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IQ와 재능이 90%이상이라 봅니다.

제가 수리능력 / 언어능력 차이가 심각하게 나서 확실히 느낍니다.
대학도 이과 왔는데 (서울H대 공대) 심지어 할아버지대까지 저희 가족 전부 이과 출신이구요.
없는 머리에 MBA준비하느라 GMAT보는데
정말 수리평가 (quantitative) / 논리평가 (integrated reasoning) 둘다
전체 수험생 퍼센티지로 90%넘기는데 3주 걸렸는데 (Q50 , IR7/8)
언어평가에서 30%나왔네요. 심지어 3개월 공부중 80%이상을 verbal 공부하는데 할애했는데 점수가 안올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조금만 열심히해도 쉽게 오르는 수학 / 미적분 / 물리에 비해
죽어라 파고파도 안올르는 영포자 국포자 영어 / 국어
한번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싸매고 공부하고 있는데 오늘 예비시험 보고 결과받고 눈물이 나더군요.
난 안되는구나.. 해도 안되는구나..
뭐 정신차리고 다시 공부 하긴 할테지만
해도 안올라요..
아 정말 분해서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