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거기 맞아?"
"잘 안되나보네?"
"아직도 안되는거야?"
"그렇게 하는거 맞아?"
"이렇게 하는거 아냐?"
"사람 부를까?"
"못할꺼 같으면 그만해"
"다시 처음이네?"
으아아아아아.... 제발 그냥 지켜봐 주세요
남자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집안일에서 뭔가 미션이 떨어져서 진행할때는
실수한거 깨닫고 있고, 다시 다른 방법을 모색중이고, 엄청나게 노력중입니다
끝까지 지켜보다가 결국 안될 경우에도
"고생했어~ 고장이 심하게 났나보네, 어쩔수 없지 뭐.
신랑이 그정도로 해도 안될 정도면 정말 심한 고장인가보다, 걍 하나 새로 사자"
라고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무심결에 던진 말이 몇 개 보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저도 무심코 던진말들이 있네요 ㅎ 반성하며..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여자인데 그냥 제가 고침요...
드릴이고 못질이고...
그말 안할려고...
휴~
걍 하나사자ㅎㅎㅎㅎㅎㅎㅎㅎ
어제 신랑이 온풍기 해체해서
냥이털 청소하고
다시 조립하는데 오래 걸리길래
고장냈지? 이랬었는데...
반성합니다!!!ㅎ
헙 한 30분전에 저래서 혼났지요.....
반성합니다..
뭐...라고 하시길래 ㅌㅌㅌ 이건 줄 알았네요
근데 정말로 전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저런말 하면 진짜 정떨어져요
남자든 여자든...
나중에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못하거나해서
그런말 나올수도 있다 이러고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이미 심정적으로는 그사람은 얼굴만 봐도 짜증나고 그래요
분해 하고 다시 조립하는가 오래 걸려요
집에 전동 공구 없잖아요
그러니 하나 산다고 할때 사줘요
헛... 남편.. 미안해..... ㅠㅠ 이제 안그래야겠네ㅠㅠㅠ
극 공감. 근데 잔소리 이십미디쯤 듣다가 하나가 해결책으로 나온적이 많다는 건 함정.
전 남편에 비하면 기계치수준이라 믿고 맡깁니다. 남편도 속편하고 저는 못하는 거 해줘서 좋고 일석이조~ 가끔 헤맬때 그런소리 튀어나올뻔한적도 있는데 남편도 답답하겠지 하고 조용히 입다물고 있어요~ 헷갈리는데 말걸면 더 짜증나니까요!
자기가 듣고싶은 말을 평소에 상대방에게 해주면 됩니다
전 완전 하나도 몰라서 남편에게 전적으로 맡겨서 미안했는데... 가만히 기다리는 게 좋은 거군요?!! 방긋ㅎ
반대로 아내 입장으로 바꿔서 대입해도 비슷하네용
무언가 열심히 만들거나 고치려고 고민하고 노력하는데 저런 말 들으면 힘빠질것같아요...ㅋㅋㅋ
저희 집이랑 남녀가 반대네요ㅋㅋㅋㅋ
아기 재워두고 두꺼비집 내리고 목장갑 끼고 부엌등 가는데 옆에서 팔짱 끼고 저러면 열불 나요
전 그냥 제발 방에서 스마트폰 좀 보고 있어달라고 합니다..
저희 와이프는 절대 안하는 말들이네요.^^
뭐 고치고 만들고 하는거....100% 믿고 맡깁니다. 거의 무관심 수준.;;;
주중에는 같이 밥먹을일이 별로 없고, 주말 이틀간 세식구 밥을 같이 먹는데, 이것도 제가 100% 요리 합니다.
그리고 이 역시 간섭 없고. 뭘 만들어 주던 아주 맛있게 먹어줍니다.~^^
"이렇게 하는거 아냐? 까지는 분명...................
...에.... 일상행활 됩니다..................
근데 어짜피 못하는거면 그냥 냅두지
해볼려고 막 하는게 답답함..
어짜피 핮도 못하면서 보는사람 속터지게,
진짜로 남편이 뭐 하고 있을 때 자기야 안다치게 조심해서 해. 한마디만 하고 냅두면 다 잘 해둡니다... 대신 제가 잔소리를 안하니 해야할 일을 하기까지가 오래걸리더라구요... 전등 설치도... 제가 전등을 떼고 사고 치려고 해야 움직입니다... 냅두면 잘하는데........
여자지만 저희 엄마가 딱 저러셔서 어떤 기분이지 넘나 잘 알것같은...ㅋㅋㅋㅋ
왜 맡겨놓고 첨부터 안될거라고 생각을 하는건지 한 1분마다 옆에서 잔소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