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전체에서 맹자의 일관된 입장은 딱 하나임.
전쟁 작작 하고 백성들을 먹여살리면 부강한 나라가 된다.
그러기 위해선 사치를 줄이고 백성들의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
정전제도 같은 맥락임. 저거 포인트는 세금을 줄이고 백성들에게 자기 땅을 보장해주라는거지
공동 경작이니 뭐니는 그러면 세금 어케걷음? 이라는 왕의 의문에 대한 답변일 뿐인 것.
그래서 정전제가 유학자들에게서 계속 논의되는거임.
특히, 지주들의 토지 점유가 극대화되며 사회 개혁이 필요해지는 시기에.
그런 가장 대표적인게 조선후기 실학파라고 불리던 개혁파 성리학자들인거고.
유학자들이 멍청해서 정전제를 계속 우려먹던게 아니여. 진짜 멍청이도 가끔 나오지만..
원래 공자왈 맹자왈에서 맹자왈을 좀 헛똑똑이들이 주로 인용함 성악설 같은 거
꽁쥐
2025/02/08 21:58
원래 공자왈 맹자왈에서 맹자왈을 좀 헛똑똑이들이 주로 인용함 성악설 같은 거
꽁쥐
2025/02/08 21:59
성악설이래 성선설
오밤나케어
2025/02/08 21:59
제목의 말을 듣고 화난 사람이 두명 있는 데 동양철학 덕후랑 공산주의덕후다.
으아아아 공산주의가 무작정 원시 공동체 주의를 추구하는 건 아니에요!
29250095088
2025/02/08 21:59
사유재산을 보장하되, 일부를 공공재산으로 둔다는 개념은 현대 자본주의 체계에서도 통용되는 개념이고.
토지로 국한해서 보더라도, 임대주택 형식으로 전월세 안정화에 기여하는 제도를 지금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지