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25년 살다가
여차여차 일때문에 이탈리아와서 살고있습니다.
한국에서 살때 감기, 몸살 흔하게 걸리는데요.
이탈리아에선 한국음식만 안먹으면 그런거 걸리질않네요;;;(특히 매운거나 라면 먹으면 어지럽고 감기걸릴거같은 느낌이 확옵니다) (매운거나 짠거 연달아 쫙먹으면 아프구요)
순전히 파스타 피자만 먹는데 말이죠...
여기 피자 파스타가 다르긴합니다. 재료값 거짓말 안치고 600~1000원이면 2인용 파스타 만들어 먹습니다.
여기사람들은 한국파스타처럼 이것저것 많이 넣지않고 그냥 토마토 퓨레 올리브오일 파스타면삶아서 섞어서 먹습니다.
들어가는게 진자 별로없어요. 처음엔 맛없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그냥 저냥 맛있게 잘먹습니다. 몸도 좋아지는느낌이고요..
맨날 토마토를 먹으니.. 모든음식에 올리브오일 엑스트라버진이 들어가고 ㄷㄷ
암튼 제가 말하는요점이 매운거나 짜고 자극적은 한국음식 먹고 사는것과 토마토 파스타나 까르보나라 알리올리오 같은 간단한 파스타만 먹고 사는것의 몸의 변화를 알고 계시는분 있나요?
전 가끔 땡길때만 라면이나 팔도비빔면 먹고있습니다.
한국에선 달마다 걸리던 감기 몸살 장염 등등이 이태리에선 신기하게도 하나도없습니다.
제가 봤을때 아무래도 공기가 틀려서 그런건 아닌거같고
제일 큰 영향을 차지하는게 매일 토마토퓨레를 먹냐 안먹냐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ㄷㄷㄷ
(살은 많이 쪘네요..여기 생활이 한국보단 느슨하고 여유로워서요ㄷㄷ)
https://cohabe.com/sisa/432178
저말고도 그런사람 있나요?
- m 중고바디 하나 기추하려니...고민이.. [13]
- 느림보(Slowman) | 2017/11/17 05:32 | 4244
- 람보르기니 무용론 [9]
- ((((((())))))) | 2017/11/17 05:26 | 4791
- 요즘 누가 기어 다니냐? (有) [1]
- 크래아 | 2017/11/17 05:10 | 4277
- ◆ 일본의 22세 화가가 연필로만 그린 작품들 ◆ [0]
- 아기건달푸우 | 2017/11/17 05:09 | 6706
- 이명박 정부 혈세낭비 총집편 [42]
- 살인마전두환 | 2017/11/17 04:39 | 7096
- 저말고도 그런사람 있나요? [50]
- 양강칠 | 2017/11/17 04:26 | 4783
- 미국 3대 지상파에 출연하는 방탄소년단의 소비층은? [10]
- MANG | 2017/11/17 04:20 | 5849
- 박ㄹ혜 완전 열받았다 [36]
- 게이왕반다크홈 | 2017/11/17 04:13 | 5450
- 무단횡단해놓고 적반하장인 아줌마 [23]
- 51563416 | 2017/11/17 04:09 | 4373
- 네이련 이 적폐야!!ㅠㅠ 오늘 JTBC 단독 보도들 네이버 기사 링크!! [6]
- ㅠㅠㅅㄹ | 2017/11/17 04:07 | 2312
- ㅎㄷㄷㄷㄷㄷㄷ개깜놀 [0]
- 사용불가닉네임 | 2017/11/17 04:06 | 2854
- 이창명 무죄 [10]
- Lv.5 | 2017/11/17 04:04 | 5261
- 희생부활자, 연출만 잘했으면 괜찮은 영화일 거 같은데 [7]
- naraded | 2017/11/17 03:51 | 3218
- 보통 서양 사람들이 이기적이라고 하잖아요 [30]
- 우크하하 | 2017/11/17 03:51 | 3586
- 짜잔형은 이제 식상해졌지 [23]
- 라이더 흑견 | 2017/11/17 03:50 | 3677
기온탓이 아닐까요 ㄷㄷ
기분탓은 아닙니다 2년이란 시간을 지내고 제가 또 저자신을 알아서 ㄷㄷㄷㄷ
기분이 아니라 기온이에요
기분 말고 기온이요.
앗 찌찌뽕.
