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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무고에 대한 이슈가 성별갈등 이슈로 번지는 이유





정확히는, 이것이 '대중의 층위에서 개인vs개인의 문제로 인식되기 어려운 이유' 는


지금 성별갈등이란 대항관념이고

대중의 층위에서 대항관념은 제어가 안되기 때문임

왜냐면, 대항관념같이 '악에 대항한다'라는 관념은 '선' 인데

그 '선'이라는 판단기준'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안하는지는 보증이 안되거든


이건 관념을 표출하는 근거 (사실) 에 대한 대중적 취사선택의 원인이 되는데

이 취사선택은 어떤 사실을 무시한다는 점에서도 위험하지만

어떤 사실을 과장하고 왜곡해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도 위험함


무고죄를 성별갈라치기로 인식하는것도 이런 문제에 포함되지만

진짜 아이러니한 건, 현대의 성별갈등이슈의 핵심에 들어 있는 페미니즘 그 자체도

말하자면 대항관념의 함정에 빠져있다는 거고. 그것도 상당히 오래전부터


이미 페미니즘의 손에서 제시되는 성별갈등의 논거는, 성차별이라는 현상에 대한 대항일 뿐만 아니라

'그러한 성차별, 성적 억압을 저지르는 계층에 대한 억압' 에 대한 대항이기도 하며

결과적으로 '남성' 에 대한 대항이기도 함.

맨박스 등의 개념을 통해 남섣들도 페미니즘으로 끌어들이려 했다 말할 수는 있으나, 맨박스에서조차 '악한 남성들의 특성을 남성들이 재정의해야 한다' 라고 말하면서, 사실상 대중 속 개인의 의식문제가 아닌 남성 대중의 정체성 문제로 들어간다는 면에서...


이렇게 성별이슈는 이미 너무 오래전부터 대항관념의 이슈, 집단 vs 집단의 이슈로 돌아가고 있었음

이미 성별이슈에 대해서 사실을 취사선택하게 만드는 대항관념이 풀로 돌아가고 있는데

거기에서 '확실한 근거가 되는' 이슈가 나오면

통제가 되지 않는 대중은 그 근거를 사용하게 됨.

개인 vs 개인으로 해석할 수 있는 사안이

집단 vs 집단의 근거로 사용된다는거임.


여초라는 대중집단이 남성향 컨텐츠에 대해 그렇게 행동하는 것처럼








무서운 건, '대항관념은 취사선택을 유도하고, 취사선택은 사실에 대한 제한적 선택과 과장 및 왜곡을 유도한다' 라고 했잖아

그리고 페미니즘은 이미 수십년동안 성별 이슈에 대해 주로 제시하는 관념이었고, 그 대부분의 관념들은 대개 대항관념이었음

얼마나 많은 사실들이 취사선택되고, 과장되고 왜곡되어 왔을까?

우리가 인식하는 '성별 갈등' 이란, 얼마나 쓸데없이 왜곡되어 있는걸까?


레디컬 페미니즘으로만 한정해도 20년대인 현재를 기준으로 50~60년이라는 시간,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댓글
  • 일해야하는데에 2025/02/28 08:01

    그래서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런 분위기를 정당화한 시대적 배경을 그닥 좋게 평가하지 않음. 포스트모더니즘이라던지 하는 그런 것들. 그런것들을 좋게 평가하지 않음.
    포스트모더니즘이 '무엇으로 정의되는 학문' 은 아니지만, 결국 포스트모더니즘의 본질이란 모더니즘에 대한 대항관념이거든.

  • 부유성의 프리렌 2025/02/28 07:55

    맞아. 쉽게말하면 이미 이렇게 되어버린 분위기를 개인은 바꿀수가없어. 그래서 난 이런 떡밥이다 싶으면 자리를 피하는편임

  • 일해야하는데에 2025/02/28 07:39


    지금이라도 딸치면 카운트 해줌? (?)

  • Александра 2025/02/28 07:35

    아침부터 딸딸이 침?

