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총기사고 소대장이 제 친구입니다.

아이고..제가 드릴건 없고 추천이라도..ㅜ

맞아요. 소대장도 책임이 있지만 소대장 혼자 책임 질 일은 아닙니다.
사격훈련 끝나고 잔탄 소비로 추정되는 시간이었으니까 총을 하늘에다 대고 갈겼을 수도 있죠.

소대장 혼자만 구속이라구요?
소대장이 잘못이 없단건 아니지만
이건 너무하네요

베오베에 올라가서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합니다. 그리고 청원에도 동참했습니다.

힘내시라 해주세요 청원 동참 했습니다!

일정 부분 상급자와 상급 기관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테나 주 책임이 인솔자인 소대장에게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려움.
업무 미숙 등으로 감형 시키는 것도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테고 더 큰 책임을 지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나 싶음.
지금도 나올 것으로 생각되는 사고사례 전파를 통해 경각심을 가졌어야 했는데 그 안일함이 이 사태를 만들었음.
궁예질하자면 해당 소대장이 사격 부대 간부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다면 통화를 통해 사격 통제가 가능했을 것이기에 여기에 책임을 크게 물은 것 같고 아니라면 보고 라인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상급자와 불안 요소인 작업자를 상시 파악하지 못한 사격 부대 상급자에게 물을 수 있을테지만 해당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의적 판단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통과를 명했다고 보기에 책임을 대부분 그에게 묻고 끝내려는 것 같음.
후속조치라고 해야 특별할 것이 없는 게 사격장 주변에선 작업하지 말고 또 사격통제장은 수시로 주변 위험 원인을 파악해서 관찰하는 것이 다이기에 새로울 것도 없고... 죽은 놈 가족은 얼마나 원통할까... 생각하면 가슴이 쓰리지만 해줄 게 없다. 그저 보상 많이 받고 그 한이 풀리길 바라는 수 밖에...

사격장 구조 자체가 쓰레기더만

듣기로는 머리를 숙이고 지나가라고 했는데 하필 맞은데가 머리라더군요 만약 안 숙이고 갔으면 맞지 않았을 수 도 있다는거지요 애초에 지나가지 말았어야 했던겄도 있구요 전입 3개월이면 잘 몰라서 그랬을 수 있다고 이해는 하지만 인솔자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치만 잔탄소비가 엄연히 불법인데 총을 쏘게끔 지시한 지휘관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고 아마 가장 큰 책임을 물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소대장 혼자 다 뒤집어 썼다는게 말도안되네요.. 이 사고는 잔탄소비지시, 사격장 구조적 문제, 인솔자 3박자가 맞아 떨어진 사건인데 왜 모든 책임을 혼자 지게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입 3개월이면.. 그냥 소등병인데...  사고난 병사도 그렇고 둘다  불쌍하네요...
만만한게 소대장이니까 조지는거 같음..

우리나라 군대문화의 가장 큰 병폐중 하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고 그 문제는 윗대가리들이
만들거나 고칠수 있는데 안고친것일진데
항상 책임은 꼬리자르기... 사건이 커질수록
잘려나가는 꼬리가 계급이 높아짐...
일정계급 이상 올라가면 사건사고 자체가
없어지거나 타살이 자살로 바뀌고 사인이
바뀌어버리거나 결론이 이상하게 나버림...
그런상태로 반백년이 훌쩍 넘어버렸으니
고쳐질리가 없죠... 전시 군 사법체계는
민간재판을 받아야 한다 생각함...

훈련계획 짠 놈이 어떻게 소대장이겠습니까.
의도적 2차 은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