄱ이불빨래하고ㅠㅠㅠㅠㅠㅠ
작성자님 정말 백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똥지를 쳐 버린거 진짜 읽고 개빡침....말을 안했으면 몰라도 말을 다 했는데 저지랄 한거는 작성자님을 완전 만만하게 봤다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정말 ㅋㅋㅋ 그 동생이랑 연 끊고 다른 좋은 지인들 만나시길 바랄게요
혹시 어떻게 사과해야좋을지몰라서 안절부절하느라 연락이 없는건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저의 이기적인 호구력에 새삼 개탄하게 되는군요
싸게 손절 하신거라 치고 삭히시길....
아... 저는 언제 손절하나....
잘해주면 고마운지 알고 더 잘할 생각을 해야지 ㅉㅉ
어.. 화나네?
어지간한 사고로 저러기 힘들지 않나..
어딘지 문제가 있는녀석같아보이구요
곁에두지말고 버려주세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다른것보다 지 생일에 왜 위로를 해줘요? ;; 나이 많으면 무조건 얻어먹고 도움받고 그럴 수 있다 착각하나.
저런일 있으면 바로 주위에 전파해야 되는데... 전 어렸을때 저런 인간들 몇몇 치워서 참 다행이다 싶네요.
세상에 그런 애들 꽤 있습니다 ㅋㅋㅋ
다들 겪어보고 댓글 달았던거죠
그런애들은 양심이 없고 지가 뭘 잘못한지모릅니다
그러니 뒷담도 까죸ㅋㅋㅋㅋ
상종못할쓰레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