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화가 "안중근이 히로부미 사살한 건 아쉬운 일"

맞음

근데 이미 1909년에 한국인들 환심 사려고 순종 순행 기획했다가
역풍 불고 돌아가서는 강제병합에 동의해버린 적이 있어서 또 모름

온건파라 제일 위험했지

그걸 소설화한거 (무려 1987년작)

가끔 온건파라 죽이면 안됐다는 애들 있는데 논리 수준이 초식동물은 착해요 수준인건 알라나

채찍질만 하는 놈들 사이에 존재하는 당근과 채찍을 쓰는 사람이라는 느낌이라...

이토가 온건파인건 맞는데 저 시점에서는 이미 강경파들한테 밀려서 일본 정계에서 힘이 거의 다 빠진 상태였음.

이토 죽은 덕분에 군대의 고삐를 컨트롤하고 대국을 보며 서양과 외교할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사라져서
이후 일본은 군국주의로 진화함. 군대는 군부가 되어 군인정치인들이 판을 치고 자기 역량도 모르고 미국이랑 영국을 척 저서 망함

저 시점 이토는 이미 뒷방늙은이에 한국 합병건도 자기 뜻대로 안되서 그 결과가 통감 내려놓고 돌아가던 길이었던지라 영향력 자체는 뒤진거 맞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사람 행적보면 빨갱이들도 흠칫할텐데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광개토대왕비 주제로 임나일본부설이랑 그 의도에 깔린 일본의 흉악한 본성 본격적으로 까는 만화도 그린 적 있음 ㅋㅋㅋ

이 촉새같이 생긴 아저씨 의외로 나중에 양심적인 선택을 함

진짜 이런 양반들이 오래오래 사셔야 하는데,
오래오래 살면서 좋은 작품 많이 내셔야 각국 사람들이 정치쟁이들 WWE에 환호하지 않고,
제대로 된 상호존중에 기반한 민간교류를 늘려나갈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