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
향수 업계에서 온 마케팅 디렉터를 본 적이 있다.
일생에 게임 한 번 해본 적 없는 사람인데, 나한테 RPG라면 이래야 한다고 말해주더라.
자기는 조사 다 해봤다면서 RPG에 있어야 할 것들을 말해주는데, 나는 대체 뭔 소리 하는 거냐고 대꾸했다.
이런 이야기 들으면 과장이라고 하겠지만 진짜다.
보통은 마케팅 디렉터가 게임 제작 여부를 결정한다. 한 번은 제작 결정 회의가 있었는데 마케팅 디렉터만 빼고 다 우리 게임을 마음에 들어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좋다는데 마케팅 디렉터만 진행할 생각이 없었다.
일생에 게임 한 번 해본 적 없는 그 사람이 결정권을 쥐고 있었다.
나는 모든 게임 개발사가 퍼블리셔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본다.
사장님 이 돈은 세금낼 돈이에요. 잘못되면 잡혀간다구요
닥쳐 이 돈은 개발비로 부을거야. 아무튼 따서 갚으면 된다니까?
하지만 퍼블리셔를 무시하면 토탈워 파라오나 하이에나즈 같은게 나온다고
로망이 로망인 이유는 현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근데 사장님아 그걸 진짜로?
따서 갚으면 되잖아(성공)
캣타워
2025/02/12 12:14
로망이 로망인 이유는 현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근데 사장님아 그걸 진짜로?
루리웹-3096984951
2025/02/12 12:16
하지만 퍼블리셔를 무시하면 토탈워 파라오나 하이에나즈 같은게 나온다고
코가네이 니코
2025/02/12 12:23
저 아저씨는 퍼블리셔에게 데인게 존나 커서
팩트폭격기 B-52
2025/02/12 12:22
넌 좀 들어요 시발....
야황 육손
2025/02/12 12:22
따서 갚으면 되잖아(성공)
꿩꿩꿩
2025/02/12 12:23
게임은 안만들어봤다까진 이해해도 게임을 해본적 없는 놈이 디렉터인건 뭔
Halol
2025/02/12 12:23
누가 야수의심장을 패시브로 계속쓰고댕겨요
큐릭
2025/02/12 12:23
게임 개발사가 퍼블리셔한테서 벗어나서 ↗대로 만든 예시가 하이에나라고 있어서 꼭 맞는 말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