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참 당황스럽네요
나름 동네서 잘나간다는 베이비스튜디오인데
여권사진 찍으러왔다니까
돈은20,000 내고..
여러가지 스튜디오 관련 구조물들 사이에 있는
흰천 커텐 배경으로 서보래요 (폭70센치쯤 될까말까)
카메라는 5dmark3에 신계륵, 580ex 로 걍
아무런 조명없이 천장바운스 치고 찍는데
솔직히 허탈하더라구요,,
마지막 증명사진 찍은게2년전인데
이래 아무런 조명도, 뒷배경판도없이 흰커텐 끼고 찍을바에야,,집에있는 장비들로 걍찍어도 더 잘나올텐데..
그런데 신랑은 사진찍을줄몰라 부탁해도 소용없겠다 싶어
돈주고 찍긴했지만,,
그래도 알아서 잘찍었겠거니 하고 사진확인안하고 집에왔는데
제 시선은 천장을 향해있고ㅋㅋ
얼굴이며 목은 그림자져있고ㅋㅋ
목이랑 턱부분은 대충 블러로 문댔는지 뭉게져서
이게 사진인지 그림인지..
포샵불러다 대충 시선처리 손보니 좀 나아지긴했는데
여권에 들어가는 사진은 지못미네요..
다른사진관은 좀 어떤지 궁금해요
허공으로 날아간 내 20,000원...
https://cohabe.com/sisa/43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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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만원으로 제대로 촬영해 주는 곳도 있을겁니다.
3만원, 5만원 여권, 7만원 여권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권 5만원이라면 사람들이 가지를 않습니다.
동네에서 1-2만원인데 5만원씩 받는다고요 ^^
그래도 580ex 천장 바운스는 좀 심하기도하고 이해가 잘 안가네요
여지껏살면서 증명사진 왕왕찍어봤지만 그렇게 아무런 조명과 반사판없이 스트로보 천장바운스 치는곳은 처음이었어요 덕분에 목이랑 오른쪽턱부분에 그림자 제대로 생겼구요ㅜ
촬영이 가능하시고, 출력장비가 있으시면 그냥 집에서 삼각대 세우고 촬영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도 집사람 해외 나갔을때, 집사람 스튜디오에서 셀프촬영한 경험이 있네요...ㅠ 촬영 전에 여권사진규정 잘 숙지하시고요~^^ 의외로 까다로운 담당자 만나면 사소한 문제도 빠꾸당합니다. 그리고 지금 사진 맘에 안드시면 폐기하시고 집에서 새로 촬영하세요~ 여권에 붙이면 꽤 오랬동안 봐야하는데... 볼때마다 기분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게요 릴리즈도 있는데 제가 왜그랬을까요.,, 여권은 이미오늘 신청해놓아서요.. 국제면허증까지 그 저주받을 사진으로 신청했네요 하아...
럴수 럴수_ 삼각대 빌려 셀카 찍은 거랑 크게 다를 것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_
실제로 그렇게 찍어본 적이 있는 일인입니다 ㄷㄷㄷ
삼각대를 생각못했네요ㄷㄷ셋팅해놓고 직접찍고 인터넷으로 인화할걸,,,완전후회되네요ㄷㄷㄷ
추천드립니다_!!
2만원이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굉장히 성의 없네요;;
정말 화날것 같습니다..
사진보고 당황스러웠던게 아무리 생긴대로 나온다지만 갈곳을 잃은 눈빛을 보며 이걸사진이라고 찍었는지 화가나더라구요ㅜ 근데성격상 진상은못떨겠고,.
그냥 대놓고 "증명사진 안찍어도 상관없는데 오셨으니 그냥 찍어는 드릴게" 정도의 스튜디오네요
그냥 호리존에 서있는 조명 정도 치고 흰배경에 찍어도 시간차는 별로 안날텐데.. 어지간히 귀찮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