이탈리아 간지 얼마나 되셨다고 벌써 한국말을 ....
이탈리아에 최적화된 신체인듯요
물가 부럽네요
음 쌀2키로 1900원 물 2리터에 400원 파스타1키로에 800~1300원 삼겹살 1키로에 4천원정도... 우유 1리터에 1천500원 유심 데이터10기가 통화무제한 13000원 버스트람지하철 무제한 1달 4만5천원 정도....
당연히 님만 그런거죠 ㄷㄷㄷ
다그러면 한국사람은 다금방 죽고 이탈리아사람은 다 오래살게요
그렇겠죠...?
이탈리아 남서부 지중해 지역에 위치한 아시아롤리라는 마을입니다.
100살 이상 노인이 300명이 넘고 80~90살 노인들중에서도 정정한 모습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 마을에 유독 장수 노인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자 학자들은 노인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는데요.
<인터뷰> 디소마(라 사띠엔자 대학 교수) : "이곳 노인들은 함께 어울려 사회적인 활동을 많이 하고, 평온한 삶을 살며 지중해 지역에서 나는 양질의 해산물과 농산물을 먹고 살아오셨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평온한 삶을 살아온 이곳 장수 노인들의 공통점은 또한 바깥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과 긍정적, 낙천적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바살로(101살) : "저는 여전히 잘 먹고 잘 자고, 말도 잘합니다. 예전과 달라진 게 없죠."
대도시 노인 30% 정도가 알츠하이머를 앓는 것에 비해 이곳에는 알츠하이머 노인도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좋은 동네인거 같네요 여러가지로
사람들이 행복할 것 같아요
먹는것도 그렇고 도시자체가 아름다울거같기도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적인 활동을 하니 더 좋을게 없어 보이네요 ㅎㄷㄷㄷ
장수의 비결 딴건없고 그냥 유전이라고 얼마전에 다큐멘터리 편집해서 올리셨던데요..그거보니 나름 설득이 되던데요..전 이탈리아 사라고 해도 못살거 같아요. 이탈리아 여행 4번정도 다녀오고 파스타는 아예 쳐다도 안보네요.
제가 중국에 있을때 감기나 다른데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사들이 하는말이
매운 것 먹지말라는 얘기가 있네요.
저 말고도 아무말 하지않고 중국사람 아파서 같이가도 그러더군요.
신기해서 한국에 와서 여러번 얘기했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역시 ㄷㄷㄷㄷ
딱 그시기가 유럽병 걸릴 시기죠.. 그러다 쫌 지나면 ㅎ다시 한국 찬양하실 겁니다
한국은 이미 찬양해요 ㄷㄷㄷ 잘되어있는 병원 버스 은행 행정 모든것들이 좋죠... 그뒤에 일하는 사람은 힘들지만요...
외국 나오니 딴 건 모르겠고 애들 감기는 확실히 덜 걸림. 한국에선 감기 달고 살았는데.. 인구 밀집도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중국도 외국 인도도 외국입니다 외국이라하면 정확히 어딜 얘기 하시는 건가요?
네 한국살다 나오면 속터지죠ㅋㅋ... 한국 수준이 너무 높아서 어딜가든 만족 못하지만 그런거 다 내려놓고 살다보면 또 살만한곳들이죠ㅋㅋ,..
ㅋㅋㅋ 그렇죠 돈만 많이 주면 바로 한국 갑니다
한국인은 돈많으면 한국이 최고
편의성을 위해 닉네임에 넣어놓긴 했는데 한글로 바꿔야 할것 같아요..
돈있으면 한국이 최고긴 한거같습니다 ㄷㄷ 한국살고 외국 살아보신분임녀 누구나 공감하실듯ㅋㅋ..
파스타면의 주재료인 듀럼밀이 쌀보다 훨씬 좋습니다. (당지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역시 뭔가가....
한국 국수도 천원에 2인분 될듯요..ㅎㅎ
국수 맛있죠ㄷㄷㄷ 하 잔치국수 ㅎㅎㅎ
이탈리아 본선 진출 실패 분위기가 어떤가요.
별 반응 없어요 ㅋㅋ 한국이 유난히 유세떠는거지 현지반응은 무덤덤해요 요즘 워낙 못했으니 그럴만하다 라는 분위기 ....ㄷㄷㄷㄷㄷㄷㄷ
기온차가 많이 안나서가 아닐까요? 아침과 밤의 기온차가 10~12도나 나는 한국이니..
