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32687

직장인 째선생


선천적으로 소화기관이 약해서
자극적이거나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최대한 지양하는 편이라

간간히 회사에 도시락을 싸서 다니곤 합니다.


여기 요리게시판에
가끔씩 식단이 쌓이면 '집밥 째선생'이라던가
'자취생 식단'이란 제목으로

여태까지 해먹은 음식을 올리곤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도시락도 꽤나 먹었어서
요것도 한 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이 때는, 쌀이나 밀가루를 거의 안 먹고
간도 최대한 심심하게해서 먹으면서
운동하고 그랬던 떄라 도시락도 요런느낌으로.

23621635_543695975977999_2728951919865508832_n (1).jpg

수제요거트 + 렌틸콩 + 딸기
양상추, 닭가슴살, 파프리카, 오이, 양파
고구마 렌틸범벅
삶은달걀
새송이 볶음 + 파마산 치즈

드레싱 : 올리브유, 레몬즙



23561373_543695942644669_6650437671527519520_n.jpg

수제요거트
무첨가두유
닭가슴살, 토마토, 베이비채소
월남쌈 (닭가슴살, 당근, 오이, 파프리카)
샐러리 + 새우 + 닭걀 + 마요네즈

드레싱 : 올리브유 + 레몬즙



23517870_543696005977996_6719390546970688920_n.jpg

수제요거트 + 딸기
무첨가두유
새우와 버섯이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
삶은달걀 + 토마토 + 베이비채소 샐러드

드레싱 : 올리브유, 레몬즙




23559706_543696025977994_241085234411774298_n.jpg

수제요거트 + 딸기
방울토마토, 베이비채소, 오렌지
불고기 샌드위치, 삶은달걀 







최근에는 운동 욕심을 없애서
쌀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간은 최대한 세지 않으면서,
최대한 영양 균형이 맞는 식단을 지키려고 노력 중이에요.

23517713_543696095977987_4124218804129785692_n.jpg

닭가슴살 채소볶음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계란)
두부부침, 소세지부침
김치볶음, 무조림
무생채, 오이무침
양송이 호박볶음




23517849_543696139311316_5063595378896754488_n.jpg

버섯볶음, 매실장아찌, 무생채
오이무침, 미역초무침
두부부침, 소세지부침
소세지 야채볶음
밥 + 후리가케




23622093_543696072644656_7324627070531199408_n.jpg

버섯볶음
김치볶음, 오이무침
미역초무침
소세지야채볶음
오뎅볶음 무조림




23622461_543696115977985_3964396956709323456_n.jpg

소세지야채볶음
무생채 오이무침
김치볶음 두부부침
유부초밥
오이 맛살 초밥





23622442_543696052644658_8933480219287833762_n.jpg

상추겉절이 무생채 매실장아찌
소불고기
시금치나물 가지볶음
오뎅볶음 멸치견과류 볶음



23658471_543696155977981_4542674363926386749_n.jpg

무생채 새송이볶음 멸치볶음
오뎅볶음 시금치나물
소불고기
가지볶음 상추겉절이
밥+후리가케




솔직히 귀찮긴 하지만
두끼 연속으로 밀가루를 먹으면
바로 하루종일 변기를 잡아야하는
쿠크다스 소화기관이라

요즘은 제가 만든 음식으로
세끼를 거의 다 챙겨먹는 중이에요.

일단 맛도 있고
(제 입맛엔 제 음식이 제일 잘 맞더라고요)
배가 꾸룩꾸룩 거리는 현상도 확실히 줄어서
속도 편안하고 피부도 좋아지고

살이 급격하게 찌거나
빠지지 않아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매일같이 도시락을 쌉니다.



요것도 좀 모일 때 마다
시리즈로 올려볼게요.



그럼 20,000




댓글
  • 까미유80 2017/11/16 10:46

    엄마!!!!!!!!!!!!!!!!!!!!!

    (zZHT48)

  • H.Runge 2017/11/16 12:35

    엄마!(양심less)

    (zZHT48)

  • 고양이뉴스 2017/11/16 12:38

    우와...
    도시락은 언제 싸세요?!?
    집에있는 반찬 그냥 싸온 정도의 수준이 아닌데...?

    (zZHT48)

  • 유느님의은총 2017/11/16 13:06

    운동하실때 싸셧던 도시락통 정보좀 알수있을까요??

    (zZHT48)

  • 방탄보라해:) 2017/11/16 13:11

    진짜 저렇게 음식 준비하기 쉽지 않은데ㅜㅜ!!! 대단해효!!!!!

    (zZHT48)

  • stillluvu 2017/11/16 14:42

    정달하게 도시락 잘싸시네용
    위에 샐러드 담은 도시락통 같은거 찾고 있었는데 어디서 사셨는지 힌트라도 알 수 있을까요?
    드레싱도 딱 넣을수 있고 좋은듯 해서요

    (zZHT48)

  • 황혼의끝에서 2017/11/16 15:34

    이제야 잃어버린 내 누나를 찾았다!!!

    (zZHT48)

  • 사이키 2017/11/17 18:13

    엄마!!!
    82년생 00학번 미혼군필남
    No 양심

    (zZHT48)

  • 날씨좋네요 2017/11/17 18:16

    저기요...
    저좀 델다 키워주시겠어요?

    (zZHT48)

  • 냥냥하리 2017/11/17 18:20

    아... 채소 세척해서 물기빼기 귀찮아서 샐러드 재료 사 놓고 썩혀가고 있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제가 뱀파이어라면 님 목 물러 갑니다. 피가 엄청 맑고 싱싱할것 같아요!ㅎㅎㅎㅎㅎ

    (zZHT48)

  • S2냉면S2 2017/11/17 18:30

    집까지 한시간반 남았는데 넘 맛나보여서 배가 넘 고프네염ㅠ.ㅠ 글쓰니님 솜씨굿~~!!

    (zZHT48)

  • 좀놀아본 2017/11/17 18:33

    온도는 드시기에어떤가요?
    90년대생이시면 난로도시락예긴 들어두모르시겠고 ㅎㅎ
    샐러드류라 괜찮을것같기두한데

    (zZHT48)

  • 엥념통닭 2017/11/17 18:40

    엄청 부지런하신가봐요.
    반성하고가는 주부1ㅅ. . .

    (zZHT48)

  • 과게죽돌이 2017/11/17 18:45

    째끔 드시는건가요
    깔깔깔

    (zZHT48)

  • PROVENCE 2017/11/17 18:56

    오오 도시락 다시보기!!@,@

    (zZHT48)

(zZHT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