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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중인데 파혼하고싶습니다 ㅜㅜ

내가 이런굴을 보배에 올릴줄 꿈에도몰랏는데요 ㅜㅜ
늦은나이에 만나 올해안에 결혼 해버리자는목표아래
왠만큼 성격맞고 그러면 결혼하려고 마음먹고
올 12웡10일에 결혼햇습니다
지금 뉴질랜드 신혼여행중인데 와인 2병먹곺 글쓰는중임을 감아하시고 보시길바랍니다
본인은나이 43 세 신부는 40 세 아파트 본인2억 신부 7500 +2000( 아파트담보대출) 공동명의 자세한것운생략
신혼첫날밤부터 부부관계가 안되는겁니다 ㅜㅜ
나름 여러여자 만나보고 안된적은없엇는데
이아이는 첫경험이라는데 들어가려면 360 도 회전부터 허벅징에 힘을가하면서 밀어내고 아프다고 거부하고 들어가려고하면 비틀어서 김빠지게하고
나이가 나인지라 그렇게 실랑이 하다보면 고추가 죽고 물도 마르고 ㅜㅜ
뭐 부부관계는 중요하지만 첫경험이니 그런다쳐도
신혼여행중 사진찍으며 찍어주며 이건이렇개 찍어야지 이건 저렇게찍어야지 지적질부터 흘리고 다는는거부터 뭐하나 잊어버리면 7박 8 일 여행인데 첫날밤숙소부터 연락해서 다 다찿아야한다느니 하나부터 10 까지 손이안가는데가 없네요
뭐 흘리고 가고 그거찿느라 진땀빼고
안되는영어로 뭐하나구입하려고 진땀빼고잇으면 뒤에서 이건이렇게 해야지 저건 저런뜻이네 시빨 젓같은냔
단체 패키지로간만큼 단체 행동에 따라야하는데 버스안에서 나오기싫다고 안나오고 다른사람들은 히히 깔깔거리며 짝끼리 사진찍고 그러는데 혼자 안나오면 나혼자 뻘쭘하니 방황하고잇고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합리화하는거에 질립니다
맞춰주려고 노력하는데 힘드네요
이러려고 내가 결혼하려햇나 자괴감도들고 ㅜㅜ
뭐 다른여러가지 일도잇는데 생략하구요 ㅜㅜ
진짜 파혼하고싶습니다
아직 혼인신고는 안햇고
내밈같아서는 9500 들어간거 부천에 아파트익는거 팔아서라도 돈줘버리고 파혼하고싶네요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드는데요
현재 아파트에 티비 쇼파 침대 냉장고 세탁기는 들어왓구요 간단한 그릇덩도 들어와잇는 상황임니다
형님들 아우님들 고견 바랍니다
진짜 싫습니다
나자신 원망도 많이하고 후회도 하지만 장모부터 옆에 콧털휘날리며 자고잇는 잡년 까지 되물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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