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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꼴리는 쩡 한 편 그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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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유게를 하고 있는 나에게 유게이 한 명이 와서 그렇게 말했다.


뜬금없는 말이었지만 나는 한 번도 쩡 추천을 해본적이 없었거니와, 유게이의 취향을 알지도 못하였기에 정중한 목소리로 거절을 건냈다.


"나는 네가 좋아하는 tag를 알지 못해."


그러자 유게이는 정말 괜찮다는 듯. 그리고 물러설 생각이 없는 듯 한 단호한 못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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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쩡 한 편만 그려줘."



나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자주 보는 장르를 참고해서 쩡을 그려주었다.



"여기 어릴적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 사이의 남여가 이뤄나가는 풋풋한 순애 쩡이란다."



그러자 유게이는 질린다는 듯 도리질을 치며 질색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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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아냐! 난 자극 없는 양산형의 순애물은 싫어! 순애물은 아주 지루하고, 소꿉친구는 거추장스러워. 다른걸로 한 편 그려줘."



나는 하는 수 없이 자극적인 장르로 다시 그려주었다.


이번에는 남성의 이상향인 일대다수의 하렘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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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는 않아. 하지만 너무 식상하잖아. 늘 먹던 맛인걸! 다른걸로 하나 그려줘."




나도 더이상 내어줄 수 있는 장르가 떨어져버렸기에 유게이가 좋아할 장르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다시금 한 편을 더 그려주었다.


이번에는 특이한 장르 대신 단순히 아름다운 소녀를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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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녀가 아니라 보추잖아!! 잘봐.... 아랫도리에 달려있잖아...."





나는 또다시 몇몇의 각기 다른 장르로 쩡을 그려주었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고 돌아왔다.




나는 슬슬 재탕에 재탕을 일삼는 베스트들이 지겨워져서 유게를 끄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 편을 툭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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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원고지야. 네가 원하는 쩡은 여기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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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놀랍게도 유게이의 아랫도리가 부풀어오르는게 아닌가?




"이거야! 이게 내가 찾던 퍼리게이뿌직방굿물하앙❤️거유돌고래펠라 쩡이야!"

댓글

  • ja위곰
    2025/02/11 00:23

    나 발기부전이라 안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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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시아키
    2025/02/11 00:34

    히로인상식개변경례발정개잡몹화 하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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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まっギョ5
    2025/02/11 00:34

    요도 방광 요관 신장 개발 쩡은 어디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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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페-5848611
    2025/02/11 00:35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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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닐라바닐라바닐라
    2025/02/11 00:35

    저세상에 있는 생텍쥐페리가 보고 와인에 코 박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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