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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이 일부러 일처리를 틀리게 해서 걱정입니다


예를 들어서


(
A부분 컴퓨터
B부분 컴퓨터
C부분 곰부ㅌㅓ
)


이런식으로 일을 해오면
제가 C부분만 좀 고쳤으면 좋겠다고 말하면

(
A부분 컴퓨터
B부분 곰부ㅌㅓ
C부분 컴퓨터
)


이런식으로 C부분은 고쳤는데
잘되어 있었던 B부분을 틀리게 해와요
그래서 제가 B부분 원상복구 시켜놓으라고 하면


(
A부분 곰부ㅌㅓ
B부분 컴퓨터
C부분 감퓨당

)



이런식으로 또 다른 부분을 틀리게 해서 다시 가져오는 식이에요




반복적으로 일부러 그러는거 같아서
자꾸 일부러 이런식으로 하면 회사 업무가 방해되고 시말서를 써야 한다고 말하니까
울음을 터트리고 퇴근시간도 안되었는데 집에 가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그 부하직원 아버님 어머님 전화 와서
직장괴롭힘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난리 치네요
부하직원의 외할아버지 라는 사람까지 전화가 와서
우리 손자 괴롭히지 말라고 난리치네요




국내 최상급 명문대에서 성적도 잘받았던 사람이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댓글
  • 루리웹-9143957384 2025/02/09 00:36

    가끔 자기한테 일시키지 말라는 뜻으로 고의로 사고치는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긴장해서 일수도 있긴 합니다.
    다만 퇴근시간도 안되었는데 뭔가 빈정상해서 퇴근해버리고 보호자에게 연락이 온거라면
    상사에게 보고하고 부서를 바꾸던지 아니면 인사조치를 하던지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쳐서 써보겠다는 생각은 굳이 하실필요 없다고 봐요.

  • 데스피니스 2025/02/09 01:36

    가족들이 전화해서 경찰신고한다고 협박하고... 더 이상 같이 일할 수는 없을거 같네요

  • 럼블맨타입 2025/02/09 02:02

    허미 무슨 애도 아니고 부모한테 전화가;; 여기가 학교인줄 아나보네

  • 드라고 초 2025/02/09 00:51

    이 상황 정말 난감하시겠네요.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 저런 식으로 일을 틀리게 해오면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죠.
    우선, 이게 정말 실수인지, 아니면 고의적인 행동인지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혹시 업무 지시를 전달할 때 애매한 부분이 있었는지도 점검해 보면 좋겠고요. 물론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실수라기보다는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증거를 남기는 게 중요합니다. 말로 지시하는 것보다는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확실하게 기록을 남겨두세요. 그래야 나중에 "그렇게 안 들었다"거나 "그런 적 없다"는 식으로 발뺌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직접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인사팀이나 상사와 함께 공식적으로 면담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계속 이런 식으로 실수를 반복하면 업무에도 지장이 가니까 정식으로 경고를 주고 개선 방안을 이야기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업무 수행 능력과 태도 문제로 접근하는 게 좋겠죠.
    부모님이나 가족이 전화해서 난리를 치는 건 솔직히 황당하지만, 그럴수록 냉정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회사 내부 절차대로 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다" 정도로 대응하는 게 좋고, 혹시라도 경찰 신고 같은 얘기가 나오면 업무 지시 내용과 문제 상황을 문서화해서 대비하는 게 안전합니다. 회사 법무팀이나 노무사와 상의해 보는 것도 좋겠고요.
    마지막으로, 이 직원이 계속 이런 태도를 유지한다면 인사팀과 협의해서 조치를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아무리 학벌이 좋고 성적이 좋아도, 직장에서는 일을 제대로 하고, 협업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잖아요. 회사 업무를 방해하는 수준이라면 평가를 근거로 적절한 조치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 상황이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은데, 너무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마시고 객관적인 근거를 쌓아가면서 대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 겸둥현진 2025/02/09 06:22

    퇴근시간도 아닌데 가버린건 근무지이탈로 징계감일텐데요..
    상식적으로 c만 고쳐오랬는데 다른걸 건드는것부터.. 이해가 안가는 행동인데..
    이번이 처음인게 아니라면...같이 일하기 힘들 타입 같네요..
    뭐 지금 상황같아선 더 출근 안할거같긴한데..
    보고 잘 하셔야할듯..
    다시 온다면 그만둘게 아니라면.. 일단은 업무지시를 정확하게 하는수밖에요..


  • 루리웹-9143957384
    2025/02/09 00:36

    가끔 자기한테 일시키지 말라는 뜻으로 고의로 사고치는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긴장해서 일수도 있긴 합니다.
    다만 퇴근시간도 안되었는데 뭔가 빈정상해서 퇴근해버리고 보호자에게 연락이 온거라면
    상사에게 보고하고 부서를 바꾸던지 아니면 인사조치를 하던지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쳐서 써보겠다는 생각은 굳이 하실필요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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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고 초
    2025/02/09 00:51