  • 일해야하는데에 2025/02/28 07:54

    그렇게 인식하는게 어렵긴 한데, 그렇게 해야만 하는 문제였음.
    이성이 그래서 중요한 거였음.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하게 만드니까
    문제는... 논리라는 것은, 개인을 설득하는 도구고, 집단을 설득하는 도구가 아니라는거임
    집단 내부에는 그 뭐시냐 동조압력? 이라는 게 작동하고, 이 때문에 한 개인이 설득되더라도 집단을 벗어나려고 하는 순간 '그 논리를 거부하도록 하는' 압력을 받게 되거든
    동조압력이 개인에게 투사되면,
    '타인에 의한 논리'와 '집단을 유지하려는 관성'이 동시에 작동하기 때문에
    설령 단 두명으로 이뤄진 집단조차도 개인에게 동조압력을 가할 수 있음
    이 때문에, 개개인이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해서 대중을 설득하려고 해도' 대중은 정말, 정말 높은 확률로 설득되기 어려움
    왜냐면, 대중의 성향에 반대되는 '이성' 이 발생하는 순간, 대중은 그 이성을 거부해버리거든

  • Александра 2025/02/28 07:35

    아침부터 딸딸이 침?

    (rIKQOB)

  • 일해야하는데에 2025/02/28 07:39


    지금이라도 딸치면 카운트 해줌? (?)

    (rIKQOB)

  • 부유성의 프리렌 2025/02/28 07:49

    난 그래서 어떤사건이 터져도 그 인간의 문제지 그걸 특정연령 성별 성향 종교등등으로 비화하려하지않으려함

    (rIKQOB)

  • 일해야하는데에 2025/02/28 07:54

    그렇게 인식하는게 어렵긴 한데, 그렇게 해야만 하는 문제였음.
    이성이 그래서 중요한 거였음.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하게 만드니까
    문제는... 논리라는 것은, 개인을 설득하는 도구고, 집단을 설득하는 도구가 아니라는거임
    집단 내부에는 그 뭐시냐 동조압력? 이라는 게 작동하고, 이 때문에 한 개인이 설득되더라도 집단을 벗어나려고 하는 순간 '그 논리를 거부하도록 하는' 압력을 받게 되거든
    동조압력이 개인에게 투사되면,
    '타인에 의한 논리'와 '집단을 유지하려는 관성'이 동시에 작동하기 때문에
    설령 단 두명으로 이뤄진 집단조차도 개인에게 동조압력을 가할 수 있음
    이 때문에, 개개인이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해서 대중을 설득하려고 해도' 대중은 정말, 정말 높은 확률로 설득되기 어려움
    왜냐면, 대중의 성향에 반대되는 '이성' 이 발생하는 순간, 대중은 그 이성을 거부해버리거든

    (rIKQOB)

  • 부유성의 프리렌 2025/02/28 07:55

    맞아. 쉽게말하면 이미 이렇게 되어버린 분위기를 개인은 바꿀수가없어. 그래서 난 이런 떡밥이다 싶으면 자리를 피하는편임

    (rIKQOB)

  • 일해야하는데에 2025/02/28 08:01

    그래서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런 분위기를 정당화한 시대적 배경을 그닥 좋게 평가하지 않음. 포스트모더니즘이라던지 하는 그런 것들. 그런것들을 좋게 평가하지 않음.
    포스트모더니즘이 '무엇으로 정의되는 학문' 은 아니지만, 결국 포스트모더니즘의 본질이란 모더니즘에 대한 대항관념이거든.

    (rIKQOB)

  • 부유성의 프리렌 2025/02/28 08:03

    뭉뚱그려서 정의해버리는게 어떤현상을 설명하는데 편리하니까 그렇지뭐.
    실제로 뭉뚱그려지는경우도 많을것이고

    (rIKQOB)

  • 일해야하는데에 2025/02/28 08:09

    이게 포스트모더니즘 자체가 '뭉뚱그리는 단순한 관념' 이라고 보려고 하지는 않음 나는, 개인적으로
    그 관점에서 연구했던, 혹은 연구가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평가받던 학자들도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을 것이고
    문제는, 아무리 복잡하게 연구해서 그 당위성을 정교하게 맞춰가려고 했다 하더라도
    이미 포스트모더니즘은 이름부터 모더니즘에 대한 거부였고
    그런 모더니즘에 대한 대항적 관념으로써의 포스트모더니즘은 68운동 등의 학생, 시민운동을 통해 대중으로 급속도로 확산되었다는거임
    그리고... 대중의 대항관념은 제어가 안됨. 그게 '선' 이라고 인식되고 있으니까

    (rIKQOB)

(rIKQ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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