가장 큰 이유 같구요..
그보다 워낙 토마토가 장수식품이고, 비타민에 황산화에 무기질..
비타민 덕분에 감기도 예방될테고, 암, 뇌졸중, 심근경색, 혈당저하에 노화방지도 되던걸로..
그런 녀석을 달고다니니 몸이 건강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한국음식 땜에 위장 내장 염증이나 암 걸릴 확률도 높지 않을테구요..
식습관과 환경 두가지 모두 덕분에 몸이 아프지 않게 된것 같습니다. 굿굿~
정확한거 같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잔치국수나 파스타나...단가차이 그닥 없을것 같은데
그럴거같아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한국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왔는데
한국에선 없던 꽃가루 알러지로 정말 고생중입니다....ㄷ ㄷ ㄷ ㄷ
감기증상과 거의 비슷한데 거의 1년 중 6개월은 콧물 질질에 콜록콜록....ㄷ ㄷ ㄷ
그나마 열은 안나서 다행이라 해야하나.....ㄷ ㄷ ㄷ ㄷ ㄷ
미국 꽃가루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라마다 다르군요
미국10년살면 없던사람도 걸린다는 알러지..땅별님도 고생하시는군요 ㄷㄷㄷ
저도 죽겠습니다 ㅋㅋ
텍사스에서 한 10년 살았는데 처음 2년 괜찮다가 그 후로는 죽을 맛이었어요. 그리고 캘리포니아로 옮겨서 한 3년약간 넘었는데 그나마 살만하네요. 침엽수 종류가 달라서 그나마 덜해요.
알러지 때문에 중부나 텍사스 지역으로 옮기기가 두렵습니다. ㄷ ㄷ ㄷ ㄷ
우리랑은 반대군요. 우리 애가 한국에서 아토피가 심하고 천식까지 생겼는데, 미국 캘리에 가니 언제 그랬냔... 나도 비염이 언제 그랬냐는...? 몇년 살고 한국에 다시 오니 비염이 다시... 애는 한국에 다시 와서도 커서 그런지 아토피나 천식은 없어졌더군요...
짜거나 매운 음식을 먹어서 그러시는 거죠. 사먹는 음식들이 자극적이니. 원래 헌국 음식은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죠. 집밥을 안먹고 사먹어서 생기는 일일 뿐입니다.
그런거 같아요 친구들 만나면 또 매운거에 술마시고...ㄷㄷ
해장도 매운걸로하고 설렁탕 육개장 콩나물국밥 순대국 불고기 짬뽕 짜장 등등 안짠게 없죠 ㄷㄷㄷ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고춧가루 안들어간게 없구요 김치 깍두기 단무지 젓갈까지ㄷㄷ
이탈리아에서도 밖에서 많이 사먹긴한데 집에서 먹나 밖에서 먹나 별반 다를게 없어요 ㅠㅠ흑흑
제육볶음 사랑이긴 한데 짜고 맵고 ㅎㄷㄷㄷㄷㄷ
항국음식중에 채소를 날로먹는음식도 거의 없습니다..
스트레스 안받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매운 음식이 장에 많이 안좋습니다. 특히 장염이나, 그밖에 항문질환에 원인이 되죠.
스트레스가 없긴해요 ㄷㄷㄷㄷㄷㄷ있을게 아에 없죠 주마다 아마존으로 쇼핑도하고 풋살도 하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감기는 위생개념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음식 또는 생활습관을 더럽게 하면 생기구요. 한국사람들이 위생개념이 아직 좀 부족합니다. 음식점 종사자도 더러운 사람 굉장히 많아요. 음식에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위생때문에 생기는 병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듣고보니 그것도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탈리아가 훨씬 따뜻하잖아요ㅎㅎ;;단순히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요; 로마에서 두달 정도 지냈는데 위생은 한국이 더 깨끗한 듯.. 저도 유학생활 10년 가까이 했는데 한국음식이 자극적이긴 해도 한국사람은 한국음식 먹어야 한다는걸 실감합니다.
이태리에서는 무슨 일을 하시나요? 이태리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다른 유럽국가로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음식이 소금이나 소스 많이 들어가는것도 사실...
생으로 먹는 음식이 거의 없이 겉절이류가 대부분이죠.
근데 감기는 지역환경이나 위생,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일겁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