    이 상황 정말 난감하시겠네요.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 저런 식으로 일을 틀리게 해오면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죠.
    우선, 이게 정말 실수인지, 아니면 고의적인 행동인지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혹시 업무 지시를 전달할 때 애매한 부분이 있었는지도 점검해 보면 좋겠고요. 물론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실수라기보다는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증거를 남기는 게 중요합니다. 말로 지시하는 것보다는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확실하게 기록을 남겨두세요. 그래야 나중에 "그렇게 안 들었다"거나 "그런 적 없다"는 식으로 발뺌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직접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인사팀이나 상사와 함께 공식적으로 면담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계속 이런 식으로 실수를 반복하면 업무에도 지장이 가니까 정식으로 경고를 주고 개선 방안을 이야기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업무 수행 능력과 태도 문제로 접근하는 게 좋겠죠.
    부모님이나 가족이 전화해서 난리를 치는 건 솔직히 황당하지만, 그럴수록 냉정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회사 내부 절차대로 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다" 정도로 대응하는 게 좋고, 혹시라도 경찰 신고 같은 얘기가 나오면 업무 지시 내용과 문제 상황을 문서화해서 대비하는 게 안전합니다. 회사 법무팀이나 노무사와 상의해 보는 것도 좋겠고요.
    마지막으로, 이 직원이 계속 이런 태도를 유지한다면 인사팀과 협의해서 조치를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아무리 학벌이 좋고 성적이 좋아도, 직장에서는 일을 제대로 하고, 협업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잖아요. 회사 업무를 방해하는 수준이라면 평가를 근거로 적절한 조치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 상황이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은데, 너무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마시고 객관적인 근거를 쌓아가면서 대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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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피니스
    2025/02/09 01:36

    가족들이 전화해서 경찰신고한다고 협박하고... 더 이상 같이 일할 수는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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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럼블맨타입
    2025/02/09 02:02

    허미 무슨 애도 아니고 부모한테 전화가;; 여기가 학교인줄 아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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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SH
    2025/02/09 04:38

    사건 내용 정리 해서 보고 해야 겠네요
    혼자서는 해결 불가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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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 HOOTCH 
    2025/02/09 04:55

    무슨 애새끼도 아니고... 상사에게 질책 좀 들었다고 엄마아빠할배까지 총출동이라니 대환장파티네.
    명문대 나왔다고 모두가 지혜로운게 아니라는 것 쯤은 굳이 말 안해도 아실텐데요.
    부하직원이 성인으로서의 책임감 따위는 전혀 없어보이는 듯 하니 혹여 키워서 쓸 생각은 접으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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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이_
    2025/02/09 06:20

    이게 MZ냐??? 저러니까 욕을 안먹을수가 있나? 이것과는 별개로
    일을 크게만들수 밖에 없겠네요 윗선에게 알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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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가는개불
    2025/02/09 08:14

    MZ 30대까진 괜찬은데 문제는20대 현50대의 자식들 시대잘타고나서 돈많은세대
    그자식들은 중산층이상의 부자의 자식들로 태어나서 오냐오냐 자랏던 세대
    직장잡으면 전세집 5억짜리도 해줄수있는 부모들 감히 우리계급의 자식을 갈궈 서민주제에
    이게 현재20대들을 뽑았을때 현실임 상사가 신입보다 집안까지합치면 낮은계급에 속하는게 헌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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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둥현진
    2025/02/09 06:22

    퇴근시간도 아닌데 가버린건 근무지이탈로 징계감일텐데요..
    상식적으로 c만 고쳐오랬는데 다른걸 건드는것부터.. 이해가 안가는 행동인데..
    이번이 처음인게 아니라면...같이 일하기 힘들 타입 같네요..
    뭐 지금 상황같아선 더 출근 안할거같긴한데..
    보고 잘 하셔야할듯..
    다시 온다면 그만둘게 아니라면.. 일단은 업무지시를 정확하게 하는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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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고시다
    2025/02/09 06:46

    인생을 지금까지 부모가 다 해결해준 사람이네요. 사회에서 지 앞가림하고 한사람몫을 하게 만드는게 육아인데 현실에서 정말 저런 사람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다른분들 말처럼 공식적으로 하면 알아서 나갈듯합니다. 맨탈이 약해서 조금만 더 회사차원에서 문제삼으면 해결될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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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세스코맨김재규
    2025/02/09 07:59

    학벌과 성적은 상대가 ㅄ일 확률을 줄이는거지 절대적인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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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온 나나
    2025/02/09 10:32

    우와;;; 이게 뉴스에서만 보던일이 아니었네요
    읽으면서 난 그 직원이 개길려고 그러는건가 싶었는데 이걸 보고나니 단순히 어린애인 거였네요. 회사일을 아직도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예상못하게" 혼나고 나니 운 것인듯
    진짜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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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인수위
    2025/02/09 10:45

    학벌 좋은 애들 중 30%는 이런 애들임. 귀하게 자라서 그런거지. 내친구도 이렇게 살다가 지금 pc방 죽도리하고 있음. 대학교땐 엄마가 어깨에 힘 빡주고 다니다가 지금은 어깨가 축 쳐져서 다님. 그러다가 가끔보고 인사하면 열심히 잘 산다고 칭찬해주면서 엄청 부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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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엘무엘무엘
    2025/02/09 10:54

    괴롭히지 말라고 하니 내보내는게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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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뭐하냐
    2025/02/09 11:02

    저라면 이 상황 그대로 임원+인사팀장에 보고후 이 직원을 다른 부서로 배치 하던 다른 사수로 바꿔주던 나는 얘랑 일 못하겠다. 확실히 선언할것 같네요. 그 직원에 대한 처리는 임원이나 인사팀이던 처리 하는걸로 맡기는걸로.. 위에서 계속 잘 타일러서 같이 일하라고 하면..이땐 정말 답이 마땅히..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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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루노아키
    2025/02/09 11:30

    아오 진짜 일하다가 마주치기 싫은 종자네요
    윗분들한테 보고하고 알아서 처리하게 냅둬야...
    저도 24살짜리 알바하는데 일 못해서 2주만에 잘랐더니
    아빠한테 전화와서 왜짤랐냐고 따지던 경험있는데
    진심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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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틴
    2025/02/09 11:44

    부하직원이 일 잘못했을때마다 기록해놓으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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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비
    2025/02/09 13:00

    국내 최상급 명문대에서 성적도 잘받았던 사람이라 그런거일수있습니다.
    딱봐도 일부러 ㅇㅂ떠는거같은데 보고하시는게 낫지않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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