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이렇게 포현하는건 좀 그렇지만 지독한 꼴초셔서 가족한테 피해 입히는거 뻔히 알고 주위 사람이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계속 피세요.
외가댁에 갈 때만 유일하게 안피는데... 그 외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전에도 피시고 엄청납니다.
얼마전에 병원에 입원하셔서 의사쌤이 피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입이 심심할테니 간식거리 살 금액만 남겨놓고 지갑을 압수했는데도
어떻게 담배를 구해서 어디다 몰래 숨겨놓고 피시더라구요. 뺏어가도 또 어디서 사오고...
어머니가 제일 피해를 많이 입으시는데 가족건강도 그렇고 아버지도 그렇고 해서
그나마 덜 해롭고 냄새가 안난다는 전자담배를 사드리려고 합니다.
전자담배도 인체에 유해한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냥 일반 담배에 비해 덜 유해한거뿐이죠.
제가 생각하는 전자담배에 장점은 냄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비흡연자라서 잘 모르겠지만 빨아드리고서 나오는게
수증기라고 들었습니다.
전자담배를 필 시에 나오는 수증기는 인체에 무해한가요?
냄새가 안나니 전자담배를 피시게 되면 어머니도 가족들도 먼저 냄새에 대해서는 한결 편해지실것 같고
담배에 가장 나쁜점인 주위에 피해를 입히는 건데 전자담배는 수증기를 내뱉고 주위에 냄새도 안나게 하니
가족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건가요?
새해가 아버지 생일이신데 얼마 안남았으니 알아보고서 구매해서 선물드리려고 합니다.
전자담배를 피고 계신분들이나 이 쪽에 아시는 분들께 도움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4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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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전자담배...소용없을거 같습니다...;;
저도 흡연자일때 전자담배로 3~6개월씩 4번정도 시도해봤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다 실패했죠.
일반 담배를 전자담배가 대체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담배 하는분들이 많은건 끊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니깐 대체품을 찾은게 전자담배인겁니다.
일반 담배 끊고 싶은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전자담배에는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모자라니깐요.
이틀전에 아이코스 일반담배랑 유해성 다를거 없다는 기사가 나왔어요
장점은 담배냄새가 많이 적다는점 + 태우지 않기에 타르가 적다는점..
대신에 니코틴은 오히려 더 많을 수 있다네요
어르신이시면 오래 피셔서 그나이까지 피셨으면 못끊어요
대신 아이코스류 정착만 하시면 냄새나는 담배는 못 피시게 됩니다
전자담배로만 피운지 3년쯤 되가는거같아요.
전자담배를 시작하시고서 금방 포기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
본인과 맞지않는 기기와 액상을 사용하게 되는게 큰 이유라고 생각되는데요.
한때 전자담배 열풍으로 작은 스틱형 전자담배로 입문하셨던 분들이 몇주 못가서 다 포기하고 전자담배 인식만 나빠져버렸죠 ㅠㅠ
저도 저랑 맞지않는 기기로 피우라고 하면 일주일도 못가서 연초 피울거같아요.
아버님의 흡연 스타일과 선호하는 액상을 좀 자세히 찾아서 선택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매우 낮을거라 생각되네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아 참고로 전자담배도 충분히 해롭다는건 크게 공감은 못하겠습니다.
실제로 영국 bbc 다큐멘터리에서 전자담배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는데 멘솔이 첨가된 향료 말고는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결론지었거든요.
(다만 니코틴의 유해성은 일반 연초와 동일함)
포기하는 가장큰 이유는 끊고싶은생각이 별로없어서일겁니다.. ㅎㅎ
전자담배피우면 끊을수있다던데?하면서 시작하는데
아무리 펴도 연초와는 비교가 될수밖에없고
그러니 다시 연초로 가는거라고생각됩니다.
의지가 있는사람이 대체품으로 전자담배를 펴야 아쉽지만 이걸로 참아보자하는거지.
의지없는사람한테 맞는전자담배는 없습니다.
종류별로 사본것만 열가지가넘는데..
결국 다시 연초로 가게되더라구요.
최근 끊어야지라는생각가지고
아쉽지만 이거라도 피면서 참자하니깐 그나마 위안이되면서 참을만합니다.
제가 전자담배 시작하고 기성부터 드리퍼 최근엔 바텀피더까지 만지는중인데..
기기가 반 액상이 반인거같습니다.
저는 제게 맞은 조합 찾고나서 주변 흡연인들에게 여러모로 물어보며 조합 찾아주니
대략 열명으로 친다면 7명정도는 완전 전자담배로 넘어온 상태입니다.
물론 나머지 셋정도는 도저히 연초를 끊지못하더군요.
그래도 기대이상으로 많은 주변인이 전자담배로 넘어오는거보면 연초 특유의 부분도 어느정도 해소될수있지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것도 이제 고체 니코틴으로 바뀐부분이라 어려울수도 있겠네요. 맞춤형 니코틴이 불가능해졌으니..
전자담배는 다 실패하고 아이코스는 정착 했네요.
유해성 검사고 뭐고... 가래,천식끼... 그런것들이 다 사라져서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