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우는 소리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ㅠㅠ
우는거같아서 후다닥 가보면 모빌보며 잘 놀고있고
화장실에 있는데도 환풍기 소리가 우는 소리같고 ㅠㅠ
바람이 휘이잉 부는 소리도 애기 우는것만같고 ㅋㅋㅋㅋ
잘 울지 않는 아기라 울어도 이쁜데
환청이 막 들리네여 ㅋ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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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그래요 ㅜㅜㅜㅋ
눈앞에 안보이면은 괜히 울고있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ㅎㅎ 특히 오랜만에 샤워할때!!! 물소리때문에 못듣고있는건가 열번은 껐다켰다하는거같아요ㅋ
많은 엄마빠들이 그런듯해요. 전 아빠인데도 자꾸 환청들려요.
전 애가 3살이 된 지금도 가끔ㅋㅋ..
좀 지나면 “엄마~” 소리가 환청으로 들려요. ㅎㅎ
전 아직도 듣습니다 ㅠ
아들들 싸우다 우나싶어서 부랴부랴 간적이 한 두번이 아닙ㄴ..
결혼해서 아기낳은 선배님이 계신데. 집에 놀러가서 아기 잠들구 아기방에다가 재운후 하하호호 맛있게 음식먹는데 아무소리도 안들렸거늘 에구 00이 운다 ㅠㅠ 하며 달려가는 선배님보고 ?? 했는데
진짜 아기가 작게 응애 ㅠㅜ 하고 칭얼거리고 있던거 보고 깜짝 놀랐다죠...진짜 엄마는 위대한거같아여
ㅜ ㅠ..힘내세욤
애기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처음은 환청을 듣더니 이젠 손님 왁자지껄 웃고 떠드는 와중에 애가 뒤척이다 찡얼대는 소리도 들려요 ㅎㅎ.
그런데 이게 엄마는 아이가 커도 그런것 같아요.
제가 20대때, 어떤 물건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려고, 집에서 어머니를 찾았는데, 어머니가 방에서 주무시고 계셨죠.
그걸보고 제가 "아 주무시네." 하고 중얼거리며 나가려고 하는데, 코골며 주무시던 어머니가 "어? 왜? 뭐?"이러시는 거에요.
그냥 "아니야."하고 나왔는데 당시는 좀 깜짝놀랐어요.
정상입니다
전 중환자실 환자 모니터 알람소리가 아직도 종종 귓가에 맴돕니다
좀 죄송한 얘긴데요. 세월 지나도 스트레스는 여전 하더라구요.
전 저희 큰애가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수준이었거든요.
얼마전에 예전 애 어릴 때 동영상 잠깐 틀었는데
그때 전 부엌서 설거지 중이었고 애 아빠랑 애들이 방에서 예전 동영상 컴으로 보고 있었어요.
근데 애 우는 소리 나니까 분명 전 멀리 있어서 소리도 거의 안들리는 수준이었는데
듣자마자 스트레스 지수가 천정을 뚫더라구요.
얼른 가서 방문을 아예 닫았어요. 소리 안들리게.
지금 애가 고1인데 ㅠㅠ
아마 트라우마가 됐나봐요. 못견디겠더라구요.
힘들었던 예전 감정이 다 올라오더라구요.
아! 물론 애는 아주 잘 자랐습니다. 예전 얘기하면 아무도 안 믿어요. ㅎㅎㅎ
전 조카인데도 그랬어요 ㅋㅋㅋㅋ
방에서 재우고 나와서 티비좀 보다가 우는 소리나는거 같아서 들어가보면 잘자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워하다가고 우는소리들려서 문열고 애운다고 그러면 엄마랑 언니랑 잘자고 있고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청이 들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