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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일하는 여자는 바람난다고요?ㅠㅠ

전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는 평범한 아즘마에요
최근에 리모델링 해서 리오픈하려고 막바지 정리 중이거든요
오늘은 주말이라 남편이와서 좀 도와주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뭔 할아버지가 가게 안으로 쑥~!들어 오는거에요
아직 오픈준비중 이에요 했더니
알아! 이러면서 복잡한 자리 가운데 턱하고 앉더라구요
그러더니 제 남편을 쳐다보면서
여자가 커피 팔면 남자들이랑 붙어먹는다(?)면서
카페에서 일하는 여자는 바람 꼭 나더라고
거기가 서방인지 바람피우는 중인지는 모르것는데
서방이면 두들겨 패서라도 집구석에 가둬놓으라고
마치 랩하듯이 말하고는
저 향해서 쯧쯧 두어번 하고 나갔네요
와ㅠㅠ
남편은 그런 이상한 소리 신경쓰지 말라는데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모욕감에 아직까지 부들부들 중이에요ㅠㅠ

댓글
  • 홓태 2017/11/20 00:46

    개또라이 양아치새끼,,
    나이먹었다고 다 어르신이 아니에요.
    노인네랑 어르신이랑 구분해서 대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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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reer 2017/11/20 02:33

    예전 티켓다방을 많이 이용하셨나보죠.
    추억에 사시나 봅니다.
    기분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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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포스트잇 2017/11/20 05:26

    옛날이랑 지금 커피숍은 다른걸 모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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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잘알 2017/11/20 08:28

    제가 저런 노인네들 때문에 할매 할배 다 싫어하게됨
    버스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안해준다고 ㅈㄹ
    요새 젊은 애들은 이러면서 ㅈㄹ
    진짜 저런새키들은 길가다가 개에 물리거나 벼락을 맞거나
    하수구 통에 빠지거나
    자식새끼가 놀음 해서 집 다날려버리거나 그랫음 좋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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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_Reader 2017/11/20 08:31

    옛날 다방 생각 한듯..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그냥 똥밟은 셈 치고 잊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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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멸 2017/11/20 08:31

    본인의 망상을 무례하게 라도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되는 병이라도 걸렸나.
    인간쓰레기도 나이를 먹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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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세이상만 2017/11/20 08:41

    모욕죄 고소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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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우별 2017/11/20 08:47

    한국에서 나이쳐먹은 인간들은 막말 아무한테나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노인네들 많아요.
    나는 나이가 많으니 충고정도는 아무한테나 어떤내용이든 괜찮차나? 하는 노인네들 그냥 모욕죄나
    기타 죄로 일실좆좀 시켜줬음 함. 그나이 쳐먹도록 인생 실전인거 모르면 인생 헛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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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cat없어 2017/11/20 08:48

    지 마누라가 그랬나보죠.
    자식들 특히 며느리가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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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음악대 2017/11/20 08:49

    노인네가 치매끼가 와서 다방레지하고 햇갈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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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겡기스칸 2017/11/20 09:01

    그냥 할아버지가 와서 말했다 생각하지 마시고
    한 '인간'이 왔다고 생각해서 대응하세요... 물론 저건 인간보다 저 아래 하등한 뭔가인거 같지만...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점은, 나이를 얼마나 처먹었든 ㅈ같은 짓을 하면 ㅈ같은 꼴을 당하게 해줘야 한다는 거죠
    다음에 오면 녹음을 하거나 영상을 찍어 신고하셔서 제대로 골로 보내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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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몹쓸곱쓸 2017/11/20 09:06

    저 할아버지 아내분이 커피 팔다가 바람낫나보네요 ㅉㅉ
    정말 너무 무식하고 무례해서 ㅠㅠ 보는 제가 다 멘붕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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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힐유저 2017/11/20 09:09

    심정이야 100% 이해하지만 개똥을 밟으면 재수가 없는거지 열받을 일이 아닙니다. 개똥에게 화나봤자 화낸 본인만 손해죠.
    개똥같은 개XX는 잊으시고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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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뿡이다 2017/11/20 09:12

    그렇게 말 함부러 하시면 객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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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콤등갈비 2017/11/20 09:14

    무슨 요즘 커피숍을...
    쌍 팔년도. 다방으로 생각하나봄..ㅋㅋㅋ
    븅시니, 아마도 지 젊을때 다방에서 주접대던걸 추억 하나봅니다.
    오늘도...
    저렇게 늙으면 추하다를... 다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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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夜晚下雨 2017/11/20 09:19

    원래 똥개눈에는 똥만보이고
    부처눈엔 부처만 보인다고 했습니다
    영감쟁이 수준 보이죠
    속상하시겠지만 훌훌 털어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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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가시라 2017/11/20 09:20

    지 꼬추가 안서서 할매가 바람핀걸 왜 엄한데 와서 화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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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nza2 2017/11/20 09:23

    남편분이 가만히 계셨나요? 다혈질이었으면 팼겠네요. 심각한 모욕입니다.
    '네 마누라 바람핀다'라고 거짓말을 한 이유가 한 대 쳐맞고
    깽값 받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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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에우동사리 2017/11/20 09:27

    웃으면서 노친네 댁네 마누라는 바람나서 도망갔나봐? 오죽 못났으면 바람이났을까 ㅉㅉ 했었어야죠
    이구역에 미친X은 나야를 시전해줘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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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설탕 2017/11/20 09:31

    집에서 할매에게 밤일이 시원찮다고 구박이라도 당했나보죠? 다음에 혹시나 오면 여긴 티켓 다방 아닙니다 라고 쫓아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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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만해^현띠가 2017/11/20 09:31

    젊은 사람들도 저런 사람들 있던데
    정수기코디 한다니까 바람난다고 못하게 하고
    동창회 간다니까 바람은 동창이랑 제일 많이 난다고 못가게 하고
    (feat.친구남편 to the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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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면그래 2017/11/20 09:35

    그냥 정신 나간사람이죠
    할아버지든 아저씨든 아이든.
    할머니든 아줌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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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7/11/20 09:55

    저도 장사하는 입장입니다만.... 이상한 소릴 들을 업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별 똘끼 충만한 양아치들이 와서 이빨털고 가기도 합니다.
    걍 그러려니 해요.  많이 아프시구나...생각하면 가끔 측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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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발라머그래쓰 2017/11/20 09:55

    그러니까 할머니가 집을 나가셨겠죠....
    했어야 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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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i 2017/11/20 09:58

    현실은 아직도 잔인하기만 하네요. 언제 저런 말이 안 흔해지려는지...
    주변 카페에서 일한 여성들 경험담 들으면 깜짝 놀라요. 중년아저씨들이 여성 종업원한테 미쓰라고 희롱하는 건 다반사고 글쓴님을 예전 다방레지처럼 대하는 것까지.
    좀 많이 심각하구나 싶어요.
    힘내세요 글쓴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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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스톤 2017/11/20 10:00

    포터필터로 관자놀이 스매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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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팅창별부름 2017/11/20 10:03

    지가 아는게 정답이며,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리고 그걸 마음속에 담지 못하고 생각없이 내뱉는 사람을
    우리는 통칭 꼰대라고 합니다. 그냥 무시하세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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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사는세상 2017/11/20 10:08

    우리가 또라이들을 상대할만큼 한가하진 않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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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빵 2017/11/20 10:12

    노망난 노친네가 카페점원을 다방레지 취급하네요.
    시대가 어느땐데 지금이 무슨 80년대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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