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가 그냥 별거 아닌거 마냥 연기해서 그렇지
다들 이건 이야기 안하더라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는 "죽는건 어떤 느낌이야" 라고 생각함
익스펜더블이라는 존재를 처음엔 인간의 존엄성 이딴 소리로 토론하는듯 생각하는듯 하다가
우주탐사같이 인류가 존속하고 나아가기 위해 결국엔 누군가 희생해야한다면
윤리나 존엄성 따윈 버리고 쓰겠다는 의미로 보였음
작중 크리퍼가 나왔는데 이건 다른 의미보단
이 종족은 단순히 "생명의 존엄"을 나타내는 존재로 보였음
한마리가 죽으면 한명이 죽어야 한다 라는 대사
그냥 새끼 한마리 때문에 온 무리가 다 나온것처럼
근데 잘 생각해보셈
우주선 내에서 미키에 대해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음
실제로 성격이 다른 생명이 태어났다가 소모당하는건데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음
심지어 엔딩에서도 사태가 종료되고 이제 필요 없으니
없앤것처럼 별거 아닌것처럼 묘사됨
박수 치고 세레모니 하고 끝
(생각해보니 여친은 아니라 수정)
그리고 관객들 + 영화내에서도 미키 18의 죽음은 그냥 잊혀지고 아무도 언급 안 함
작중에서 개짜증나고 죽이고 싶은 권력자를 몰아내기 위해서 미키 18이 생명을 바쳐서 자살했는데
아무도 신경 안쓰는거 같더라
왜? 개척자 집단에 도움이 안되는 권력자에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하는 존재니까
근데 그걸 누가 해? 나? 아니 누군가 희생해서...
이런 내용은 또 반복되는데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엮인 타인의 생명과 죽음에 민감하고
필요한 희생자에 대해선 아무런 공감을 못함
눈앞에서 친한 사람이 죽는걸 보고 너무 힘들다 무슨 느낌이였을까 라는 대사를
16번이나 죽음의 경험이 있는 미키한테 털어놓는게 참ㅋㅋㅋ
결론적으로 이 대사가 나는 너무 위화감 들더라
결국 인간의 생명의 존엄성을 들먹이지만
종족의 번영과 진보를 위해서는 누군가 희생해야한다면
무서우리만큼 본인과 분리해서 생각해버리는 인간의 고유 능력을 보여주는거 같았음
죽는건 어떤 느낌이야
라는 대사 자체가 이 영화 등장인물 꽤뚫는 대사라고 생각함
미키에게 '죽는건 어떤 느낌이야'
이거 말하는 인간은 뭐가 되었든 무례한 새끼임
여친은 그래도 죽을때마다 혼자 두진않았잖아
오히려 인간이 어지간한 동물들보다 가장 곤충이랑 가까운거같기도함
곤충은 집단에 필요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리니까
죽는건 어떤 느낌이야
라는 대사 자체가 이 영화 등장인물 꽤뚫는 대사라고 생각함
미키에게 '죽는건 어떤 느낌이야'
이거 말하는 인간은 뭐가 되었든 무례한 새끼임
오히려 인간이 어지간한 동물들보다 가장 곤충이랑 가까운거같기도함
곤충은 집단에 필요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리니까
ㄹㅇ 가치가 없으면 가차없이 버려짐
여친은 그래도 죽을때마다 혼자 두진않았잖아
나샤는 아무렇지 않아 한건아님 미키가 가스실험 당할때 방호복입고 같이 들어가 있었는데
크리퍼 인형 너무 귀여운데?
제발 크리퍼 인형 굿즈로 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