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 큰 모임도 아니고 10명 즈음 되는 크기 모임이었음
일주일에 한권씩 각자 책 읽어오고 소개하면서 커피 한 잔 하는 그런 모임이었는데
ㅈㄴ 까칠하고 떽떽대는 인간 하나 있었거든
막 독서의 허들을 ㅈㄴ 높이 잡아둠
거의 무슨 전공서적 정도는 읽어와야 독서한거라고
그런거 아니면 질떨어진다고 떽떽대는 인간이었음
한번은 어떤 한 분이 자기가 읽어온 책 얘기하는데
그게
뒤마의 였음
근데 또 그 인간이 ㅈㄴ 발작하면서
그게 무슨 독서냐
삼총사 그거 그냥 무협만화 보고 온 거랑 다른게 없다
그런게 흔히 말하는 질떨어지는 라노베 같은거다
ㅈㄴ 발작해서 결국 그 발표하신 분은 얼마 안 지나서 모임 나가심
하여튼 그 이후로도 그 인간 몇번 발작하다가 결국 쫓겨남
나갈때도 이런 질떨어지는 모임에 있던 내 실수다 ㅇㅈㄹ 했다더라
ㅄ...
병1신ㅋㅋ
병1신ㅋㅋ
진짜 Dumas가 아니라 Dumb Ass ㅋㅋㅋㅋ
그런 건 중딩때 졸업했어야지
귀찮고 시끄러운 오타쿠 컷!
... ㅁㅊㄴ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고전이 "몽테크리스토 백작"인데 ㅅㅂ 그럼 이건 복수무협의 시초적 작품이라고 개지랄 했겠네
나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최애 소설인데
뭘 좀 아시는 분이시군요
질이 떨어진다니
야하죠
고상하게 고독사할 놈이네
하지만 니가 뒤마 작품이 재밌는 거에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죠? 꼬우면 더 재밌어보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